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노인빈곤 탈출 해법은…한은 "주택연금 활성화시 34만명 가난 벗어난다" 주택연금이 활성화되면 소비가 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이 3∼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빈곤에 시달리는 노인 34만명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황인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장은 15일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노인 빈곤 완화 방안'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2025-05-15 14:16:05
  • 韓노인빈곤 OECD 최고…"재고용 상용직, 자영업보다 연 700만원 더 번다" 일할 의지는 있지만 일자리가 부족한 고령층이 자영업에 몰리며 경제 구조적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인빈곤과 고령 자영업자 문제 해결을 위해 퇴직 후 재고용 등 고령층의 고용 안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은 15일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령화는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의 빈곤과 노동 문제는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시 2025-05-15 14:09:02
  • 연말정산 과다공제, 내달 2일까지 정정신고시 가산세 無 국세청은 연말정산 실수로 세금을 적게 낸 근로자가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인 내달 2일까지 정정 신고할 경우 가산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근로자가 공제·감면을 실수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수정신고 시 과소신고 가산세와 납부지연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지만, 미리 종합소득세 신고기한까지 정정 신고하면 가산세 부담을 피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 때 월세 계약서 등 지출 증빙을 늦게 확인했거나 새로 생긴 공제에 대해 요건을 잘 몰라서, 또는 간소화자료를 제 때 제출하지 못해 놓쳤던 공 2025-05-15 13:55:14
  • 공정위, 무신사·탑텐 등 4개 SPA 브랜드 '그린워싱' 제재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에코(eco)’, ‘지속가능한’, ‘친환경’과 같은 문구로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한 4개 SPA(Specially retailer, Private label, Apparel) 브랜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무신사(무신사 스탠다드), 신성통상(탑텐), 이랜드월드(미쏘, 스파오), 아이티엑스코리아(자라) 등 4개 의류 브랜드 사업자가 가죽제품 등을 친환경 상품으로 표시 ‧ 광고한 행위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고 조치했다고 2025-05-15 12:00:00
  • 美 관세조치 중견기업 타격 컸다…1분기 대미 수출 7% 감소 수출 중견기업의 올 1분기 대미국 수출액이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미국이 전 세계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도 감소하면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본격화된 2분기 수출액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견기업의 대미 수출액은 5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 줄었다. 같은 기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액도 각각 1.0%, 1.3% 감 2025-05-15 12:00:00
  • "최임위 규모 축소" 제안에 노동계 "일방적 개악안" 반발 최저임금위원회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위원회 규모를 줄이고 전문위원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하지만 노동계에서는 '일방적인 개악안'이라며 최저임금을 정치적 흥정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연구회는 업종별 구분 적용과 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적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전문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 2025-05-15 12:00:00
  • APEC 통상장관회의 개막...다자무역체제 협력 강화 등 논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15~16일 개최된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경제체 통상장관이 참석해 다자무역체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APEC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칠레 등 아태지역 21개 주요 경제체 통상장관들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 등 국제기구 고위급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급 2025-05-15 11:00:00
  • "제조현장 맞춤 전문 AI 개발해야"...산업AI 전략 세미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산업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한 '제2차 산업AI 전략(M.A.P : Manufacturing AI Polic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차 세미나에 이어, 광주 지역에 소재한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산업AI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산업부는 산업AI 전략 세미나를 지역 순회 방식으로 개최해 산업AI 수요기업(제조)과 공급기업(솔루션) 간의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AI를 빠르게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2025-05-15 11:00:00
  • 국표원, '안전기준 부적합' 77개 제품 해외구매대행 중지 요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직류전원장치, 완구 등 해외 구매대행 77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구매대행 중지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표원은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대행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직류전원장치, 완구 등 4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420개 제품 중 77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구매대행 중지 요청을 내린 77개 제품은 감전 또는 화재의 위험이 있는 직류전원장치(6개), 전기프라이팬(3개), LED등기구(3개) 등 12개 2025-05-15 11:00:00
  • 노사발전재단 찾은 태국 노동부…"한·태 고용협력 강화"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에 태국 노동부 장관이 방문해 국내 외국인 근로자 교육 현장을 살폈다. 재단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태 간 노동 협력 강화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피팟 라차낏쁘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여주시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을 찾아, 지난 14일 입국한 태국 근로자 120명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고용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날 피팟 장관과 만나 외국인 고용허가제도와 외국인 근로 2025-05-15 10:30:00
  • 김인중 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도전을 넘어 미래 농어업으로 도약"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이 15일 전남 나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인중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대 경영 방향으로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안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밖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변화 2025-05-15 10:30:00
  • 한·미 협상 관측따라 출렁…환율 1390→1410원대 원·달러 환율이 한국과 미국의 환율 협상 관측에 따라 크게 출렁이고 있다. 양국이 지난달 2+2 통상 협의에 이어 최근 환율 관련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으로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통상 협의와 환율 협상이 별개라는 취지의 보도에 하락 분을 일부 만회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9.3원 내린 1410.9원에 출발해 비슷한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환율은 한·미 양국 외환 당국자들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 2025-05-15 10:03:26
  • 1분기 나라살림 적자 61조원…역대 두번째 규모 올 1분기까지 나라살림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역대 두번째로 큰 수준이다.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기조에도 올해 1분기 총지출 진도율이 지난해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세수입은 9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 늘었다. 법인세가 6조5000억원, 소득세가 2조8000억원 늘었지만 부가가치세가 1조5000억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11 2025-05-15 10:00:00
  • 고용부 중장년 재취업 훈련인원 2800→7500명 확대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퇴직했거나 이·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해 '신중년 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2800명에서 75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신중년 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 경쟁률이 2.6:1을 기록했고, 50대 이상 훈련생의 비중도 77.4%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수요가 높은 과정이다.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 2025-05-15 09:16:16
  • 산업부, RCEP 공동위 참여…회원국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제9차 공동위원회가 14~1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RCEP 신규 가입을 위한 세부 절차와 RCEP 플랫폼 기반 회원국간 협력, 협정 이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공동위에는 아세안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 회원국 대표단, 아세안 사무국, RCEP 지원단 등이 참여하며, 올해 공동위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일본 측 주재로 진행된다. 한국 수석대표로는 최진혁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참석한 2025-05-15 06:00:00
  • 한미 재무 당국, 지난 5일 밀라노서 환율 실무 협상 한국과 미국의 경제 당국자들이 지난 5일 환율 정책에 대한 첫 협의를 진행했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로버트 캐프로스 미 재무부 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환율과 관련한 실무 협상에 나섰다. 이들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밀라노를 찾아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 재무·통상 수장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2+2 통상협의'를 진행하고 기재부와 재무부가 별도로 환율과 관련한 2025-05-14 18:27:30
  • 美CPI 둔화에 약달러…원·달러 환율 장초반 1410원 중반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1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0원 오른 1418.0원에 개장해 장초반 하락 전환했다. 미국 CPI가 예상보다 오르지 않은 데 따른 안도감이 간밤 뉴욕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간밤 미국의 4월 CPI는 작년 동월 대비 2.3%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는 2021년 2월(1.7%) 이후 4년여 만 2025-05-14 17:57:21
  • 자동차의 날 기념식 성료…은탑산업훈장에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제22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은탁산업훈장을 받은 안전공업의 손주환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중공밸브를 국산화해 연 1000억원 이상을 수출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현대자동차의 박찬영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시기에 대체 소자를 개발해 핵심부품 안정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자동차의 날 22주년이면서 우리 손으로 만든 '시발(始發)자동차'가 세상에 나온 지 2025-05-14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