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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수처리 기술로 中 진출 본격화 도레이첨단소재가 수처리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하이얼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레이첨단소재의 고도의 막 기술이 적용된 역삼투(RO) 필터가 하이얼의 정수기에 탑재된다. 또 양사는 도레이첨단소재 평막 기술을 적용한 정수기 필터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 성능 개선 및 기술 차별화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중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2025-06-04 0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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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모빌리티 기술 경계 넓힐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이하 FISITA)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미래차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신형 넥쏘 전시 등을 진행하며 그룹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대차그룹은 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FISITA World Mobility Conference 2025, 이하 FISITA WMC)'에서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FISITA는 전세계 36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2025-06-04 0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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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OLED 발광재료 시장 韓 추월… "애플 신제품에 하반기 다시 역전" 중국 OLED 발광재료 시장이 처음으로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OLED 발광재료 시장은 4억9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이 한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을 뛰어넘었다. 다만 2분기부터 애플의 아이폰 17과 아이패드 프로 패널의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서 다시 한국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발광재료 시장은 28억6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발 2025-06-04 09: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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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수출경쟁력·내수회복이 최우선 괴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약화된 수출 경쟁력을 되살리고 무너진 내수를 회복하는 게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논평에서 "이번 대선이 대내외 위기를 신속하게 돌파할 대한민국 재도약의 거대한 전기로 기록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견련은 먼저 "철저한 국익 중심 외교를 통해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질서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수출 경쟁력과 내수 회복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세계 2025-06-04 08: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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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한국경제 복합적 위기 극복...민생경제 살려야"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전방위적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미래 선도 전략산업 육성에 있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 제조중소기업에 AI·탄소중립 기반의 혁신과 구조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기업과 온라인플랫폼, 금융기관 등 모든 경제주체간 공정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해 더불어 2025-06-04 08: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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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글로벌 선급과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 박차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들과의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 중인 국제선박전시회 '노르쉬핑 2025(Nor-Shipping 2025)'에서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V) 등과 총 3건의 친환경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기술 확보를 주도해나가겠단 전략이다. 우선 한화오션은 KR과 15만CBM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향후 암모 2025-06-04 0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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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韓경제 새 도약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4일 오전 제21대 대통령에 당선이 확정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공식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미국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대표해 이 대통령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의 리더십과 비전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기에 큰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한·미 경제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는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2025-06-04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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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멕시코서 '중남미 테크 세미나 개최'… "비스포크 AI 기술·서비스 고도화"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서 온 6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신제품을 선보였다. 'AI 홈'을 구현하는 주요 제품을 전시 2025-06-04 08: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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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술은 새부대에' 중기부 장차관 교체 수순...차관에 이준희 등 하마평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를 이끌어갈 장·차관에 누가 임명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출범하기 때문에 내각을 완전히 구성하기 까지는 부처 차관 위주로 정국이 운영될 전망이다.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고 당장 실무를 책임질 차관급 인선은 벌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4일 관가에 따르면 중기부 차기 차관에는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이 거론된다. 이 부회장은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중소기업청과 중 2025-06-04 0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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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공세·美 관세에...K철강, 잇단 공장 폐쇄·직원 감축 국내 철강사들이 줄줄이 철강재 생산 공장 문을 닫고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돌입한다. 중국발 저가 철강재 물량 공세와 국내 건설 경기 부진,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하자 반강제적 감산과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철강사 현대제철은 최근 포항 1공장 내 중기 사업부를 대주·KC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제철 중기 판매량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 2021년 대비 약 65%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중기 사업부 인력에 대해 매각 절차와 함께 전 2025-06-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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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업계 "美 USTR 디지털 장벽 해소해야"…대통령 당선인에게 촉구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산하 무역대표부(USTR)가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에서 지적한 '디지털 무역 장벽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 ICT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망 사용료 분쟁,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공공클라우드보안인증제도(CSAP) 등이 꼽혔다. 우선 업계는 지난히 이어져 온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CP)와 국내 통신사(ISP) 간 망 사용료 분쟁을 새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보 2025-06-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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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시대] 경제계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 경제 활성화 이끌어 달라" 제21대 대통령 당선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경제단체들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들은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내수 침체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새 정부의 과제가 막중함을 강조했다. 주요 경제단체들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4일 나란히 당선 축하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새 대통령의 당선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성과 중심의 실용주의 정책을 2025-06-04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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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IT붐' 오나, 대선판도에 뛰는 AI스타트업 기업가치 대통령 선거 당선인 윤곽이 드러나면서 인공지능(AI)과 IT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주가와 기업가치가 급등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주식시장에서 AI 스타트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유망 AI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주요 대선 후보들이 AI 관련 공약을 강조하며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최근 일주일 주가 데이터를 살펴보면, 주요 AI·IT 상장 기업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AI 소프트웨어 전 2025-06-03 22: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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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톨사이즈 아메리카노 2잔, 여성의 '건강한 노화' 도움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2잔이 여성의 건강한 노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라 마다비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박사 연구팀은 여성 4만7513명의 데이터를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커피로 카페인을 섭취한 여성은 건강하게 늙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강한 노화를 암, 뇌졸중, 제2형 당뇨 등 11개 만성질환에 걸리지 않고 인지 장애 없이 정신 건강이 양호하고 신체 기능이 정상인 경우로 정의했다. 연구팀은 미국 보건팀과 학계가 미국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장기간 진 2025-06-03 2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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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티파니 이어 까르띠에도, 고객 정보 유출 사고 발생 디올, 티파니에 이어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권한이 없는 제 3자가 까르띠에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무단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취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어 "신속하게 대응해 시스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관련 당국과 이번 사안을 공유하고 업계 최고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까르띠에는 이름, 이메일, 국가 등이 유출됐 2025-06-03 19: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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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듀프 열풍'…유통업계, 발빠른 대응 최근 유통업계에 '듀프(Dupe)' 열풍이 불고 있다. 듀프는 '듀플리케이션(Duplication·복제품)'의 줄임말로, 고가 명품 제품의 유사한 성능이나 효과를 지닌 저렴한 대체 제품을 의미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듀프 열풍은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국내에서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 말 색조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한 '손앤박 하티(HATTY)'를 출시했다. 손앤박은 3000원짜리 '다이소 샤넬밤'으로 유명한 '아 2025-06-0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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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받기까지 최소 1년"…현대차 '캐스퍼' 수요 폭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EV)' 인기가 높은 가운데, 당장 사전계약을 해도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1년 이상 걸리는 상황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솔린 모델인 '더 뉴 캐스퍼'와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EV'의 출고 지연을 안내하고 있다. 더 뉴 캐스퍼와 캐스퍼 EV 모두 계약 후 12~14개월 뒤에 실제 차량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색상 옵션의 경우 22개월까지 늘어난 2025-06-0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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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선점' SK하이닉스, 삼성 제치고 1분기 D램 점유율 1위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 효과로 D램 시장 1위에 올랐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전분기보다 5.5% 감소한 270억1000만 달러(약 37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 감소로 전분기보다 매출이 7.1% 감소한 9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분기 기준 처음으로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고부가 제품인 HBM3E(5세대) 출하량 비중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D램 2025-06-03 16: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