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레오 14세 교황과 통화…방문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신임 레오 14세 교황과 통화했다며 교황에게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교황 레오 14세와 매우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첫 번째 대화를 나눴다"며 "교황님에게 우크라이나와 우리 국민에 대한 지원에 감사드렸다"고 적었다. 이어 레오 14세 교황과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된 수천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바티칸의 2025-05-12 19:23:22
  • 폴란드 외무부 "쇼핑센터 방화에 러시아 개입"…영사관 폐쇄 폴란드 외무부가 지난해 수도 바르샤바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며 자국 내 러시아 영사관 1곳을 폐쇄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크라쿠프 주재 영사관 폐쇄를 명령했다며 "공격이 계속된다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또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 폴란드가 문제 삼은 방화 사건은 지난해 5월 12일 약 1400개 가게가 입주한 바르샤바 북부의 마리빌스카44 쇼핑센터에서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 2025-05-12 19:12:59
  • [종합] 트럼프, 약값 인하·미국 내 의약품 생산 본격 추진…1기 실패 재연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가 인하'와 '의약품의 미국 내 생산' 등 헬스케어 정책 시행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하지만 제약업체 등 시장 반대를 무릅쓰고 정책을 추진할 경우 1기의 실패를 반복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내일(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2일 오후 10시) 백악관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처방약 및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2025-05-12 18:11:06
  • "레오 14세, 4차 투표서 133표 중 105표로 승리...균형 잡힌 인물로 평가"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4차 투표에서 133표 중 80%에 가까운 105표를 얻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12일 바티칸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콘클라베 1차 투표 때는 페테르 에르되(헝가리) 추기경이 1위를 차지했고 2, 3위는 피에트로 파롤린(이탈리아) 추기경과 레오 14세 교황이 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미국) 추기경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각각 25~30표를 얻어 득표차가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8일 진행된 콘클라베 2차 투표부터 프레보스트 추 2025-05-12 17:52:01
  • 미·중 '빅딜'에 "관세 인하 규모 예상보다 커…세계 경제에 긍정적" 미·중 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무역 협상을 통해 서로에 대한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P)씩 인하하는 '빅딜'을 이루어낸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결과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 소식이라고 입을 보았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자산운용의 타이 후이 아시아·태평양 수석 전략가는 “이번 관세 인하 규모는 예상보다 크다”며 “이는 양측 모두 관세가 세계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경제적 현실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상이 더 나은 선택이 2025-05-12 17:28:45
  • [속보] 미중 인하관세 90일간 유지 미중 인하관세 90일간 유지 2025-05-12 17:09:21
  • 파키스탄서 경찰차 겨냥 자폭테러로 경찰관 2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경찰은 전날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페샤와르의 노천 시장 근처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순직한 경찰관 2명의 계급은 각각 경위와 순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번 테러가 가축 시장 인근에서 경찰 차량을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테러를 자행했다고 2025-05-12 16:53:16
  • 인도군 "휴전으로 평온한 밤...파키스탄과 다음 단계 논의 예정"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오랜만에 교전 없는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인도군이 밝혔다. 12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수닐 바트왈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밤 사이 인도령 카슈미르 등 국경 지역에서 별다른 충돌이나 사건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며칠 만에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인도 외무부는 이날 양국 군 작전 책임자들이 전화 통화를 하고 휴전 이후 다음 단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파키스탄 당국은 지난밤 상황이나 양국 간 전화 통화 등 2025-05-12 16:33:44
  • 샤프, 가메야마 제2공장 폭스콘에 매각…패널사업 축소 일본 전자제품 업체 샤프가 미에현 가메야마 제2공장을 회사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에 매각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가메야마 공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곳으로, 한때 이곳에서 제조된 LCD(액정디스플레이) TV는 '가메야마 모델'로 불리며 샤프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샤프는 최근 중국 업체들의 대량 생산으로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설비 매각을 통해 액정 패널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 2025-05-12 16:25:52
  • 필리핀 중간선거, '반중' 마르코스 vs '친중' 두테르테 권력 대리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의 불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이 12일(현지시간) 총선과 지방선거를 치른다. 필리핀은 이날 상원의원 절반인 12명과 하원의원 전체 317명,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의원 등 총 1만8280명의 공무원을 뽑는 선거를 진행한다. 이번 선거에는 약 6800만여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며 필리핀 시간으로 오후 7시에 종료된다. 이번 선거는 현직인 마르코스 대통령 세력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세력 간의 대리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딘 2025-05-12 16:23:10
  • 푸틴·젤렌스키 5년 반 만에 회동 성사되나?...美·유럽 압박 속 휴전 급물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5년 반 만에 양국 정상 회담 가능성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저녁(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나는 오는 15일 튀르키예에서 푸틴을 기다리겠다. 직접”이라며 “이번에는 러시아인들이 핑계를 찾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오전 1시경 심야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오는 1 2025-05-12 15:17:47
  • 인도·파키스탄 휴전 합의 소식에 양국 증시 급등 전면전 직전까지 갔던 ‘사실상 핵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하자 양국 주식시장이 들썩였다.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증시를 대표하는 KSE100 지수와 KSE30은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9% 가까이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파키스탄 증권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42분께 1시간 동안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뭄바이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니프티50 지수와 BSE 센섹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가까이 2025-05-12 15:10:53
  • 미국과 직접 협상한 하마스 "美인질 석방 예정" 미국과 직접 협상에 나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마지막 미국인 인질을 석방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이중국적자인 이스라엘 군인 에단 알렉산더가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물자 반입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납치했다. 이후 두 차례 휴전이 성사되면서 인질 상당수가 2025-05-12 14:58:19
  • 트럼프, 약값 인하 행정명령 서명 예고…제약업계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가를 최대 80% 인하하는 행정명령을 12일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제약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내일(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2일 오후 10시) 백악관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처방약 및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80%까지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들(처방약 및 의약품 가격)은 평준화를 위해 전 세계적 2025-05-12 14:51:11
  • 트럼프 13~16일 중동 순방…관전포인트는 투자·핵협력·가자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중동 지역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를 차례로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투자 유치 등 ‘미국 우선주의’ 극대화에 주력하면서 가자 전쟁 휴전 등 이슈도 다룰 전망이다. 11일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후 16일까지 카타르와 UAE를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미국의 경제적 실리를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2025-05-12 14:43:51
  • 日, 3차 협상 앞두고 美에 조선업 협력 제안 미국과의 3차 관세 협상을 앞둔 일본이 '교섭 카드'로 조선업 분야 협력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은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해 선박 수리 능력 확대, 공급망 강화, 북극권 항해용 쇄빙선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측과 구체적인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일본 정부는 3차 협상에 대비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중심으로 협상 재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2025-05-12 11:13:46
  • 미 상무장관 "미·중 긴장 완화 목표...제조업 미국 복귀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양국 간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 145%와 중국의 대미 보복관세 125%를 언급하며 “현재 관세는 사업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높다. 그래서 양측이 협상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향후 3개월 동안 무역 협상을 거듭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지지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어떤 국가 2025-05-12 10:59:40
  • 베트남 타코그룹, 亞 자동차 부품 수출 확대…현대·도요타 등과 협력 강화 베트남 내 3위 대기업인 쯔엉하이(THACO, 타코)그룹이 기술 국산화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꽌삿(Nguoi Quan Sat)에 따르면, 베트남 타코그룹 산업 부문 자회사 타코인더스트리(THACO INDUSTRIES)가 4월 한 달간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3개 주요 시장에 총 10만9000세트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며 아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출 품목은 냉각 시스템용 콘덴서, 시트 커버, 기어 노브 커버, 판스프링, 차체 프레임 구성품 2025-05-12 10: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