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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면세점 직원들, 의식 잃은 中고객 심폐소생술로 구해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한 중국인 고객이 주차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김동진 제주점 사원은 기도 확보를 위해 말린 혀를 당겼고, 김정우 대리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신속한 조치로 고객은 맥박과 호흡을 되찾았고 제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윤남호 제주공항 2025-07-03 08:47:56
  • OECD 회원국 10곳 중 9곳은 하반기 경제 '부정적' 올 하반기 글로벌 경영환경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비율이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다수를 주요 교역·투자 대상국으로 둔 한국 경제계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usiness at OECD, 이하 BIAC)가 회원국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경제정책 조사(2025 Economic Policy Survey)'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BIAC에는 한경협을 포함해 OECD 회원국 45개국 경제단체가 참 2025-07-03 07:39:31
  • 조주완호(號) LG전자, R&D 인력·비용 급증… 로봇·AI 기반 신사업 육성 박차 조주완호(號) LG전자가 연구개발(R&D)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며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신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R&D 관련 정규직 수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2만1648명으로 집계됐다. 조주완 대표 취임 전인 2021년(1만9765명)과 비교하면 9.5%(1883명) 늘어난 규모다. 전체 정규직 중 R&D 관련 직원 비중도 27.2%에서 29.4%로 확대됐다. R&D 투입 비용은 2021년 3조6044억원에서 지난해 4조7632억원으로 32.1% 급증했다 2025-07-03 05:00:00
  • 中 전기차 호황에 미소··· 삼성전기, IT 제치고 전장 사업 새 성장축 중국 전기차 업체가 경기불황 속 가성비 전략으로 몸집을 키우면서 전장 사업에 집중하는 삼성전기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선 IT에 집중됐던 매출이 조만간 전장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산 전기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적을 낸 브랜드는 중국 업체 BYD다. BYD는 지난 4~5월 105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테슬라, BMW에 이어 수입 전기차 판매 순위 3위에 단숨에 올랐다. 이 외에 2025-07-02 19:00:00
  • [석유화학 구조조정] 줄줄이 신용등급 하락...생존 위한 매각 릴레이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실적 악화 속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가뜩이나 부족한 유동성이 추가로 경색될 위기다. 스페셜티(고부가제품)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지만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다. 해외 법인과 비주력 사업 매각으로 활로를 찾는 사례도 속출하는 중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SK지오센트릭 등 주요 석화 기업 신용등급이 지난달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2025-07-02 18:34:17
  • [석유화학 구조조정] 업계 "규제 허들 없애고 특별법 제정해야"...日 사례 벤치마크 제시 2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석유화학 업체들은 구조적 불황을 극복하고 업계 공멸을 막기 위한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석화 산업은 전체 생산량 중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이 2배가량 많다. 다만 중국·중동발 공급 과잉으로 업계 수익성 지표인 PE(폴리에틸렌) 스프레드는 2022년 이후 t당 160~180달러에 머무르고 있다. PE 스프레드가 t당 25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손해를 보는 구조다. 산업용 전기료가 2021년 kWh(킬로와트시)당 106원에서 2024년 183원으로 4년 새 7 2025-07-02 18:33:23
  • [석유화학 구조조정] "석화 호황 더는 안 온다"...정부 주도 통폐합 요구 봇물 구조적 불황에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 주도의 산업 통폐합 정책은 수년째 답보 상태다.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조속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미래산업포럼과 국회미래연구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 재편'을 주제로 제1회 국회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졌다. 국내 석화 산업은 중국·중동발 공급과잉으로 2022년 이후 불황(다운턴)에 빠졌고 앞으로도 호황(업턴)은 오지 않 2025-07-02 18:30:00
  • GMO 현재와 미래 조망…식품산업협회, 국제학술대회 세션 개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용노 서울대 교수에게 '제6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기능성 식품소재와 전달 시스템을 개발해 식품산업 과학화·첨단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협회는 '유전자변형 생물체(GMO)의 현재와 미래: 기술·인식·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 2025-07-02 18:20:46
  • 하림 "익산 하림치킨로드 방문객 7만7777명 돌파" 하림은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치킨로드(Harim Chicken Road·HCR) 투어' 누적 방문객이 지난달 셋째 주에 7만7777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HCR 투어는 하림의 식품 철학과 생산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말 익산 스마트팩토리 완공과 함께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2022년부터 본격 시행했다. 하림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산업관광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으며 방문객 수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2022년 8062명 수준이던 방문객은 2023년 1만8203명, 2024년 3만366명으 2025-07-02 18:07:29
  • 날개 꺾인 K-뷰티…수출 2개월 연속 감소 K-뷰티 수출 날개가 다시 한번 꺾였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전달보다 증가한 것과 달리 화장품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6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5대 유망 소비재 중 화장품 수출액은 9억4900만 달러로 전달보다 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다. K-뷰티는 '가성비'(가격 대비 높은 성능)를 앞세우며 전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엔 수출액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2012년 10억 2025-07-02 18:00:00
  • 불스원 '2025 코리아 카케어 페스티벌' 참가 성료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카케어 페스티벌'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 카케어 페스티벌'은 차량 관리 전문 박람회 중 하나로, 디테일링 제품 전시는 물론 차량관리에 대한 정보 교류와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불스원은 프리미엄 디테일링 브랜드 '루나틱폴리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왁스 코팅제와 가죽 시트관리를 위한 레더 케어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 2025-07-02 17:57:23
  • 민주당, 방송3법 법안소위 단독 처리…7월 본회의 상정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은 오는 7월 임시국회에서 해당 법안을 본회의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김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위 종료 후 “방송3법을 소위에서 의결했다”며 “조속히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상정하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 2025-07-02 17:20:36
  • SK하이닉스, '인텔 AI 서밋'서 반도체 신기술 소개 SK하이닉스는 전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5 인텔 인공지능(AI) 서밋 서울'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AI 서밋은 인텔이 전 세계 24개 주요 도시에서 AI 산업의 잠재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AI 개발의 혁신, 미래를 디자인하다'였다.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AI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하이닉스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 혁신을 선도해 나갈 2025-07-02 17:13:06
  • 대한상의 "잠재성장률 3% 위해 산업-금융 칸막이 규제 완화해야" 새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진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 자금 조달에 있어 민간 금융자본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일 개최한 '글로벌 자본경쟁 시대의 민간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통해 첨단산업 경쟁 격화에 따른 투자 수요 증가에 비해 현재 기업 자금조달 여건과 정부 재정만으로는 이를 충당하기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구구조 변화 속 정부가 목표로 설정한 잠재성장률을 3%를 달 2025-07-02 16:57:28
  • 쿠팡, AI 클라우드 시장 진출…'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공개 쿠팡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쿠팡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브랜드인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oupang Intelligent Cloud·CIC)'를 2일 공개했다. CIC는 그간 쿠팡 내부 서비스와 외부 연구기관·스타트업 등에 제공하던 AI 인프라를 리브랜딩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CIC 데이터센터는 대용량 전력 확보와 최첨단 냉각 시스템, 이중화 전원 구조, 다중 통신 지원, 물리보안 체계 완비 등을 갖춰 다양한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 2025-07-02 16:51:37
  • 김태규 방통위 전 부위원장 "방통위 현실, 우리 정치가 가혹하기 때문"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전 부위원장이 "방통위가 현재 안타까운 현실을 겪고 있는 데에는 우리 정치 현실이 너무 가혹하기 때문"이라고 2일 밝혔다. 김 전 부위원장은 전날 면직 재가를 받고 '사랑하는 방통위 직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지원들에게 보냈다. 그는 "방통위가 맞닥뜨린 현실이 꼭 법률이나 그 법률에 기초해 마련된 제도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며 "법률 목적이나 제도 취지를 존중하며 오랜 기간 잘 작동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5-07-02 16:19:47
  • "상생 파트너 찾아요" SM그룹, 건설부문 신규 협력업체 모집 SM그룹이 건설부문 신규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SM그룹 건설부문 통합입찰시스템에 회원 가입한 뒤 등록원을 제출하면 된다. 등록요건은 △신용등급 B 및 현금흐름등급 CABC 이상 △부채비율 250% 미만 △전문건설업 면허 보유기간 또는 업력 3년 이상 △시공능력평가액 또는 매출액 기준금액(모집분야별 상이) 이상 등이 있다. 상세내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더불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 2025-07-02 16:02:01
  • 식품업계, 이른 더위에 비빔면 대전 벌써 후끈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라면업계 대표 시즌 상품인 비빔면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 1위 팔도가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농심·오뚜기·삼양·하림 등 후발주자들은 신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점유율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은 계절성 상품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 자료를 보면 2015년 757억원 수준이던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21년 1500억원, 지난해에는 1800억원으로 2025-07-02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