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백악관, 日에 759조원 대미 투자 유치…조선·반도체·에너지 등에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협정을 타결하며 총 5500억달러(약 75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이끌어냈다. 투자금은 조선, 반도체, 의약품, 핵심광물, 에너지 등 미국의 전략 산업 전반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정에는 농산물, 에너지,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괄적 협력이 포함됐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배포한 '트럼프 대통령, 미일 간 전례 없는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 체결'이라는 설명자료에서 일본의 대미 투자액이 "미국의 전략적 산업 기반 재활성화에 2025-07-24 09:39:19
  • 美, 日 이어 EU와도 15% 관세 논의중...韓에 기준되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EU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에 근접한 가운데 일본에 이어 EU와도 유사한 조건을 요구하며 15% 관세 수준의 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도 유사한 시장 개방 요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WSJ)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은 EU 회원국 대부분의 대미 수출품에 대해 15%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포괄적인 무역 합의안을 협상 중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극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EU에 부 2025-07-24 09:36:52
  • "후지산처럼 솟았다"…日 하늘 뒤덮은 '모루구름', 폭풍 전조? 일본에서 이른바 '모루구름(Anvil cloud)'으로 불리는 초대형 적란운이 관측돼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X(구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에 엄청난 구름이 솟았다”는 목격담과 함께 모루구름의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다. 누리꾼들은 이 구름을 두고 “후지산처럼 크다”, “하늘이 갈라질 듯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루구름’은 적란운이 수직으로 격렬하게 발달해 대류권 상부에 도달한 뒤 수평으로 퍼져나가면서 마치 대장간의 모루처럼 윗부분 2025-07-24 08:38:55
  • [뉴욕증시 마감] 미·EU 무역합의 체결 기대감에…S&P500 최고치 경신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합의가 조만간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7.85포인트(1.14%) 오른 45,010.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29포인트(0.78%) 뛴 6,358.9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27.33포인트(0.61%) 상승한 2만1020.02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으로 S&P 500 2025-07-24 08:22:17
  • 트럼프 "미국에 시장 개방 시 관세 인하…아니면 더 높을 것"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장을 개방하는 데 동의할 경우에만 관세를 낮출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훨씬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주요 국가들이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도록 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관세 포인트(관세율 지칭)를 양보(give up)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세 없이는 국가들을 개방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국에 대한 관세는 항상 제로다"라고 했다. 트 2025-07-24 06:12:40
  • 싱가포르, 전 국민 65만원 소비쿠폰 지급 시작…말레이시아도 현금지원 싱가포르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에 나선 가운데, 말레이시아도 현금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23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전날부터 21∼59세 싱가포르 국민 모두에게 600싱가포르달러(약 65만원) 바우처(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쿠폰은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을 기념해 'SG60 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약 300만명에게 지급된다. 국민들은 이를 소상공인 소매상 2만 3000여곳과 8개 슈퍼마켓 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일 60 2025-07-23 19:38:23
  • 미국, 亞 국가 관세율 15~20%로 귀결…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과 잇따라 무역협정을 타결한 가운데 관세율이 15~20% 수준으로 귀결되고 있다. 이에 미국과 협상 중인 한국의 관세율 결과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일본과의 관세 협정을 발표하며 일본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종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며 "모두에게 훌륭한 거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페르디난드 2025-07-23 18:23:24
  • [종합] 日언론 "이시바 퇴진 표명 의향"…이시바는 퇴진설 부인 최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참패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달이나 다음 달 중 퇴임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반면 이시바 총리는 퇴진설을 부인하며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당초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미·일 관세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으로 퇴진을 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24일 귀국하면 합의 내용을 보고받은 뒤 미·일 2025-07-23 17:47:35
  • 미-EU 협상 막바지…佛 이어 독일도 "보복 조치 준비해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막판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서 대응 조치를 준비하자고 다른 EU 회원국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양국이 연대하며 EU 내 미국 관세 정책에 강경 대응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내부 관계자들은 독일이 그동안 협상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운 수출 장벽 완화를 요구해 왔지만, 최근에는 강경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보복 관세를 통해 미국 2025-07-23 17:19:00
  • 악천후·기체 문제로 인도에 비상착륙한 英전투기, 5주 만에 귀환 악천후와 기체 문제로 인도에 비상착륙한 영국 해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B가 5주 만에 귀환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주인도 영국 고등판무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6일 파견된 영국 기술팀이 수리 및 안전 점검을 완료해 전투기가 비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전투기는 영국 해군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함대 소속 F-35B다. 지난달 14일 인도양에서 임무 비행을 하던 중 악천후로 인도 남부 케랄라주의 티루바난타푸람 공항에 우 2025-07-23 17:00:10
  • [종합] 트럼프, 日·필리핀·인니 등 亞 국가와 잇따라 무역 협정 타결...韓 협상도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을 앞두고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과 잇따라 무역협정을 타결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이 관세 인하를 대가로 대규모 대미 투자와 시장 개방, 비관세 장벽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협상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과의 협정 체결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2025-07-23 16:12:24
  • "북한 IT요원, 위장 취업용 계정에 미니언즈 캐릭터 자주 사용" 미국 기업에 위장 취업을 일삼는 북한의 사이버 요원들이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에 나오는 캐릭터를 소셜미디어 프로필에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북한 사이버 요원들을 추적하는 조사관들을 인용해 “북한인들의 슈퍼배드 시리즈에 대한 애정은 그들을 조사하는 보안 연구자들 사이에 다소 당황스럽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농담거리”라고 소개했다. 슈퍼배드는 악당 그루(Gru)의 모험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그루의 수하인 2025-07-23 15:56:23
  • 방미 여야 의원들, 트럼프 측에 '조속한 관세 패키지딜' 제안 미국을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에 관세 문제를 포함한 통상 협상을 '패키지딜' 방식으로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22일(현지시간) 국회 한미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방미단은 브루스 웨스터먼 미 하원의원(공화·아칸소)을 만나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고 특파원 간담회에서 밝혔다. 하원 천연자원위원장이기도 한 웨스터먼 의원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한국 의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의 2025-07-23 15:13:47
  • "전문가 자격증도 있는데"…발리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한국인 2명 숨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한국인 여행객 2명이 바다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과 덴파사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경 발리 남부 쿠타 지역 타나바락 해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중이던 한국인 남성 A씨(43)와 여성 B씨(41)가 바다로 추락해 익사했다. 이들은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가로, 일행 7명과 함께 지난 11일 발리에 도착해 투어를 즐기고 있었다. 사고 당일 한국에서 가져온 장비를 이용해 약 10분간 비행하던 2025-07-23 14:57:54
  • 트럼프 "오바마, 쿠데타 주도"…'러시아 게이트 조작의혹'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갱단 두목으로 묘사하며 쿠데타를 주도했다고 비난했다.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선거 캠프가 러시아 측과 공모해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을 유도했다는 이른바 ‘러시아 게이트’가 오바마 전 대통령 주도 아래 이뤄진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은 성범죄를 저지른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사망) 문제로 곤경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이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2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2025-07-23 14:44:21
  • 日언론 "내달 말까지 퇴진 표명 의사 굳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말 퇴진할 뜻을 굳혔으며, 이러한 입장을 이미 측근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자민당의 아소 다로 최고고문, 스가 요시히데 부총재,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마니이치는 당내 퇴진 요구의 강도 등에 따라 판단 시기가 다소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현재 자민당 내에서는 참의원 선거 참패 직후에도 집권 의지를 밝힌 이시바 총리에 대한 반발과 퇴진을 요구 2025-07-23 14:27:08
  • [재팬 룸] "현관문 앞에 곰이?"…곰 공포 확산 중인 日 일본 전역에서 야생 곰이 주택가까지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총기 사용을 포함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전 5시 30분쯤,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 아카시바초의 한 산속을 산책하던 65세 남성 공무원이 어미와 새끼로 보이는 곰 두 마리와 마주쳐 왼쪽 발목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남성은 자력으로 하산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을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산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앞서 12일에는 홋카이 2025-07-23 14:22:38
  • 이시바 "15%, 대미 흑자국 중 최저"…철강·알루미늄 관세율 50%로 유지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23일, 15% 상호관세로 마무리된 미·일 관세 협상 관련 합의 내용을 발표하며 “미국과의 무역 흑자를 가진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일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워싱턴 현지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의 경우 기존에 적용됐던 50%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에 이어 재차 기자단을 만나 자동차 및 부품 관세는 기존 세율을 포함한 15%로 결정됐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관세보다 투자에 초점을 맞춰 미 2025-07-23 14: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