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내달부터 휘발유 42원·경유 41원↑…정부, 유류세 인하폭 축소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고 인하율을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휘발유 인하율은 20%에서 15%, 경유·액화석유가스(LPG)는 30%에서 23%로 각각 축소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휘발유는 42원, 경유는 41원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 2024-10-23
    • 09:10:22
  • "탄소소재 기술동향 한눈에"...국내 유일 탄소소재 전시회 개막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탄소 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4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내일을 위한 탄소 소재 혁신'을 슬로건으로 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유공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탄소 소재·부품 전시회'에서는 총 100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탄소섬유
    • 2024-10-23
    • 08:51:31
  • [떠나는 뱃사람] 10명 중 4명은 老선원…'해양 강국' 위기
    바다 위 배에서 일하는 항해사, 기관사 등 직종을 일컫는 해기사 10명 중 4명이 60대 이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기사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해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 '2024 한국선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취업 선원수는 3만587명으로 지난 2016년(3만5685명) 대비 14.3% 감소했다. 이 중 해기사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만1697명이던 해기사(승선원,
    • 2024-10-23
    • 06:00:00
  • 짙어지는 트럼프 리스크…당선 시엔 한·중·일 경제 모두 타격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선거 막판 급격하게 트럼프 쪽으로 분위기가 쏠릴 가능성도 작지 않다. 트럼프 당선 시 한·중·일 3국은 모두 환율과 수출 등 경제성장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7개 경합 주에서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여론조
    • 2024-10-23
    • 06:00:00
  • 가계대출 조였더니…'집값 오른다' 전망 9개월 만에 하락
    1년 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 전망이 9개월 만에 하락했다. 정부 대출 규제로 수도권 집값이 하락하자 소비자 심리도 덩달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CSI는 3포인트 떨어진 116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의 하락으로 넉 달 연속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파죽지세로 오르던 주택가격전망CSI은 지난달엔 119를 기록하며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
    • 2024-10-23
    • 06:00:00
  • IMF, 올해 韓 경제 2.5% 성장 전망 유지…내년은 2.2%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과 동일한 2.5%로 예측했다. 내년 전망치도 기존과 같은 2.2%로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IMF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IMF는 지난 1월과 4월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한 뒤 7월 0.2%포인트 상향한 2.5%로 예측한 바 있다. 이번 전망치는 기존 예측과 동일한 수준이다. IMF가 전망한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 예측치인 2.6%보다 0.1%포인트 낮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 2024-10-22
    • 22:00:00
  • "美 대선만 본다"…금리 인하에도 국채 금리 인하 더딘 이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년 2개월 만에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지만 국고채 시장 금리 인하는 더디기만 하다. 미국채 역시 빅컷(기준금리 50bp 인하)에도 오히려 치솟고 있다. 전문가들은 박스권 장세의 원인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 선반영과 2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을 지목했다. 당분간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에 베팅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점차 확산되면서 국채 금리는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전 고시금리 기준 국고채 3년
    • 2024-10-22
    • 18:04:16
  • [2024 국감] "aT, 배춧값 폭등에 늑장대응"…홍문표 "챙겨보겠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2일 국정감사에서 정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배춧값 수급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aT에 따르면 21일 기준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9162원으로 1년 전보다 80% 비싸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배춧값 폭등은 정부와 aT의 늑장 대응, 기후 변화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데 따른 인재"라며 "aT는 배춧값이 오를 대로 오른 지난달 25일에야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aT는 배춧값 상승
    • 2024-10-22
    • 17:26:32
  • 남부발전, 'AI활용 화력발전소 운전시스템' 대만 엑스포서 금상
    한국남부발전이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화력발전소 운전시스템 및 그 방법'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22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이노테크 엑스포에는 1100여건의 다양한 특허가 출품됐다. 금상을 수상한 'AI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운전 시스템 및 그 방법'은 남부발전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특허로 발전소 운전 데이터를 딥러닝해 최적 운전 방법을 안내해주는 일명 AI 발전소 운전 네비게이터이다.
    • 2024-10-22
    • 17:14:39
  • 한수원-대구·경북중기청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위해 맞손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서 납품 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로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을 비롯한 3개 기관은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돕고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발굴해 수탁기업이 안정적
    • 2024-10-22
    • 16:34:02
  • 한덕수 "北 파병, 국제사회 주는 충격 클 것…노인연령 상향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북한이 러시아에 전투 인력을 파병했다는 것이 우리 정보 당국의 판단"이라며 "국제 사회에 주는 충격이 굉장히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총리실 출입기자단과 만나 "2차 세계대전 이후 무력을 활용해 주권을 침해하고 현상을 변경하는 일들이 흔하지는 않았다"며 "국제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논의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무기 지원뿐만 아니라 인력을 파견했다는 사실에 대해 국제 사회가 심각한 문제로 여길 것"
    • 2024-10-22
    • 16:30:00
  • 광해광업공단, 광업·광해관리 국제 표준 이끈다…ISO 총회 성료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과 한국자원공학회(광업표준화 COSD기관)는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광업기술위원회(ISO TC82)와 분과위원회(SC7 & SC8) 총회를 개최했다. 22일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국제표준화기구 광해관리 분과위원회개 설립되고 광업기술위원회가 재활성화 된지 1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개최했으며 13개국 41명이 참가했다. 국제표준화기구 광해관리 분과위원회는 광해광업공단이 2014년에 에너지·자원 분야 최초로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문제에 관한 국
    • 2024-10-22
    • 16:25:20
  • [고용시장 불균형] "이래서 애 낳겠나"…유연근무제 활용률 오히려 하락
    올해 유연근무제 활용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육아기 유연근무제 활용을 제도적으로 안착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임금근로자 유연근무제 활용 비율은 15%로 지난해 동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근로자 수는 332만8000명에 그쳤다. 유연근무제가 정규직 근로자의 특권이 된 경향은 더욱 심해졌다. 정규직 근로자의 유연근무제
    • 2024-10-22
    • 16:04:35
  • 수협중앙회, 조합 3000억 부실채권 정리 속도...자산 건전성 제고 기대
    수협중앙회가 전국 수협 회원 조합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전국 90곳 수협 회원 조합의 부실 채권을 매입·추심하는 자회사 'Sh대부'(가칭) 설립을 위한 자본금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대부업 등록 절차에 착수하고 올해 안에 조합의 부실 채권 정리에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 추가 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려 부실채권 매입 여력을 확대해 연체감축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 2024-10-22
    • 16:01:45
  • '트럼프 트레이드'에 1380원 넘은 환율…이대로 1400원 뚫나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아직 뜨거운 미국 경기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 확대로 10월 들어 75원 넘게 급등했다. 이대로라면 지난 4월 16일처럼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다시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379.1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더 키웠다. 주간
    • 2024-10-22
    • 15: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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