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뉴욕증시 마감] 관세 협상 연장 기대에 상승...엔비디아 또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이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26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41포인트(0.94%) 오른 4만3386.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86포인트(0.80%) 오른 6141.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4.36포인트(0.97%) 오른 2만167.91에 각각 문을 닫았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6146.52까지 오 2025-06-27 08:13:45
  • 美, 25% 관세 차량부품 확대 전망…韓 업계도 타격 예상 미국 상무부가 25% 관세를 적용받는 자동차 부품의 종류를 늘릴 전망이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할 때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25%의 관세를 내야 하는 자동차 부품의 범주에 새로운 부품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원하는 부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상무부는 앞으로 매년 1월, 4월, 7월 10월에 업계의 요청을 접수할 방침 2025-06-27 06:10:24
  •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시한 연장될 수도… 트럼프가 결정할 일" 미국 백악관이 내달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의 유예 시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2025-06-27 06:01:01
  • 美 펜타닐 공급 경로에 '나고야' 있다…日 "미중대립 휘말릴 수도" 합성마약 ‘펜타닐’을 미국으로 밀수출한 중국 조직이 일본을 거점으로 삼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중 대립을 부른 펜타닐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미국은 지난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미·중 관세협상에서 90일간 서로에 부과한 상호관세 115%씩을 유예하기로 했지만 펜타닐 문제로 부과한 20% 관세는 철회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젊은층의 펜타닐 중독 문제가 심 2025-06-26 17:48:00
  • 트럼프-머스크 결별 여파…베이조스, 우주 산업 반사이익 노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마존 창업자이자 블루 오리진을 이끄는 제프 베이조스가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조스가 이달 들어 최소 두 차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눴으며, 데이브 림프 블루 오리진 CEO도 백악관을 방문해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베이조스와 블루 오리진 측은 미국 정부 계약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 2025-06-26 17:14:02
  • JP모건 "관세발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성장세 둔화" 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침체 속 물가 상승)로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올해 중간보고서에서 높은 관세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 하향 요인이라면서 "여전히 침체 위험이 높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연초만 해도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2%로 예상했지만 이를 1.3%로 낮췄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특히 하반 2025-06-26 16:44:11
  • 이스라엘 모사드 "이란 위협 상당히 무력화…미국 CIA에 감사" 세계 최강의 정보기관으로 평가되는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이례적으로 공개 입장을 내고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평가했다. 또 미국 중앙정보부(CIA)에 대한 감사의 입장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모사드는 이날 자체 소셜미디어 계정에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의 작전본부 연설 영상과 함께 성명서를 게재했다. 모사드는 성명서에서 “수십년간 우리 안보를 괴롭혀 온 이란의 위협은 이스라엘군과 모사드, 동맹 미국의 지원 덕분에 상당히 무력화했다& 2025-06-26 16:36:50
  • [종합]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조기 발표 검토"…금리 인하 전망에 달러인덱스 3년4개월래 최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동결을 비난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파월 의장의 영향력을 낮추기 위해 차기 연준 의장의 조기 지명 카드를 꺼내든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여름이나 9월 또는 10월에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은 임기 2025-06-26 16:24:49
  • 러시아, 나토 'GDP 5%' 국방비 증액 결의에 "서방 적대정책"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10년 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로 증액하는 데 합의하자 “서방의 적대정책”이라고 비판했다. 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연례 안보컨퍼런스에서 서방의 군사계획과 적대정책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모든 것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합법적 안보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면서 서방의 이런 시도를 근절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2025-06-26 16:20:46
  • [종합] 트럼프 "내주 이란과 대화"…'이란 비핵화 합의' 추진 시사 이란이 평화적 핵 프로그램 재개를 선언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비핵화를 위한 협상 추진을 시사했다. 다만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란-이스라엘 휴전 이후에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아 이란 내부 불안이 고조되면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를 할 것&rdq 2025-06-26 16:08:50
  • "미국 6월 신차 판매 2.5% 증가" 미국의 6월 전체 신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사업체 JD파워와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의 공동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전체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25만대(동일 판매 일수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6월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3.1% 오른 4만6233달러(약 6300만원)로 예상됐으며 지난달과 비교하면 0.2%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현재 관세 수준은 평균 2025-06-26 15:59:47
  • 나토서 'GDP 5% 국방비' 도장 받아낸 트럼프…이젠 무역협상의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10년 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역사적 승리”라고 자평했다. 유럽은 이번 합의를 지렛대로 미국에 ‘관세 전쟁’ 중단을 요구한 가운데 미국의 국방비 청구서가 한국 등 동아시아를 향해 배송될 가능성이 커졌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토 32개국 정상들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2035년까지 2025-06-26 15:10:50
  • '평양-모스크바' 북러 직통열차, 5년 만에 운행 재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2월 이후 중단됐던 북한 평양과 러시아 모스크바를 잇는 북러 직통열차가 5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평양에서 출발한 이 기차는 8일 만인 25일 모스크바 야로슬랍스키 기차역에 도착했다. 이번 열차는 시범 운행으로 탑승객 없이 북한 측 승무원만 탑승했다. 북한 철도 당국 대표는 “이 객차에는 아직 승객은 없고 승무원들만 도착했다”며 “승무원들은 이 노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해 기뻐하고 있다”고 말 2025-06-26 14:57:00
  • "합법화 3년 만에?"…태국, 대마 금지 정책 움직임, 왜? 태국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지 3년 만에 다시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의료용 외 모든 사용을 금지하고, 처방전 없이는 구매도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25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전날 대마초 판매에 대해 의사의 처방을 의무화하고, 모든 대마 판매점에 상주 의사를 배치하도록 하는 등 규제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은 "앞으로 대마초는 마약으로 분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은 "규제 없는 대마 접근이 청소년에게 심 2025-06-26 14:52:07
  • "하메네이, 휴전에도 모습 드러내지 않아…이란 내부 불안과 권력 분열 심화"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6)가 외부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란 내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외부 메시지도 전하지 않은 하메네이의 부재는 정치권과 국민 모두를 놀라게 하며 불안을 키우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암살 시도를 피하기 위해 벙커에 은신하고 전자 통신까지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메네이 기록관 소장인 메흐디 파 2025-06-26 14:47:25
  • 아세안-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 내달 2~4일 다낭서 첫 개최…관광 협력 집중 논의 전망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AK-RT) 회의가 내달 2~4일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열리는 가운데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낭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한국과 아세안 관광 협력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드어띤(Nguoi Dua Tin)에 따르면 응우옌투프엉(Nguyen Thu Phuong) 다낭시 문화체육관광청 부청장은 이날 열린 아세안·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 회의 기자회견에서 &qu 2025-06-26 13:57:24
  • 쌀값 폭등에 '126년 전통' 日 소고기덮밥 체인, 사상 첫 '면 메뉴' 출시 일본 소고기 덮밥 체인으로 유명한 ‘요시노야’가 창업 이후 처음으로 밥 대신 면을 넣은 제품을 출시하기로 해 화제다. 일본에서 쌀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쌀’을 고수하던 외식 업체들이 ‘면’으로 눈을 돌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등 대응에 분주한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1899년 창업한 소고기 덮밥 전문점 요시노야는 25일, 면을 주 원료로 하는 ‘마제소바’ 메뉴를 여름 한정으로 767엔(약 7200원)에 출시했다 2025-06-26 13:33:06
  • 日 "美 자동차 관세 25% 수용 불가"…미일 7차 협상 출국 전 재확인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담당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25%에 달하는 미국의 수입차 관세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자와 재생상은 미일 간 제7차 관세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내에서 훨씬 많은 차량을 생산하고 있고 그만큼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아카자와 재생상은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매년 미국에서 2025-06-26 11: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