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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7연속 금리인하…예금금리 연 2.00% 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이날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예금금리를 연 2.25%에서 2.00%로, 기준금리를 2.40%에서 2.15%로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CB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4.25∼4.50%)의 격차는 2.25∼2.50%포인트로 벌어졌다. ECB는 지난해 9월부터 7차례 회의에서 모두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예금금리는 ECB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로 전환한 2025-06-05 2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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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ECB 예금금리 0.25%p 인하…연 2.00% ECB 예금금리 0.25%p 인하…연 2.00% 2025-06-05 2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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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AI 훈련기술 개발…"딥시크보다 효율적" 중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화웨이가 "자사 칩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훈련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딥시크의 훈련법보다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MP)는 화웨이의 이런 AI 모델 설계 기술의 발전을 소개하면서 중국이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노력의 하나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화웨이의 대형언어모델(LLM) 개발팀인 판구(Pangu)팀은 지난달 28일 논문저장 사이트 'arXiv'에 공개한 '판구 프로 MoE'란 논문에서 딥 2025-06-05 20: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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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공습…"한살 아기도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습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주 프릴루키를 드론 6대로 공격해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조대원 한 명이 출동해 보니 샤헤드 드론이 자신의 집을 타격한 것을 알게 됐다. 그의 아내와 딸, 한 살 난 손자가 사망했다. 이는 전면전이 시작된 이후 잃은 632번째 어린이다"라고 했다. 비야체슬라 2025-06-05 19: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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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와 협상 위해 '中대책 패키지' 준비…희토류·반도체 등 협력 제안 일본 정부가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중국 대책 패키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세 조치의 최대 표적이 중국이라는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5일 일본이 내놓을 중국 대책 패키지는 크게 희토류, 액화천연가스(LNG), 반도체 등 세 가지 분야 협력으로 구성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우선 일본은 중국이 미국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4월부터 희토류 7종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희토류 가공, 재활용, 사용량 절감 기술을 미국 2025-06-05 17: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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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죄?"…반출생주의 빠진 한국계 남성, 美 난임클리닉 테러 가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난임 클리닉 차량 폭발 사건의 공범이 한국계 미국인으로 드러났다. 미 연방 검찰은 4일(현지시간), 지난달 난임 클리닉 테러를 공모하고 폭발물 제조를 도운 혐의로 워싱턴주 출신의 대니얼 종연 박(32)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은 미국 시민권자로, 이름과 중간명을 고려할 때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된다. 박은 지난 5월 17일, 테러를 실행한 바트커스(25)에게 질산암모늄 81.7kg을 제공하고 그의 집에 머물며 함께 폭발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트커스는 사건 당일 차량 2025-06-05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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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하네다 입국심사대 16개 중 6개 '한국 전용'…'3분 컷' 우정 레인 가동 한일 양국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주요 공항 4곳의 ‘상대국민 전용 입국 심사대’ 시범 운영이 지난 1일 시작됐다. 운영 기간은 6월 한 달간이다. 해당 제도는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일본의 하네다공항과 후쿠오카공항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한국인과 일본인 모두가 자국 도착 시 빠른 입국 수속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도는 관광 목적의 단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근 1년 이내 상대국 방문 이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입국 전에 전자입국신고와 세관신고를 완료한 경우에만 해당 2025-06-05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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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잇단 공개 비난에…"트럼프, 인내심 잃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감세 법안에 대한 잇단 공개 비난에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와 공화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 법안에 대해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비난하며 법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4개월간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다가 갑작스럽게 비판 수위를 높인 것에 대해 혼 2025-06-05 15: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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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버드대 유학생 비자 발급 제한…포고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에서 공부하거나 이 학교의 학자 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 하는 외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포고문을 통해 "하버드대에서 진행하는 학업 과정이나 하버드대가 주최하는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 또는 주된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포고문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 조치를 선언일(6월 4일) 2025-06-05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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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호찌민–껀저 도시철도 사업 본격화… 2026년 착공 가능성 베트남 호찌민시 7군 지역과 해안 지역 껀저(Can Gio)현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해당 노선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이 주도하는 민관협력(PPP) 방식의 프로젝트로, 총 길이 약 49km, 총 사업비 약 40억 달러(약 5조4696억원) 규모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3일 열린 호찌민시 경제·사회 상황 점검 회의에서 쩐꽝럼(Tran Quang Lam) 호찌민시 건설청장 권한대행은 “빈그룹이 이번 메트로 사업에 대해 투자 제안서를 제출하 2025-06-05 10: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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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상공인들, 새 세금정책에 '송금 거부' 확산…현금결제로 회귀 베트남에서 6월 1일부터 시행된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정책에 대한 우려로 현지 소상공인들이 계좌이체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제3자 명의 계좌를 안내하며 ‘거래 관련 내용 기재 금지’까지 요청하고 있어 세제 회피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시에 거주하는 하타인(40) 씨는 최근 단골 음식점에서 점심 도시락을 주문하려다 계좌이체를 거부당했다. 대신 다른 사람의 계좌번호를 안내받고, 거래 내역에 ‘구매’ 관련 문구를 쓰 2025-06-05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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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자 급행 수수료 검토…136만원 내면 인터뷰 신속 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광비자를 비롯한 비(非)이민비자 신청자를 상대로 돈을 더 내면 비자 인터뷰 순서를 앞당길 수 있는 급행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1000달러(약 136만원)를 내면 비자 인터뷰를 더 빨리 잡아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이민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들이 내는 비자 수속 비용은 185달러다. 로이터가 인용한 국무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급행료는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도입 2025-06-05 1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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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푸틴과 첫 통화…"우크라 평화·대화 촉구" 레오 14세 교황이 취임 후 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레오 14세 교황이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가 평화에 기여하는 조처를 할 것을 호소하며, 당사자 간 긍정적인 접촉의 성사와 분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인도주의적 상황, 필요한 곳에서의 지원 촉진 필요성, 포로 교환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이 문제와 관 2025-06-05 0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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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HIV 확산에 패닉…10대 감염자 500% 폭증 필리핀에서 HIV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국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 중이다. 특히 10~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인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와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올해 1~4월 HIV 신규 감염자가 총 6,703명으로, 일평균 약 56명이 감염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수치로, 필리핀은 현재 서태평양 지역에서 HIV 감염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나타났다. 테오도로 허보 2025-06-05 0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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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통화..."러, 對우크라 보복공격 강력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했지만 즉각적인 휴전에는 합의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푸틴 대통령과 1시간 15분간 통화한 사실을 공개한 뒤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항공기 공격과 양측이 진행 중인 다양한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대화였지만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rdquo 2025-06-05 0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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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관대해" 美, 반도체 보조금 재협상 착수…韓기업도 '긴장'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에 투자한 반도체 업체들에 제공키로 한 보조금 일부에 대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기 반도체법에 따라 제공키로 한 보조금 중 몇몇은 "지나치게 관대해 보인다"며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재협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모든 합의는 더 나아지고 있다"며 "아 2025-06-05 08: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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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경기지표 악화에 혼조...메타 3.2%↑·테슬라 3.6%↓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데다 미국 경기지표도 악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다. 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90포인트(0.22%) 내린 42,427.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1%) 상승한 5,970.81, 나스닥종합지수는 61.53포인트(0.32%) 오른 19,460.49에 장을 마쳤다. 백악관이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2025-06-05 08: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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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총리 "한수원과 원전 최종계약 체결"…UAE 이후 16년 만 4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4000억 코루나(약 25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신규건설 최종계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한국 기업의 원전 수출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최고행정법원이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뒤 이같이 밝혔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전자문서를 통해 전 2기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뉴 2025-06-05 06: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