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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한국 성장률 1.1%로 상향…"미·중 관세 갈등 축소"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1.1%로 10bp(1bp=0.01%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관세 불확실성 때문에 한국에 대한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면서도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갈등의 단계적 축소(de-escalation)와 미국의 상호 관세 90일 유예 발표를 이유로 이같이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전망치도 2025-05-22 14: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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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IMF 이사, ADB 부총재급 대외협력총재보 선임 김성욱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급 대외협력총재보로 선임됐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엄우종 ADB 사무총장 퇴임 이후 약 1년 만에 한국인이 부총재급 직위에 다시 진출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ADB 대외협력총재보는 ADB가 최근 다자주의 위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설하는 부총재급 고위직 직위다. ADB의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며 역내외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확대, 역내 경제통합과 국제공조 강화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김 내정자는 기 2025-05-22 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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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포럼 개최…경기 제조업 계속 고용 모색 노사발전재단이 2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도 제조업의 계속 고용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제2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해당 포럼은 학계 전문가·기업 관계자·컨설턴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혁신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2차 포럼은 경기도 제조업 현장에서의 심각한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한 중장년 계속 고용 및 동기부여 시스템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2025-05-2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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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석유수지 덤핑 막아라…최대 18.52% 관세 부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대만산 석유수지 덤핑 수입이 국내 산업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5년간 최대 18.52%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2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460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해 덤핑조사 1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덤핑조사를 개시한 3건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번 심의·의결한 사건은 지난해 8월 조사 개시한 '중국 및 대만산 석유수지' 덤핑조사로 무역위원회는 동 제품의 덤핑사실과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 2025-05-2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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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미국 FICC 준회원 자격 취득…"RP 거래 수익성↑" 한국은행이 미국 FICC(Fixed Income Clearing Corporation) 준회원 자격을 취득하면서 'Sponsored RP(스폰서드 RP)' 거래가 가능해졌다. 22일 한은은 국내 최초로 FICC 준회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FICC는 미국 증권예탁결제기관(DTCC)의 자회사로 회원들에 대해 미 국채, 미 정부기관채 및 MBS의 청산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FICC의 준회원은 정회원인 청산회원과 Sponsored RP 거래 시 중앙청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ponsored RP는 일반 RP 대비 중앙청산을 통해 결제리스크를 감축하는 동시 2025-05-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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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 출시되나…공정위, 동의의결 절차 개시 공정 당국이 유튜브 프리미엄과 관련해 구글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동의의결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튜브 뮤직을 제외한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이 출시되는 만큼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4일 개최된 전원회의에서 구글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의의결 제도는 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시정방 2025-05-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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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평가 개편 2년…사고사망자 66.7% 줄었다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하는 A업체는 위험성평가를 도입해 업무 현장의 위험 요소 개선 실적을 높였다. 개구부 발 빠짐 위험, 지게차 충돌 위험 등 근로자들이 직접 위험요인을 찾아내며 개선 건수가 과거 2년간 46건에서 지나해에만 79건으로 증가했다. #합성수지 제조업체 관계자 B씨는 위험성평가의 장점으로 '개선 여부까지 확인하는 시스템'을 꼽았다. B씨는 "2023년 컨설팅을 받고 제대로 된 위험성평가 결과를 사업주에게 보고하면서 위험하고 인식만 하고 넘어갔던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2025-05-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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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美 관세조치 등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지속…국익 최우선 대응"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2일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과 진행 중인 2차 기술 협의 등 대미 협의를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이달 1~20일 수출은 1년 전보다 2.4% 줄어든 3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이달 중순까지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고정가격도 오름세를 2025-05-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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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호관세 HS리스트 공시 등 업계 요구 美 관세협상에 반영"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대상 HS 리스트의 공시,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한미 관세 협상에 반영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세법 개정과 세관 행정 등에도 관련 조치를 반영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최근 급변하는 대외 여건 변화로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우리 핵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2025-05-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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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력망 안정성 강화 위해 540MW 규모 ESS 도입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MW 규모의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다. 이를 통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다. 앞서 정부는 20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65MW 규모의 ESS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다만 2025-05-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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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창원서 산업AI 전략 세미나…"산업 특화 AI 개발 필요"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산업 AI 확산을 위한 '제3차 산업AI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남 창원 소재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산업AI 공급기업과 수요기업간 파트너쉽 기회를 제공하고 AI의 산업 적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개발 기업인 원프레딕트의 성민석 부사장은 이날 기조발표를 통해 "최근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중국산업의 성장 등으로 제조환경의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문인력 부족, 생 2025-05-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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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시선으로 제품안전 중요성 홍보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제품안전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운영된 '제품안전 크리에이터'는 젊은 세대의 감각과 소통 방식을 활용한 제품안전 홍보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활동 기간 동안 보조배터리 안전 사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자발적인 안전 실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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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유망 시험서비스 개발 사업 7월 추진 국가기술표준원은 인공지능(AI) 적용 물류로봇, 친환경차 전장품 등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시험방법 개발 등 시험서비스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 올해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으로 위축된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AI, 로봇 등 유망 신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시행된다. △친환경차 전장품의 안전확보를 2025-05-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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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미 협상 경계감…환율 10원 급락한 1370원대 원·달러 환율이 한미 환율 협상에 관한 경계감 속에 10원 넘게 급락해 출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원 하락한 1377.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 초반 1373.0원까지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7% 오른 99.547를 기록 중이다.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에서는 1368.9원까지 급락했다가 137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10월 18일(1369.3원)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과 미국이 환율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주간 2025-05-22 1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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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통상 전략은…산업부,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K-뷰티 산업 관계자 및 통상·법률전문가와 함께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와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통상규제 리스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최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복합적 규제 리스크와 분쟁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전 대응 역량 재고를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중국 화장품 인증·성분 2025-05-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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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IPEF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 주관…회원국 역량 강화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위기 대응네트워크(CRN) 의장국으로서 화상으로 진행되는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주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은 IPEF에서 공급망 교란시 회원국간 공조를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상시화된 공급망 위기 위험에 대비해 회원국간 신속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위기대응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치료제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회원국이 치료제 조달 지원을 받기 위해 긴급회의 2025-05-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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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관세 폭풍] 트럼프 관세 전쟁 본격화되자 5월 중순 수출 2.4% '뚝' 이달 1~20일 우리나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 넘게 줄었다. 미국에 대한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줄어든 만큼 트럼프발(發)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도 미국 관세 정책에 따라 5월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중순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9억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4% 줄었다.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2025-05-2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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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관세 폭풍] 수출 감소 현실화 속 2차 기술협의 시작…美 청구서에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 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한국의 대미 수출이 내리막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미 통상 당국 간 실무 협의에 이목이 쏠린다. 관건은 비관세 장벽 해소와 무역 흑자 규모 축소를 강조하고 있는 미국에서 내밀 청구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은 20~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제2차 기술 협의를 진행한다. 지난 1일 제1차 기술 협의 이후 약 3주 만 2025-05-21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