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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서비스업에 불어닥친 관세 역품...3대 지수 하락 마감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관세 여파로 악화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0.14%) 내린 4만4111.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75포인트(0.49%) 떨어진 6299.19, 나스닥종합지수는 137.03포인트(0.65%) 하락한 2만916.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 하락은 미국 서비스업 지표 부진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 2025-08-06 08: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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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 경제 형편 없어…유가 떨어지면 전쟁 멈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경제를 비판하면서, 유가가 더 떨어지면 전쟁을 멈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러시아 경제는 엉망이다.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더 떨어지면 푸틴은 사람 죽이는 일을 멈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8일까지 러시아가 평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러시아뿐 아니라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들에 고율 관세를 물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러시아산 원유 구매국에는 2차 2025-08-06 08: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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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동맹관계 추진 키맨' 콜비 美 국방차관 "韓 대북방어 주도적 역할·국방지출 롤모델될 것"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대북 방어와 국방지출 측면에서 한국에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콜비 차관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열린 한미 국방장관 통화를 평가하는 취지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은 북한에 맞선 강력한 방어에서 더 주도적 역할을 기꺼이 맡으려는 것과 국방 지출 면에서 계속 롤모델이 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와 한국은 지역 안보 환경에 대응하며, 동맹(한미동맹)을 현대화할 필요에 있어 긴밀히 연결됐다. 우리는 공동의 위협을 2025-08-06 0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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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후보 4명…'케빈'이 2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차기 연준 의장 후보에 대해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과 다른 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로 추측된다. 그러나 '다른 두 사람'에 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5-08-06 07: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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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 관세 "다음 주쯤" 발표 계획…의약품 관세 최대 250%까지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 부과 계획이 이르면 다음 주께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5일 오후 9시) 미국 CNBC 방송의 생방송 경제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Squawk Box)'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주요 경제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세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반도체와 칩에 대해서도 (관세를) 발표할 것으로, 이는 별개의 카테고리이다"라며 "우리는 미국에서 그것들을 만들기를 원하기 때문이다&qu 2025-08-05 22: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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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1.8도로 극심한 폭염...관측 사상 최고기온 경신 일본 열도에서 일부 지역 최고기온이 40도를 훌쩍 넘는 등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5일 혼슈 중부 군마현 이세사키시의 최고기온이 41.8도로 관측됐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올해 7월 30일 효고현 단바시의 41.2도를 넘어선 것으로,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이다. 군마현 기류시의 기온도 41.2도까지 올랐고 사이타마현 하토야마마치(41.4도), 도쿄도 오메시(40.4도) 등 수도권을 비롯한 간토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곳이 40도를 넘어섰다. 일본에서 40도 이상의 기온이 관측된 날은 2025-08-05 1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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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집중 조명…"인명 피해 키웠을 가능성"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끝에 위치한 '콘크리트 둔덕'에 대해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집중 조명했다. NYT는 '수십 년 누적된 과오가 한국의 활주로 끝에 죽음의 벽(Lethal Wall)을 세웠다' 제하의 탐사보도에서 무안공항 콘크리트 구조물의 문제를 심층 분석했다. 이를 위해 공항 설계 도면을 포함한 26년 치 관련 자료를 확보해 검토하고, 전문가와 유가족을 인터뷰했다. 홍콩에 주재 중인 탐사보도 전문 기자도 취재에 참여했 2025-08-05 17: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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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세각료, 합의점검 위해 또 방미..."車관세 인하 서명 촉구"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산이 5일부터 닷새간 다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일 간 자동차 관세 협상의 진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카자와 장관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미국 방문 일정을 공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며 양국 간 합의 내용에 대해 공동인식을 확인하고 미국 측의 대통령령 서명을 촉구할 계획이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자동차 관세와 자동차 부품 관세에 대한 대통령령이 나오도록 촉구해 2025-08-05 17: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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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석유 사지말라"는 트럼프에 맞대응 예고한 인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강행하는 인도를 향해 “관세를 올리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인도는 “불합리하다”고 반발하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에 진전이 없자 미국이 러시아를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를 위한 빗장을 풀며 서방 국가들을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인도는 막대한 양의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할 뿐만 아니라 구매한 석유의 2025-08-05 1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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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수층 차별' 은행 겨냥 행정명령 서명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치적 성향 등을 이유로 금융 서비스를 거부한 금융기관에 벌금을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정명령 초안에는 규제 당국에 금융기관의 신용기회균등법(ECOA), 반독점법, 소비자금융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위반이 확인될 경우 벌금 부과는 물론 제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아울러 잠재적 위반 행위는 법무부 장관에게 회부하도록 명시됐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 2025-08-05 1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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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英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테러에 보상하는 것" 이스라엘이 조건부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드온 사아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스타머 총리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나머지 인질들의 석방을 조건으로 하지 않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데 동의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스타머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테러에 대한 보상을 줬다”고 비난하면서 “부도덕하고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힐난했다. 사아 2025-08-05 1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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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기 여행가방에 넣어 버스 짐칸에 태운 女 살아 있는 2살 아기를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버스 짐칸에 태운 여성이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붙잡혔다. 4일(현지시간) AP·dpa 통신과 현지 매체 라디오뉴질랜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카이와카 지역에 정차한 버스의 한 여성 승객은 가방을 내리기 위해 짐칸을 열어달라고 버스 기사에게 말했다. 다만 기사는 가방 안에서 움직임을 발견, 기저귀만 찬 2살 여자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아기를 병원으로 후송하고 여성 승객을 2025-08-05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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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등' 日, 쌀 생산 억제에서 증산으로…2027년부터 본격화 일본이 1970년대 이후 50여 년간 유지해온 쌀 생산 억제 정책을 폐기하고, 본격적인 증산 체제로 전환한다. 5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열리는 관계 각료회의에서 쌀 증산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회의에서 쌀 부족 사태 대비를 위해 증산으로 방향 전환, 농지 방치 억제, 수출 확대 등 핵심 정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정책의 전환점은 쌀 증산이다. 일본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1970년대부터 정부가 매년 쌀 생산 목 2025-08-05 1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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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법, 빅테크 등 대기업에 수십조원 감세 혜택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법이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을 포함한 대기업들에 최대 연간 20조원이 넘는 감세 혜택을 줄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이동통신업체 AT&T는 올해 15억~20억달러(약 2조~2조7000억원) 세금 절감을 전망하며 내년에는 25억 달러, 2027년에는 30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회사는 감세액을 통해 자사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있으며, 20억달러는 잉여현금흐름의 약 1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2025-08-05 16: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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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정유사, 美·중동산 원유 수입 확대…러시아산 대체" 인도 최대 정유사가 미국 등 북미·중동산 원유 수입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압박하자 인도 정부가 반발한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무역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인도 국영 정유사 인도석유공사(IOC)가 최근 미국·캐나다·중동에서 입찰을 통해 9월 인도분 원유 총 700만 배럴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IOC는 미국산 450만 배럴, 캐나다산 50만 배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2025-08-05 15: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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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관세 수입 40조1600억원 돌파…'월간 최대' 미국의 7월 관세 수입이 290억 달러(약 40조1600억원)를 넘어서며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폭스비즈니스가 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의 ‘관세 및 특정소비세 집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은 7월 290억 달러 이상의 관세 수입을 거뒀으며 올해 들어 관세 수입은 지금까지 총 1520억 달러(약 210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미국의 관세 수입은 4월 174억 달러에서 5월 239억 달러, 6월 280억 달러로 증가 추세다. 앞서 미 뉴욕타임스(NYT)도 올해 1~7월 일부 소비세를 포함한 미국의 2025-08-05 1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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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텃밭' 텍사스 의석 확대 총력…민주당도 맞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의석 수 확대를 목표로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선거구 재획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도 뉴욕 등 자당 우세 지역에서 선거구 개편에 나서며, 미국 전역에서 '선거구 재획정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주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공화당 주도의 선거구 재획정안 표결을 막기 위해 주 정부의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시카고, 보스턴, 뉴욕 등 다른 지역으로 집단 2025-08-05 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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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이번 주 군사작전 확대 가능성"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가자지구 완전 점령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질 석방이 지연되고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스라엘은 군사작전 확대를 공식화하며 하마스 제거 이후의 가자 통치 계획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N12 방송 및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 전역을 점령하기 위한 군사작전 확대 방안을 이번 주 중 군에 지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 2025-08-05 14:5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