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 1355.9원 마감…두 달 만에 최고치
    달러 강세 영향으로 14일 원·달러 환율이 1350원 중반대까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4원 상승한 1355.9원으로 마감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6일(1357.6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352.0원으로 개장한 뒤 오전 한때 1360원을 위협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축소됐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수입 업체의 결제 수요(달러 매수) 등 수급적 요인이
    • 2024-10-14
    • 16:41:13
  • [2024 국감] 이창용 "금통위 의사록, 실명화 고민해보겠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익명으로 공개되고 있는 금융통화위원회의(금통위) 의사록의 실명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 금통위 의사록의 투명성을 지적하는 질문에 "현재 의사록은 공개하고 있지만 실명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현재 금통위 회의가 2주 지난 시점에 회의 내용을 요약한 익명 의사록을 공개하고 있다. 이 총재는 "의사록은 공개하고 있지만 실명은 아니다"
    • 2024-10-14
    • 15:46:57
  • [2024 국감]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유해물질 배출에 대한 관리 강화할 것"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석유화학 공장, 발전소 등 바다에 인접한 해양산업 시설의 미흡한 유해 물질 해양 배출 관리에 대해 "해양과학기술원이 연구 용역 중이며 (어가 피해에 대해) 책임 의식을 느낀다"고 14일 말했다. 강 이사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2020년 프랑스 검역 당국이 한국산 파래김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며 수출한 제품을 반송한 사건 이후에도 유해 물질 관리 기준이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 2024-10-14
    • 14:51:44
  • 송미령 "내일, 쌀 격리 물량 결정… 배추, 이달말 평년 가격"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내일 오후에 쌀 격리 물량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농식품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내일 위원회를 열어 (쌀 격리 물량을) 결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10월 초에 발표된 통계청의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곡수급안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한다. 송 장관은 "초과 물량을 얼마나 격리할지는 종합적인 상황을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quo
    • 2024-10-14
    • 14:00:00
  • [2024 국감] 황주호 한수원 사장 "체코 원전 수주 '덤핑' 용어 부적절"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4일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덤핑이라는 용어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전 산하 5개 발전사 등이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체코 원전 덤핑 수주로 적자 우려가 있다는 주장에 어떻게 답하겠냐"고 묻자 황 사장은 "그것은 불법적 무역 행위를 나타내는 행위라 저희의 경우에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 2024-10-14
    • 13:53:20
  • [2024 국감] '3.5만원' 챗GPT VS '35억원' 금통위원…이창용 총재 대답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챗GPT가 한은 금융통화위원들을 대체 가능하냐는 질의에 "챗GPT는 믿을 수 없다"며 농담으로 응수했다. 이 총재는 14일 한국은행 임명직 금융통화위원 5명에게 연봉을 포함한 지원금이 연간 35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과 관련해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년에 챗GPT는 3만5000원, 금통위원 연간보수액은 35억원인데 챗GPT를 금통위원으로 할 수도 없지 않느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한은 임명직 금융통화위원 1인당 △연간 보수액 3억5200만원 △업
    • 2024-10-14
    • 12:46:12
  • [2024 국감] 출마 의향 있냐 질문에…이창용 한은 총재 "전혀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선출직 선거 출마 의향을 묻는 국정감사 질문에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한은이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논쟁적인 의제를 던지면서 이 총재가 정치 생각이 있냐는 얘기하는 걸 많이 들었다"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취임 이후 '시끄러운 한은'을 지향하며 저출생, 수도권 집중, 입시제도 개혁 등 사회 이슈와 관련한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를
    • 2024-10-14
    • 12:20:17
  • [2024 국감] 이창용 "금리 인하 만병통치약 아냐"…KDI 정면 반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져 내수 부진에 불을 붙였다는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한은 실기론' 주장에 대해 "금리를 낮춰 경제성장만 올리는 게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좋은 건지 따져봐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총재는 1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리 인하로 모든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재정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
    • 2024-10-14
    • 11:36:36
  • [2024 국감] 노동진 수협회장 "기후변화로 수산물 적기 공급 어려워...극복 노력중"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가 바다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각종 재해가 발생하고 어장이 급격히 이동해 수산물 적기 공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산업 여건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노 회장은 "고금리 기조 지속과 경기침체로 경영 실적이 부진한 회원조합의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다"면서도 "수협중앙회는 이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 2024-10-14
    • 11:25:45
  • 농관원, 김장 채소류 잔류농약 등 안전성 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음달까지 배추·무 등 김장 채소를 중심으로 잔류농약을 확인하는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7주간 품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료 700점을 수거해 잔류농약 등을 분석한다. 대상 품목은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고추, 갓 등 주요 김장 채소류다. 시료 분석을 통해 463종 이상의 농약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연기 또는 폐기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 2024-10-14
    • 11:00:00
  • 한-독 산업데이터 활용 맞손…표준 공유 확산 등 논의
    한국과 독일이 산업 AX(인공지능·AI전환)의 쌀이라고 불리는 '산업데이터' 활용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1회 한-독 산업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등 양국 정부 담당자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구축된 산업데이터플랫폼 관련 양국 민간협력체계에서 처음으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 2024-10-14
    • 11:00:00
  • 오하임앤컴퍼니,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이롭' 론칭 기념 CJ온스타일 라이브 진행
    ㈜오하임앤컴퍼니가 14일 친환경 가전 브랜드 ‘이롭’을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인 프리미엄 음식물 처리기 ‘이롭 더 그레블’을 선보였다. ‘이롭’은 가구·인테리어 회사 오하임앤컴퍼니가 친환경 생활 가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다. 소비자들의 삶과 자연을 함께 생각하며 친환경 라이프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주면서도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이롭 더 그
    • 2024-10-14
    • 10:30:00
  • "수협중앙회, 일부 부실우려 조합에 무상지원금 10년간 236억 지급"
    수협중앙회가 최근 10년 동안 일부 지역수협들에 무상지원금 236억원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정 지역수협에 대한 특혜 시비와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가 최근 10년 동안 일부 부실우려조합들에 무상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경남 A수협의 경우 최근 5년 연속, 총 42억원의 무상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어렵지만 성실하게 지역수
    • 2024-10-14
    • 09:47:18
  • 계속되는 달러 강세…원·달러 환율 1352원 출발
    ​​​​달러 강세가 14일에도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352.0원에 장을 열었다. 앞서 환율은 지난 19일 새벽 2시 야간 거래에서는 1351.3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3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16일(1357.6원) 이후 두 달 만이다. 당일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0.0%)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글로벌 강달러 부담이 다소 완화됐으나 환율 영향은
    • 2024-10-14
    • 09:34:05
  • 올해는 '金배' 없을까…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배 일소 피해 농가 점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계속된 폭염으로 피해가 막심한 배 재배 농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1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11일 경남 진주 소재 배 재배 농가를 찾았다. 9월 말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햇볕 데임(일소) 피해가 커지면서 배 재배 생육 상황을 살피고 일소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9월 초까지는 지난해보다 냉해,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배 생육이 양호한 덕분에 현재 배 가격은 안정세다. 이날 농협·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2024-10-14
    • 07: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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