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이란 국영 IRNA 등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충페이우 이란 주재 중국 대사와 만나 “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이란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미국에 전쟁 종식과 동결 자금 반환을 요구했다. 레바논·가자지구 등 역내 전쟁 종식과 중재자를 통해 전달한 다른 조건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란과 오만이 협의 중인 새 통항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분리해 다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로에 합의하더라도 해협 봉쇄 문제와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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