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AI 시대에도 신입 채용 늘린다는 美 맥킨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앤컴퍼니가 내년 한 해 동안 북미 지역에서 신입사원 등 직원 채용을 12% 늘릴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화이트 칼라 노동자의 감원이 일어나는 것과는 결이 다른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맥킨지의 북미 지역 직원 수(임원 제외)는 약 5000~7000명 선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에릭 커처 맥킨지 북미지역 시니어파트너는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한 해 동안 인력을 12% 늘리고 2025-09-09 13:42:53 -
印정부 경제고문 "美 50% 관세 충격…올해 인도 GDP 최대 0.6% 감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산 수입품에 부과하기 시작한 50% 고율 관세가 현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0.6% 감소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난타 나게스와란 인도 재무부 수석경제고문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이 조치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올해 회계연도 안에서도 GDP에 0.5%에서 0.6% 정도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2025-09-09 11:36:13 -
美대법, LA 이민자 무작위단속 허용…트럼프, 시카고에 군투입 시사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작위식 이민 단속이 합법이라고 판결했다. 불법이민자 추방 정책에 날개를 달게 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3의 도시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범죄 악화 상황을 부각하며 군 병력 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 대법원은 이날 6대3 의견으로 이민 당국이 불법체류자 밀집 지역을 급습해 무작위 단속·체포를 진행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과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이 내린 임시 금 2025-09-09 11:15:42 -
젠슨 황, 내주 트럼프 영국 방문 동행...중국 수출용 AI칩 '블랙웰'도 설득하나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영국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등과 함께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다고 전했다. 팀 쿡 애플 CEO도 초청받았으나 동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투자 2025-09-09 10:49:20 -
美 이민수장 "조지아 구금자들 추방"…韓 '자진 출국'과 엇갈린 반응 미국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이민단속과 관련해 구금자들이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자진 출국’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입장과 엇갈린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놈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정보 동맹)’ 국토 안보 담당 장관 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 2025-09-09 10:46:14 -
베트남 월급쟁이들의 절규...개정안에도 세금 덫은 여전? 베트남 급여소득자들이 여전히 높은 세금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가 제안한 소득세법 개정안 중에 일부 규정을 손질했으나 근본적인 불평등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모양새다. 특히 누진세율 구조와 낮은 공제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급여소득자의 세금 압박은 생활비 상승과 맞물려 더욱 커진 상황이다. 8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응우옌민씨는 월 소득이 3000만동(약 160만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본인과 부양가족 공제를 적용한 후 과세소득은 1460만동으로 2025-09-09 10:13:30 -
日각료 "美상호·자동차 관세 인하, 이달 16일까지 발효 전망" 미·일 관세 협상을 담당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9일 미국의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인하가 오는 16일까지 정식 발효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발표한 행정명령이 관보 웹사이트에 게재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현재는 미공표 상태이지만, 미국 시간 9일 자로 공표 예정"이라며 "공표 후 7일 이내에 개정 관세율표가 관보에 실려 2025-09-09 09:59:37 -
트럼프 "美공립학교 기도 재도입"...취임선서 성경 박물관 기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공립학교에 기도 시간을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의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백악관 종교자유위원회 회의에서 교육부가 '공립학교에서의 기도를 보호하는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의 한 공립학교에서 교장의 금지에도, 부상한 친구를 위해 기도회를 주최했던 학생 한나 앨런의 사례를 소개하며 "미국 학교에서 2025-09-09 09:57:42 -
美전문가 "트럼프 투자유치·이민정책 충돌…韓인력 위한 합법 통로 확대해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제조업 재건을 이루려면 필수 기술 인력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리우스 데어 한미경제연구소(KEI) 공보국장은 8일(현지시간) KEI 홈페이지에 기고한 글에서 최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겨냥한 미 이민 당국의 단속을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제조업 부활 전략이 충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9-09 09:49:41 -
美 구금 한국인 귀국편 내일 애틀랜타로… 대한항공 B747-8i 투입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오는 10일 출발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투입한다. 이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한 뒤 돌아오는 편은 10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 2025-09-09 09:44:18 -
[속보] 美 구금 한국인 귀국편 내일 애틀랜타행…대한항공 B747-8i 투입 美 구금 한국인 귀국편 내일 애틀랜타행…대한항공 B747-8i 투입 2025-09-09 09:37:27 -
美의회 '엡스타인 외설편지' 공개…백악관 "그림·서명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3년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에 보낸 외설적 그림이 담긴 축하 편지가 공개됐다. 미 백악관은 해당 편지에 그림을 그리지도 서명하지도 않았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감독위원회는 이날 엡스타인 유산 공동집행인 변호사들이 제공했다면서 엡스타인의 생일책에 실린 트럼프 대통령의 편지를 공개했다. 생일책은 생일 당사자가 받은 축하 편지 등을 모아 책으로 묶은 것 2025-09-09 09:34:26 -
[뉴욕증시 마감] 고용 충격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나스닥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주요 경기 지표와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 지표의 충격을 소화하며 소폭 반등세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09포인트(0.25%) 오른 4만5514.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5포인트(0.21%) 뛴 6495.15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8.31포인트(0.45%) 상승한 2만1798.70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2025-09-09 08:23:12 -
[종합] 네팔서 'SNS 차단 항의' 시위대·경찰 충돌…최소 19명 사망 네팔에서 정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접속 차단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유혈충돌해 최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의회 청사 주변에서 수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지난주 정부가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엑스(X·옛 트위터) 등 SNS를 무더기로 차단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이들은 네팔 국기를 흔들며 "소셜미디어가 아닌 부패를 척결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정부 조 2025-09-09 08:14:39 -
[속보] 김정은, 대출력 고체엔진시험 참관…"핵전략무력 중대 변화" 김정은, 대출력 고체엔진시험 참관…"핵전략무력 중대 변화" 2025-09-09 06:19:04 -
美안보장관 "韓근로자 출국명령 무시해 구금…소수는 범죄 관련"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의 한국인 근로자들과 관련해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장관이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은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 장관이 "대부분 출국 명령을 무시한 이유로 구금됐으며 '몇몇'은 범죄 활동과 관련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놈 장관은 이날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정보 동맹) 국토 안보 담당 장관 회의에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해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과 관련해 언급했다. 놈 장 2025-09-09 06:12:29 -
美 마구잡이 이민 단속에 한인들 불안…"언제 들이닥칠지 무섭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마구잡이' 이민 단속이 확산하며 미국 곳곳에서 거주하는 한인들도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는 그동안 현지에서 근면·성실한 생활로 뿌리내리고 미국 경제에도 기여해온 한인들이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LA시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연방 이민 당국은 지난 3일 오전 LA 한인타운 중심가에 있는 한 세차장을 급습해 불법체류자인 직원 5명을 체포해 갔다. 당시 한인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지 2025-09-09 06:01:25 -
[ASIA Biz] 미일 협상 공식화...日기업, 새 관세 적응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에 체결한 양자 무역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4일 서명하면서 일본 기업들은 새로운 관세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성명에는 15% 상호관세 부과, 기존 관세에 대한 중복 관세 부과 금지,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 그리고 항공기 부품 등에 대한 관세 면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내용은 7일 내로 미국 연방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며 일본 기업들이 우려했던 정책 불확실성은 다소 해 2025-09-0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