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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통위 설문조사] 2차 추경 적정규모 '20조'…"경기 부양 필요" 한목소리 경기 하강 국면 속 한국은행의 하반기 추가 인하 여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로 옮겨가고 있다. 경기 부양용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적정 규모나 용처 등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했다. 특히 6월 대선 결과에 따라 추경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새 정부의 재정 기조도 주요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1분기 역성장에 2차 추경 불가피…10조원당 성장률 0.1%p↑ 25일 아주경제가 주요 채권 및 거시경제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적정 2025-05-26 05:00:00
  • [위클리 경제스포] 한은 성장률 얼마나 내리나…가계지출 동향은 이번주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얼마나 내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생산·소비 등 실물경제 흐름과 소득·지출 등 가계 살림살이 형편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도 공개된다. 25일 한은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2.75%)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한다. 한은은 기존 성장률 눈높이(1.5%)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고 2025-05-26 05:00:00
  • [금통위 설문조사] 5월 인하 100% 베팅…"성장률 전망 0.8%" 중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동시에 발표되는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0.8%까지 내려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25일 아주경제가 주요 채권·거시경제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모두 이달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인하(연 2.75%→2.50%)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에는 1500원을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을 명분으로 금리를 2025-05-26 05:00:00
  • 소비 부진에 자영업도 줄폐업...인구 감소로 내수 회복 난망 내수 부진이 올 1분기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자영업의 줄폐업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저출생 고령화라는 인구 요인까지 더해져 내수 부진 출구 찾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커피음료점은 9만5337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743개 줄어들었다. 커피음료점은 1분기 기준으로 보면 2018년 통계 집계 이래 매년 증가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커피음료점뿐 아니라 자영업 전반이 올해 1분기 크게 위 2025-05-25 17:00:00
  • 한미 관세 협상서 농산물 포함한 '청구서' 제시됐나…어깨 무거워진 새 정부 오는 7월 '줄라이 패키지' 마련을 위해 이뤄진 한·미 실무 논의에서 미국 측이 대규모 비관세 장벽 해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연례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 보고서)에 담겼던 농산물 등이 협상 대상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다음 달 3일 대통령 선거 직후 들어설 새 행정부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은 지난 20~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제 2025-05-25 17:00:00
  • 고용부, 7월 4일까지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후보자 추천 접수 고용노동부는 오는 7월 4일까지 상생과 협력의 일터를 만드는데 기여한 노사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5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끌고 있는 근로자대표와 사용자, 노사관계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2008년 시작돼 총 793명에게 포상했다. 올해도 노·사 상생협력 실천, 좋은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등에 기여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 2025-05-25 12:02:23
  • 가맹희망자에 허위 수익 제시한 고수의 운전면허…공정위 과징금 88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실내운전연습 서비스를 판매하는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인 제이에프파트너스가 허위·과장 및 기만적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공개서 제공 의무 등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이에프파트너스는 2021년 12월과 2022년 4월 가맹희망자를 모집하면서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가맹점의 월평균 순수익은 1000만 원 수준(2020년 기준)' 임에도 불구하고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월 예상 순수익 1780만 원'으로 표 2025-05-25 12:00:00
  • 직업훈련교사로 '인생 2막'…한국기술교육대, 교육생 500명 모집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직업훈련교사) 자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퇴직 이후 경력을 살려 교사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25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이번 3차 모집에서는 '교직훈련과정'과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00명이며, 교육은 서울·천안·제주 등 전국 3개 지역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직업훈련교사는 '국민 평생 직업능력 2025-05-25 12:00:00
  • 농관원,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 표기한 화훼업체 3곳 형사입건 중국산 카네이션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화훼 판매업체 3곳을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69곳은 과태료 357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어버이날·스승의날에 수요가 많아 연간 수입량의 40% 이상이 4~5월에 집중 수입되는 카네이션 등의 절화류 위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미표시한 행위에 대해 집중 진행됐 2025-05-25 11:03:42
  • 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2차 지원대상자 공모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2차 지원 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연안해운의 안전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해당 펀드는 정부 출자금을 바탕으로 조성돼 선가에 따라 30%에서 최대 60%까지 펀드 자금을 지원하고, 여기에 금융기관 대출과 선사의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추진하는 구조다. 선정된 선사는 해당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뒤 선박을 최종 2025-05-25 11:00:00
  • 농식품부, 25~29일 WOAH 총회 참석…"제주도, 구제역 청정지역 채택 예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전 세계 동물 위생·복지·수의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1924년에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다. 과학적 근거와 질병 발생 상황 등을 바탕으로 동물질병 관리·진단·위생 등에 관한 국제기준 개정, 주요 동물 질병의 청정국·청정지역 지위 인정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2025-05-25 11:00:00
  •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내림세 이어질 듯"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6원 내린 1635.8원이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은 전주 대비 2.8원 하락한 1707.8원, 최저가인 대구는 0.7원 내린 1597.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45.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3.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2원 내린 1501.8원을 기록했다. 이 2025-05-24 09:17:35
  • 반락한 달러…원·달러 환율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간밤 반등했던 달러 가치가 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6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5.7원 내린 1375.6원을 기록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4일(1370.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간밤의 달러 반등을 반영해 3.2원 상승한 1384.5원으로 출발했다. 다만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 1371.8원까지 내렸다. 간밤 달러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2025-05-23 16:40:08
  • 새정부 출범 앞두고 깜깜이 예산편성…정부, 국회와 협업해야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각부처별로 '예산요구서'를 받고 있지만 내달 3일 조기 대선에 따른 새정부 출범으로 예산 편성 방향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예산안을 다시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처별 예산요구서 등을 국회에 제출해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예산안 편성절차 및 비목체계 관련 개선과제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올 3월 예 2025-05-23 16:37:05
  • 가스公, 전남 수소생산기지 본격 가동…수소 생태계 전환 앞장 수소 수급이 불안정한 전남에 수소생산기지가 들어서며 연간 85만대 수소 승용차에 공급할 수 있는 수소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23일 지역의 수소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광주와 창원 생산기지에 각 1460t, 3650t의 수소생산기지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광주, 창원 수소생산기지는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그동안 수소 수요 부족으로 유휴자산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던 가스공사 광주·창원 생산기지는 적극적인 시장모니터링과 수요 발굴 노력을 통해 정상 가 2025-05-23 16:10:08
  • 이상기후에 지난해 농업소득 14% 줄어…'김' 덕 본 어업 30%↑ 지난해 폭염·폭설 등 이상기온 영향으로 농업소득이 14% 줄어든 반면 어업소득은 김값 상승 등 영향으로 30% 뛰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059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에 농업외소득, 정부 지원 등 이전소득, 일시적인 비경상소득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농가소득은 전년 10.1% 늘어났지만 1년 만에 다시 감소했다. 지난해 폭염·폭설로 축산가구 피해가 늘면서 농업소득이 14 2025-05-23 12:11:04
  • 해외 카드사용액 53.5억弗…출국자수 늘며 1분기 '역대 최대' 우리 국민이 올해 1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감소했지만 1월 설 명절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열풍이 지속된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1분기 우리 국민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5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56억4000만 달러) 대비 5.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51억90 2025-05-23 12:00:00
  • 정부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재개…AI 미발생 지역 한정"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수입을 금지한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 AI 미발생 지역 생산분에 한해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브라질에서 AI가 발생해 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닭고기 관련 식품 가격 변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닭고기 주요 수입업체의 재고물량이 2~3개월 남은 것으로 파악되며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조속 재개될 수 있도록 2025-05-23 11: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