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개월 반 만에 '대국민 연설'…이란 대응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 나선다. 구체적인 주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다시 격화한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주요 내용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16일 오후 9시 연설하겠다고 예고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오전 10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복원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에 통항 비용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미국이 항행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화물 가치의 20%를 받겠다는 구상이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상선 공격과 보복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추가 군사 조치나 협상 조건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이번 대국민 연설은 지난 4월 1일 이후 약 3개월 반 만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강한 군사 압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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