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기재부, 공급망 위기 대응 '비축 전략' 강화…"비축은 재고 아닌 안보" 정부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비축 고도화와 품목별 비축 전략을 강화한다. 21일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비축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본 회의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및 지정학적 갈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주요 품목의 안정적 수급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전략적 비축정책의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비축 고도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2025년 비축사업 추진현황 및 2026년 계획 △마스크 비축사업 효율화 방 2025-05-21 15:49:08
  • 이수형 금통위원 "과도한 부동산 쏠림, 소비·출산율 감소 주 원인"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우리나라의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현상이 집값을 끌어올리고 소비를 제약하면서 결국 출산율이 감소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일 국제경제협회(IEA)에 따르면 이 위원은 최근 IEA와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에서 과도한 부동산 집중 현상은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집중 현상은 금리 인하기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급증으로 이어지며 통화정책을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데 이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비판한 것 2025-05-21 14:45:58
  • 내수부진·건설경기 침체…지난해 4분기 2040 일자리 역대급 실종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침체 등 내수부진 여파로 20대와 40대의 일자리가 2018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15만3000개 증가했다. 이는 분기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적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이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기업 등에서 현금 등 대가를 받고 상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 2025-05-21 12:22:37
  • 1분기 산재 사망자 137명…대형사고 여파에 건설업 비중 50% 넘어 올해 1분기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건설업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전체 사망자는 1명 줄었지만, 대형 사고가 잇따른 건설업에서는 오히려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잠정)'에 따르면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총 13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명(0.7%) 감소했다. 사망사고 건수는 129건으로, 7건(5.1%) 줄었다. 재해조사 대상 통계는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2025-05-21 12:00:00
  • 1~4월 대미 철강 수출 10.2%↓…주요품목 감소 두드러져 올 1~4월 대(對)미국 철강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제외한 대세계 수출액은 2.6% 감소하면서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보편관세 영향이 본격화 될 경우 철강 수출의 감소가 전망된다. 21일 산업연구원의 '미국의 보편관세 공표 후 철강 수출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 1~4월 대미국 철강의 수출액과 수출량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대미국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0.2% 줄었으며 수출량은 9.9% 줄었다. 연구원은 이같은 감소의 주원인이 기저 2025-05-21 11:29:39
  • 통상본부장 "관세 영향에 5월 미·중 수출 감소 예상…맞춤형 지원할 것"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5월에는 미 관세조치의 영향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면서 미국·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유관기관들과 함께 비상체제로 지역별 수출 현장애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편성된 관세대응 바우처, 관세대응 중소·중견 무역보험 예산을 신속 집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4월 누적 2025-05-21 11:00:00
  • 미일 환율협상 주목…환율 1380원대 후반 미국과 일본간 환율 협상을 주목하며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하락한 1391.2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38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20∼22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 기간 만나 환율을 주제로 회담할 예정이다. 미국이 일본에 엔화 절상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위험선호 심리 2025-05-21 10:09:00
  • 5월 중순 수출 2.4%↓…관세 영향에 대미 수출 14.6%·승용차 6.3% '뚝' 5월 중순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4% 감소했다. 미국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감소하는 등 트럼프발(發)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중순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9억6500만 달러(약 44조32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이와 동일한 2.4%를 기록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2.5일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이달 20일까지 수출을 주요 10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1 2025-05-21 09:33:58
  • 김범석 직무대행 "기업 통상리스크 대응에 28.6조 정책금융 마련"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21일 "기업들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 1조5000억원을 바탕으로 28조6000억원의 정책금융 재원을 추가로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관세 피해 기업의 경영안정, 시장다변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직 2025-05-21 09:33:52
  • [속보] 5월 1~20일 수출액 2.4% ↓…무역수지 2.5억 달러 적자 5월 중순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5월 1~20일 수출액이 319억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22억1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5%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억53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2025-05-21 09:01:49
  • 고용유지지원금 111억 증액…글로벌 불확실성·산불 피해 지원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111억원 증액 편성한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고용 불안을 완화하고 잇따른 산불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기존보다 111억원 늘어난 총 814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 등을 겪고 있는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조정하는 대신 휴업·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한 경우,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1일 6만600 2025-05-21 09:00:00
  • 산경장 중심으로 美 반도체·의약품 신속 대응…석화·철강 경쟁력 강화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대응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한다. 불황이 짙어지고 있는 석유화학과 미국의 품목별 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철강업종은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21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통상환경 변화 대응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5-21 08:30:00
  • 정부, 서비스산업 생태계 정비…맞춤 전략·지속 점검 착수 정부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업종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또 서비스 수출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생산성 혁신 과제를 검토하는 등 기존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정부는 21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주요대책 이행점검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그간 정부는 서비스산업을 경제 성장과 일자리 2025-05-21 08:30:00
  • 통상리스크 금융지원에 28.6조원…긴급자금 공급·저금리 융자 지원 정부가 통상리스크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에 28조6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관세 피해 기업에 긴급자금을 공급하고 신규 수출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에는 저금리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21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상 리스크 대응 금융지원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등 범정부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통상여건과 국내상 2025-05-21 08:30:00
  • 美 의약품 관세 넘자…산업부·KOTRA, 바이오·제약 업계와 온라인 세미나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바이오·제약 분야 50여개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2025년 변화하는 미국 의약품 시장, 위기와 기회'세미나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예고와 약가인하 행정명령 등 정책 변화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상호관세를 유예한 뒤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국가안보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 2025-05-21 06:00:00
  • 통상훈풍에 회복하는 경제심리, 반등세 이어질까…대선이 '분수령' 뉴스심리지수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장기평균선을 회복하며 반등세로 돌아섰다. 미·중 관세 갈등 완화 영향으로 경제심리가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여부가 향후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월별 뉴스심리지수(NSI)는 101.22로 집계됐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이전이던 지난해 11월(100.47)보다 높은 수준이며, 대기업 실적 개선과 정부 소상공인 지원책이 겹쳤던 2024년 7월(106.58) 이후 10개월 만의 최고치 2025-05-21 05:00:00
  • '국민 단백질원' 계란·닭고기 가격 불안…정부 조사·할당관세 검토에 농가 반발 국민들의 대표적 단백질 공급원으로 불리는 계란과 닭고기 가격에 대한 불안이 꺼지지 않고 있다. 계란 가격은 봄철부터 급격히 오른 뒤 떨어지지 않고 있고 닭고기는 브라질산 수입 금지로 공급량이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정부가 계란에 대해서는 담합 행위 조사를, 닭고기 수입에 대해서는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하자 국내 농가에서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2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전국 계란 한판(30개) 평균 소매 가격은 7052원을 기록했다. 계란 가격은 3월 초 6020원 수준이었지만 두달 새 16%(1 2025-05-21 05:00:00
  • 산업부,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개발 박차 가한다 정부가 자동차, 사물인터넷(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 4대 분야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들과 'K-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AI 반도체 협업포럼'을 개최했다. 안덕근 장관은 포럼에 참석해 팹리스와 수요기업들간 기술 교류·비즈니스 협력을 독려했다. 이날 팹리스들은 개발 중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데모 시연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홍보했고, LG전자·현대 2025-05-20 17: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