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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IA Biz] 日 야당, 정치자금 규제 강화로 결집...다카이치 정권 견제 본격화 일본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의 26년 연립이 붕괴하면서 일본 정치권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총리 지명선거를 앞두고 정권 유지를 모색하는 가운데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 제3야당 국민민주당이 정치자금 규제를 구심점으로 결집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3일 "공명당이 자민당에 요구한 정치자금 규제 강화가 야당 협력의 결속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야당이 자민당의 정치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정치자금 규제 강화를 2025-10-14 06:00:00
  • [ASIA Biz] '잡아 놓은 물고기' 취급 공명당의 참다 못한 '손절'…다카이치, 시작부터 흔들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이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재 체제하에서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1999년부터 이어져 온 연정을 끊게 됐다. 일본 정치사에 한 획으로 남을 '자민·공명 연립 붕괴'는 일본 정치권 내에서도 갑작스러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장 다카이치 총재가 무사히 총리직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부터, 총리 자리에 앉더라도 정권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 등도 나오고 있다.  돌이켜보면 공명당이 자민당에 이별을 고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이 있다. 지난 10일 있었던 양 2025-10-14 06:00:00
  • '노벨경제학상' 아기옹,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비판…"세계 성장·혁신에 악영향"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프랑스 경제학자 필리프 아기옹 런던정경대(LSE) 교수(69)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했다. AP·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기옹 교수는 13일(현지시간) 수상자 발표 뒤 이어진 기자들과 통화에서 세계 무역전쟁과 보호주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국의 보호주의적 방식을 환영하지 않는다. 세계의 성장과 혁신에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아기옹 교수는 조엘 모키어(79), 피터 하윗(79) 교수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연구에 2025-10-13 21:40:07
  • 트럼프, 크네세트서 '새 중동의 역사적 새벽' 선언…"전쟁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연설문에서 "새로운 중동의 역사적 새벽"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크네세트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 세기 후에도 이 순간이 모든 변화의 시작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다"며 "이제 전장에서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이 승리를 평화와 번영이라는 궁극적인 성과로 전환할 때"라고 강 2025-10-13 20:18:04
  • 노벨상 14명 확정…'지속가능 성장' 공로 경제학상, 韓 수상자 없어(종합) 노벨상 조직위가 13일(현지시각)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을 발표하면서 올해 수상자 14명의 명단이 마무리됐다. 올해 노벨상은 생리의학·물리학·화학·문학·평화·경제학 전 분야에서 인류에 기여한 연구와 활동을 기렸다. 다만 한국인 수상자는 없었고, 일본은 두 명을 배출했다. 경제학상은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에 초점이 맞춰졌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노스웨스턴대에서 활동해온 모키어는 기술 발전이 지속 2025-10-13 19:58:29
  • 노벨경제학상, 지속가능 성장 연구 공로…모키어·아기옹·하윗 수상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에 기여한 경제학자 3인에게 올해의 노벨경제학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3일(현지시간)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 등 3인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키어는 네덜란드 출신의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이다. 아기옹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현재 프랑스의 콜레주 드 프랑스와 INSEAD, 영어 런던정치경제대(LSE) 교수로 있다. 하윗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 브라운대 교수를 맡고 있다. 왕립과학원은 모 2025-10-13 19:20:35
  • 호찌민 '자전거 도시'로 탈바꿈?…현실은 공유 자전거 사업 고전 베트남 호찌민시가 4년간 야심차게 도입한 공유 자전거 서비스가 이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더운 기후와 불편한 반납소 위치, 전용도로 부족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해 이용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유 자전거 서비스는 찌남 그룹이 2021년 말 처음 선보였다. 당시 43개 대여소와 약 400대의 자전거로 시작했으며 이후 52개소 500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자전거에는 GPS와 스마트 잠금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 2025-10-13 18:58:20
  • "캄보디아 가야 하는 것 아니냐" 질의에…조현 "고려해 보겠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캄보디아에서 잇따르고 있는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피해와 관련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해 귀국 희망자들을 전세기로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필요하면 인력을 현지에 직접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석기 위원장이 “당장 내일이라도 캄보디아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2025-10-13 17:46:38
  • [속보] "팔레스타인 수감자 탄 버스 이스라엘 교도소서 출발" "팔레스타인 수감자 탄 버스 이스라엘 교도소서 출발" 2025-10-13 17:26:44
  • [속보] "하마스, 인질 13명 추가 인계"…생존 인질 전원 석방 "하마스, 인질 13명 추가 인계"…생존 인질 전원 석방 2025-10-13 17:03:18
  • 하마스, 2년 만에 이스라엘 인질 석방…트럼프 "가장 큰 성과 될 수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 평화 구상' 1단계에 따라 인질·수감자 교환 절차에 돌입했다. 가자 전쟁 발발 738일 만에 휴전 합의가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섰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평화 구상' 1단계에 따라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수감자 교환을 진행했다. 하마스는 생존 인질 20명 중 7명을 먼저 인도했다. 석방된 인질은 갈리 버먼과 지브 버먼 형제(28), 마탄 앙그레스트(22), 알론 오헬(24), 2025-10-13 15:52:32
  • 트럼프 "가자 휴전합의, 내가 관여한 일 중 가장 위대한 성과 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내가 관여한 일 중 가장 위대한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이뤄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단계 휴전은 지난 10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인질과 수감자 교환 절차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하마스가 억류 중이던 이스 2025-10-13 15:17:51
  • 캄보디아서 손가락 다친 20대女…소재 확인됐지만 귀국 안 해 수개월 전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전북의 한 20대 여성이 한때 실종 신고됐다가, 무사히 소재가 확인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캄보디아에 간 여동생이 범죄에 연루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여동생에게서 손가락이 잘린 사진을 받았다”며 경찰에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즉시 캄보디아 현지 대사관과 협조해 해당 여성을 찾았고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성은 손가락 부상 이유에 대해 &ldquo 2025-10-13 14:46:16
  •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석방 시작…20명 중 7명 첫 인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인질들이 13일 오전(현지시간)부터 석방되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따라 하마스가 이날 석방 대상인 생존 인질 20명 가운데 첫 7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합의에 따른 첫 번째 석방이다. 현재 이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마스는 생존 중인 인질 20명을 이스라엘이 구금 중인 팔레스타인 2025-10-13 14:41:14
  • [속보]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석방 시작…생존자 20명중 7명 첫 인도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석방 시작…생존자 20명중 7명 첫 인도 2025-10-13 14:17:45
  • [재팬 룸] "세계 최대라더니 반쪽 보존?"…오사카 엑스포 '그랜드 링' 논란 오사카 박람회가 막을 내린 뒤, 상징 건축물인 ‘그랜드 링’을 일부만 남기기로 결정됐지만 보존 비용과 개발 이권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매체 일간 SPA에 따르면, 지름 615m·둘레 2km로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 기네스북에 등재된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상징 ‘그랜드 링’이 결국 전체가 아닌 일부만 남게 됐다. 오사카시와 엑스포협회는 지난 9월 16일 북동쪽 약 200m 구간만 보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랜드 링’은 당초 △전체 보존안 △해체 후 2025-10-13 14:09:27
  • 하마스,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 명단 공개…'가자 휴전' 인질 석방 임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정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생존 인질들의 석방이 임박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BBC는 팔레스타인 통신사 셰합(Shehab)을 인용해 하마스가 이날 석방 예정인 인질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명단은 앞서 ‘생존이 확인된 인질 20명’의 명단과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이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인용해 가자 중부 넷자림 회랑과 남부 칸 유니스에서 각각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2시)와 오전 10시부터 2025-10-13 13: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