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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현 해역서 이틀 연속 규모 5.5 지진…7월 대지진 공포 확산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또 지진이 관측됐다. 규모 5.0 이상 지진이 오늘만 두 번째다. 기상청은 3일 일본기상청(JMA) 분석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후 4시 13분께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75㎞ 해역서 규모 5.5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9.30도, 동경 129.5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0㎞다. 기상청은 국내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이 지역에는 이날 오전 0시 49분에도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한편 최근 연이은 지진 발생이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일본 만화가 2025-07-03 16: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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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생 4명 살인' 범죄학 박사과정생, 유죄 합의…종신형 예상 아이다호에서 대학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브라이언 코버거가 사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검찰과 유죄 협상을 했다고 미 CBS뉴스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버거는 검찰과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사형 선고는 면하는 방향으로 협상했으며 종신형을 선고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결에 대해 항소하거나 재심을 요청할 권리도 박탈된다. 코버거는 2022년 11월 아이다호대 학생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하는 학교 인근 주택에 침입해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2 2025-07-03 1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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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합의에도 베트남 '20% 관세' 충격 불가피…GDP 2% 이상 타격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전격 타결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베트남산 상품에 최대 2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베트남 경제에 부정적 충격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은 베트남산 상품에 20% 관세를 부과하고, 제3국을 경유한 환적품에는 40%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예고됐던 46%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협상 중 적용 중인 10% 기본 관세의 두 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 2025-07-03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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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예지몽을 그린 만화가, 타츠키 료는 누구? 2025년 7월 일본에 대재앙이 발생한다는 예언 내용이 담긴 책 '내가 본 미래'라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책의 작가 타츠키 료(竜樹諒)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타츠키 료는 1954년생으로, 1975년 만화가로 데뷔해 1999년까지 총 99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내가 본 미래』는 1999년 7월 아사히소노라마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으며, 타츠키가 1980년대부터 기록해온 꿈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편 형식의 만화다. 이 작품이 화제를 모은 계기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사전에 예언한 2025-07-03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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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 중단…젤렌스키 "세부 협상 중"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일부를 끊었다. 특히 지원이 중단된 무기 중에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방공망 등 무기 지원을 세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로의 여러 종류의 무기 이전을 중단했다. 우크라이나가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해 크게 의존하고 있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30여기 등이 포함됐다. 또 155㎜ 포탄 8500여발과 정밀 유도 2025-07-03 15: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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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조선 경쟁에 뛰어든 트럼프의 승리 쉽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선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중국과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화권 유력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전문가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의 이런 의지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중국의 조선 능력에 필적하는 성과를 거두는 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SCMP는 “트럼프 행정부는 2026년 회계연도에는 1500억달러(약 204조원)의 국방비 가운데 300억 달러를 해 2025-07-03 15: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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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용지표 부진에 파월 또 압박...7월 금리 인하 현실화되나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경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 둔화 가능성을 이유로 또다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파월 의장 역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가운데 향후 경제 지표 결과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민간 일자리 수는 3만3000개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9만9000개 증가)와 상 2025-07-03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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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베트남과 합의...각국과 무역협정 타결 이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현지시간 8일)을 앞두고 베트남과 전격적으로 무역 합의에 도달하면서, 향후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폴켄더 재무부 부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다음 주 많은 (무역) 합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베트남과의 합의 발표 이후 한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과의 협상도 본격화될 가능 2025-07-03 14: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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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규제 안돼"…한미 협상 '디지털교역' 쟁점 떠오르나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43명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온라인 플랫폼법 문제 해결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했다. 미국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비관세 장벽 철폐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소속 수십 명이 공동 서한을 내고 무역 상대국이 추진 중인 특정 법안을 정면 거론한 것이다. 대표적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됐던 온라인 플랫폼법이 한·미 무역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하원 세입위원회의 에이드리언 스미스 무역소위원회 위원장(네브래스카 2025-07-03 14: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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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시바 9개월 중간 평가…日참의원 선거 후보 등록 시작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내각을 중간 평가하는 참의원(상원) 선거가 3일 닻을 올렸다. 취임 후 9개월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이시바 내각의 향방을 좌우하게 된다. 제27회 참의원 선거는 이날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투·개표는 오는 20일로, 참의원 전체 248명 중 임기가 만료된 124명과 공석(1명)을 더해 모두 125명을 선출하게 된다. 임기는 6년으로, 나머지 의원 123명은 2027년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현재 참의원에서 집권 자민당은 114석, 연립여당인 2025-07-03 14: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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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평양·원산서 北 드론 조종사 훈련 지원" 북한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공격용 드론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러시아 군 인력이 북한 현지에서 드론 조종 교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 등에 따르면,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 교관들이 북한 평양과 원산 인근 훈련장에서 북한 드론 조종사들에게 1인칭 시점(FPV) 드론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공격용 드론 조종법을 훈련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원산 갈마 훈련장은 최 2025-07-03 14: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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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내각 중간평가' 日참의원 선거전 돌입…최대 쟁점은 '물가 상승 대책'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3일 공식 개시됐다. 17일간의 선거전은 오는 20일 투·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약 520명이 출마할 예정이다. 전체 참의원 정원 248석 중 개선 대상은 124석이며, 도쿄 선거구의 보궐 1석을 포함해 총 125석을 놓고 경쟁이 벌어진다. 참의원 의원 임기는 6년이며, 3년마다 절반을 새로 선출한다. 선거 대상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현직 자민당과 공명당 의원 2025-07-03 1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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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트럼프의 난민신청 차단 명령은 불법...대통령 권한밖" 미국 사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난민 신청 차단 명령에 대해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랜돌프 모스 판사는 2일(현지시간) 이민자 법률 서비스 비영리단체 ‘라이시스’(RAICES)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미국 법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128쪽 분량의 판결문에 따르면 모스 판사는 “헌법이나 연방 이민국적법(INA)이 대통령에게 난민 신청이나 기타 인도적 보호 요청을 막을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 2025-07-03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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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하고 무기 받고…북한·러시아 은밀한 거래 계속 북한과 러시아의 은밀한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싸우는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3만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평양에서는 이미 러시아제 방공무기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2만5000~3만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추가 병력은 수개월 내로 러시아에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북한이 보내는 군인들이 러시아 부대 2025-07-03 1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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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트럼프 휴전안 제안에 첫 반응 "검토 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스라엘과의 60일간 휴전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안 제안에 하마스가 처음으로 반응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로이터·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하마스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중재자들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협상 재개를 위한 입장 차 조율 논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전쟁 종식과 이스라엘 철수 등을 보장하는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휴전안은 2025-07-03 09:5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