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인승 '모델 Y L' 미국 출시…판매 회복 노린다

테슬라 모델Y L  사진테슬라코리아
테슬라 모델Y L [사진=테슬라코리아]
테슬라가 6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 L(롱바디)’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수요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 차종인 모델 Y의 파생 모델로 판매 확대를 노리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모델 Y L 판매를 시작했다. 모델 Y L은 기존 모델 Y보다 차체를 늘린 3열 6인승 차량이다. 미국 출시 가격은 6만1990달러(약 9530만원)다.
 
이번 출시는 당초 예상보다 빨라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모델 Y L의 미국 생산 가능성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테슬라는 판매 확대를 위해 출시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모델 Y L은 지난해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뒤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혔다. 중국에서는 비야디(BYD) 등 현지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테슬라 판매를 뒷받침한 모델로 꼽힌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차량 48만126대를 인도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모델 3와 모델 Y 인도량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실적 호조에도 이날 테슬라 주가는 장중 약 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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