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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사태' 美조지아 주지사, 방한 추진…현대車 관계자 면담 요청"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가 일어난 것과 관련 미국 조지아주의 주지사가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는 21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이 지난 8일 "주지사가 곧 한국을 방문하며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관계자 면담을 요청한다. 현대자동차는 조지아주의 중요 투자자이며 파트너"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은 ICE가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 2025-09-22 08:52:45 -
트럼프 "폴란드·발트해 국가 방어할 것…러 침범 상황 좋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수행 중인 러시아가 최근 폴란드 및 발트해 국가 영공을 침범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들 국가의 방어를 돕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총격 암살당한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의 장례식 참석 전 백악권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취재진이 '러시아의 공세가 지속되면 폴란드와 발트해 국가의 방위를 도울 것인가'라고 묻자 "그렇다. 그렇게 할 것"이라며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의 영공을 러시아 전투기들이 침 2025-09-22 05:54:09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시진핑, APEC서 첫 대면 합의…틱톡 문제는 여전히 난항 트럼프·시진핑, APEC서 첫 대면 합의…틱톡 문제는 여전히 난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했다. 양 정상 간 만남은 트럼프 2기 들어 처음이자 2019년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만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시 주석과 통화한 이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무역, 펜타닐, 러시아·우크라이 2025-09-21 21:41:24 -
美하원 대표단, 6년만에 방중...리창 총리 만나 "관계 강화해야" 미국 하원 대표단이 6년만의 중국 방문에서 중국의 2인자인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관계 안정화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미 하원 대표단의 이번 방문에 대해 서먹하거나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는 '얼음 깨기'(ice-breaking) 방문이라고 표현하며 양자관계가 더욱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 단장인 민주당 소속 애덤 스미스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리 총리에게 "중국과 미국 양측 모두가 관계 강화를 위해 할 일이 있다는 점을 우리 2025-09-21 21:35:25 -
탑승시스템 사이버공격 여파...유럽 주요 공항 이틀째 수동 탑승수속 유럽 주요 공항에서 체크인·탑승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 여파로 이틀째 운항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dpa,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주요 공항은 체크인 키오스크와 수화물 위탁 처리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직원들이 수동으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런던 히드로 공항은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향하기 전 운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고, 브뤼셀 공항은 아예 예정된 출발편 절반가량을 취소해달라고 항공사들에 요청했다. 앞 2025-09-21 21:03:59 -
닛산, 미쓰비시와 손잡고 2027년 자율주행 서비스 본격화…지자체 등에 판매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쓰비시상사와 손잡고 2027 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부터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2027년 두 곳 이상의 도시에서 수십 대 규모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2029년까지 100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은 일본 정부가 분류하는 자율주행 단계 중 특정 조건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수준으로 운전자 없이 원격 관리로 주행할 수 있다. 사업 운영은 닛산과 미쓰비시상사가 지난 3월 절반 2025-09-21 16:58:35 -
日 외무상 "유엔총회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개최 조율"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미·일 회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결속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성사될 경우 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외무상이 참석하게 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회담에서 ‘자유롭 2025-09-21 16:46:28 -
트럼프, 베네수·아프간에 무력 사용 시사하며 압박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무력 사용을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만약 아프가니스탄이 바그람 공군기지를, 그것을 건설한 미국에 돌려주지 않는다면 나쁜 일들이 생길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지난 18일 미·영 정상회담 후 바그람 공군기지 반환을 요구하면서 "중국이 핵무 2025-09-21 16:36:01 -
트럼프·시진핑, APEC서 첫 대면 합의…틱톡 문제는 여전히 난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했다. 양 정상 간 만남은 트럼프 2기 들어 처음이자 2019년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만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시 주석과 통화한 이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무역, 펜타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필요성, 틱톡 매각 승인 등 많은 현안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2025-09-21 15:47:10 -
[종합] '韓 근로자 구금' 트럼프, 이번에는 '10만 달러' 비자로 파장…의회서는 韓 근로자 비자 확대 법안 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공계 전문 인력의 근로 비자인 H-1B 비자 발급 시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최근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로 비난을 받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자 문제로 또 다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별도로 미국 의회에서는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H-1B 비자 발급 수수료로 10만 달러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종전 2025-09-21 15:27:58 -
"美 취업비자 1억4000만원" 발표에 월가ㆍ실리콘밸리 발칵 고급 프로그램 개발자 등 외국인 고급 인력들이 미국에서 근무할 때 받는 H-1B 비자에 대해 미국 정부가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실리콘밸리와 뉴욕 월가 등이 충격에 휩싸였다. 20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 은행인 JP모건을 비롯,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몇몇 글로벌 기업들은 미국 밖에서 거주하고 있는 H-1B 비자 소지자에게 이 법이 발효하는 9월 21일 0시 1분 이내에 입국하라는 공지를 보냈다. 미 정부에서는 20일 인상된 수수료는 신 2025-09-21 14:17:36 -
"트럼프 행정부, 유럽국 '극우로 정권교체' 노골적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의 극우 세력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며 정권 교체에 개입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유럽 각국의 극우 세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내정에 간섭하면서 미 보수 진영의 시각과 맞닿은 '극우 연합 정권'으로 교체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트럼프 정부는 강경 보수, 극우 성향 후보나 정당에 대해 지지를 표명해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JD 밴스 부통령은 독일 총선을 2025-09-21 13:57:30 -
日차기 총리 양강 '고이즈미', '다카이치' 한국 관련 발언 살펴보니 내달 4일 치러질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가 고이즈미 신지로 의원과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의 양강 구도로 좁혀지면서 이들의 한국에 대한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지지통신이 지난 12∼15일 남녀 20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는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1위에 오른 고이즈미 의원은 한·일관계의 진전을 바라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2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가야 2025-09-21 13:31:23 -
인도 상공장관, 美 대표단과 내일 협상…"무역 협정 조기 타결 목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미국이 인도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인도가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다. 최근 관계가 냉각됐던 미국과 인도가 이를 계기로 다시 해빙 무드로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오는 22일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측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성명에서 “대표단은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 협정의 조기 타결을 목표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1 11:12:26 -
젤렌스키 "한국전쟁과 상황 달라…중요한 건 재침공 차단하는 안전보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반도식 정전 시나리오에 거듭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며 전쟁 종결 방식보다 재침공을 막을 실질적 안전보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키이우 포스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한국식 시나리오’가 논의 중인지,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서명 없이 휴전 합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의 역사는 남북한과 다르다”며 이러한 논의는 대체로 수사적 차원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그는 “최종 평화 문서가 나오지 2025-09-21 10:54:51 -
"美 H-1B 비자 1.4억원 수수료,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 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해당 비자가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AFP 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해당 수수료는 오직 신규 비자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며 기존 비자 소지자나 갱신 신청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H-1B 비자 수수 2025-09-21 06:00:06 -
日 자민당 총재 후보 고이즈미 "韓 중요 파트너, 관계 진전 희망" 내달 4일 치러질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현 농림수산상인 고이즈미 신지로 의원이 한일관계의 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의원은 2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상 차원에서도 셔틀 외교를 계속하고 정상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진전해가고 2025-09-20 20:13:13 -
트럼프 "14억 기부하면 美 영주권 줄 것"…'골드카드' 비자 신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를 기부하면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신설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매우 생산적인 사람들이 미국에 유입될 것"이라며 "그들이 지불하는 돈은 세금 감면, 부채 상환 등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개인이 상무부를 통해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 미국 이민법상 EB-1(탁월능력), EB-2(국익 기여) 범주로 간주, 신속 심사를 받을 수 2025-09-20 19: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