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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골격' 다시 짜는 경제1분과…기재부 개편·조세개혁 본격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를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경제1분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 체계 개편과 조세제도 개혁 등 경제정책의 뼈대를 뒤흔드는 논의가 시작되며 정부조직 개편안도 이르면 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7일 국정기획위는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핵심 회의체인 7개 분과(국정기획분과·경제1분과·경제2분과·사회1분과·사회2분과·정치행정분과·외교안보분 2025-06-17 22:00:29
  • '석화 구조개편·대미 수출 하방' 현안 쌓인 경제2분과…물가 대응도 나설 듯 향후 5년간 정부 운영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의 지원책 논의가 본격화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발 관세 전쟁에 따른 하방 압력이 높아진 수출과 최근 오름세를 나타내는 먹거리 물가 관리도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한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분과별 합동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7개로 나뉜 분과위원회는 18일부터 세종시로 이동해 각 분과별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업무보고에 나선다. 이 가 2025-06-17 22:00:12
  • [오늘의 뉴스종합] 러 "北, 공병·군사건설인력 6000명 파견하기로" 外 러 "北, 공병·군사건설인력 6000명 파견하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병력 1000명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2025-06-17 21:57:42
  • 반복되는 한전KPS 산업재해…재해자 수 매년 증가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한전KPS의 산업재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KPS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2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재해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전KPS의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2020년 9명(사고 6명, 질병 3명) 이후 2021년 12명(사고 9명, 질병 3명), 2022년 12명(사고 6명, 질병 6명), 2023년 19명(사고 9명, 질병 10명), 지난해 24명(사고 10명, 질병 14명)으로 조사 2025-06-17 17:55:22
  • 2주 앞으로 다가온 최저임금 심의 시한…업종별 차등적용 입장 엇갈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종별로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놓고 노사가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노총은 업종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등적용이 곧 사회적 낙인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 38년간 유지해 온 단일적용 원칙이 기본원칙으로서 왜 지켜져 왔는지를 사용자 위원들 2025-06-17 17:16:53
  • 금리 인하기 금통위원 "집값 상승 기대 여전…확산 않도록 주의 필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달 29일 경기 부진을 이유로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준금리를 연 0.25%포인트 낮추면서도 집값 상승 불씨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했다. 한은이 17일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5월 29일 개최) 의사록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 위원은 모두 기준금리 인하(2.75%→2.50%)를 지지했다. 한 위원은 당시 회의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 하락 폭 축소를 위한 추가적 통화정책 2025-06-17 16:56:54
  • 정부, 고위급 관세 협의 앞두고 대응 전략 논의…"모든 이슈 전향적 검토" 한미간 본격적인 고위급·기술협의를 앞둔 가운데 정부가 우리 측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무역보험공사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 부처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이날 "전세계적으로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는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국들에 비해 진도가 더뎠던 상황이다"며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새정부가 출범한 만큼 한미 통상협상을 2025-06-17 16:29:12
  • 사라지는 10원 동전…발행액 '역대 최저' 지난달 한국은행의 10원짜리 동전 발행액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다른 동전들도 발행액보다 환수액이 월등히 많았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700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70만개를 새로 발행한 셈으로, 관련 통계가 남아있는 1992년 1월 이후 가장 작은 액수다. 월간 10원 주화 발행액은 지난 2019년 8월 2억6300만원(2630만개)을 기록한 뒤 추세적으로 줄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2000만원(200만개)까지 떨어졌다. 역대 최고액은 2000년 8 2025-06-17 14:39:49
  • 2차 추경·증시 랠리, 새 정부 기대감 고조…경제심리 11개월 만에 최고치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제 심리가 11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회복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에 주가 반등까지 이어지며 경제 심리 전반이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뉴스심리지수는 108.43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12일에는 109.05까지 올라 지난해 7월 11일(110.86)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이 2022년 1월 개발해 매주 월요일 실험적 통계로 공표 중인 뉴스심리지수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2025-06-17 14:31:53
  • 농식품부, 신규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 농진원·축품원 지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종합적·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전담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시설원예분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분야)’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농식품부는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이번에 두 기관을 지정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스마트 2025-06-17 14:06:22
  • 정유업체 대형화재 막아라…고용부·환경부 합동 안전점검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는 17일 에쓰-오일 온산공장을 찾아 대정비 작업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화학 설비 가동을 멈추고 다수의 장비와 협력업체를 투입해 정비·보수작업을 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에 고용부와 환경부는 올해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 동안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쓰-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안전작업절차 마련&mi 2025-06-17 13:57:25
  • [르포] 하늘을 읽는 그릇 '앙부일구'…국립농업박물관 기획전 가보니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농경시대에는 한해 농사를 '하늘'이 좌우했다. 씨는 땅에 뿌렸지만 작물 재배에 필요한 볕과 강우는 오로지 하늘의 몫이었다.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물을 대며 수확하는 농사의 모든 단계별 과정이 하늘의 시간에 달려 있었다. 지금과 같은 시계가 없었던 조선시대, 세종대왕은 모든 백성들이 농사 과정에 적합한 시간과 절기를 파악할 수 있는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 개발해 보급했다. 16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앙부일구, 풍요를 담는 그릇'을 2025-06-17 13:49:37
  • 물탱크 납품공사 짬짜미 무더기 적발…공정위, 38개 업체에 과징금 20.7억 공정거래위원회는 6년여 동안 18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290건의 물탱크 납품공사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업체와 투찰가격 등을 합의·담합한 물탱크 제조·판매업체 38곳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740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물탱크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건축물 내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한 크기로 주문 설계·제작돼 지하 또는 옥상 등에 설치되는 구조물을 말한다. 국내 건설사들은 통상 물탱크 구매 시 자사에 미리 등록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2025-06-17 12:00:00
  • 구조개혁 없는 초고령화 시대…한은 "2032년 취업자수 감소 전환" 구조개혁 없이 이대로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한다면 2032년 추세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마이너스(-)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으로 노동 가능 인구가 마이너스로 접어들게 되면 0%대 저성장이 예고된 우리 경제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것이란 경고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한 취업자수 추세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추세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점차 둔화해 2032년부터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앞으로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이어가 2025-06-17 12:00:00
  • 해양인적사고 막아라…해운선사·안전전문가 한 자리에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내외 여객선사 경영층과 해양안전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2025년도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와 제1회 내항여객선사 경영층 안전교육을 함께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인적과실 등에 의한 해양사고를 저감하고 인간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 전문기관, 학계 등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선장의 의사결정, 해양사고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전문가 2025-06-17 11:27:36
  • 한진家 장녀의 몰락?...'땅콩회항' 조현아, 거주 아파트 경매 나왔다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중적 질타를 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법원에 강제경매개시결정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는 조 전 부사장의 자택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이스트빌리지(33세대)와 웨스트빌리지(19세대) 2개 동으로 구성된 고급 아파트 '로덴하우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조 전 부사장이 상습적으로 국세를 체납, 네 차례나 자택을 압류당했다고 알렸다.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경영권을 둘러싸고 남동생 조원태 한진 2025-06-17 11:24:36
  • 5월 대미 자동차 수출 27.1% 뚝…생산, 내수도 부진 관세 영향 본격화에 지난달 대(對)미 자동차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을 끌어내렸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자동차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수출량도 동반 감소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24만7577대로 전년보다 3.1% 쪼그라들었다. 올 1~5월 누적 수출액은 300억2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 같은 기간 수출량은 3.8% 감소한 116만8338대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진다. 2025-06-17 11:02:13
  • 산업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수행기관 내달 28일까지 공모 산업통상자원부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을 다음달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해 지원해왔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해까지 지정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21곳 중 2025-06-17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