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E&A, 2024년 영업이익 9716억원…전년 대비 2.2%↓
    삼성E&A는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16억원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 연간 목표가 800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적을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삼성E&A는 설명했다. 매출은 9조9666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9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늘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978억원을 49.6% 상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786억원으로 8.8% 감소했다. 삼성E&A는 관계자
    • 2025-01-17
    • 08:40:42
  • 소비자원 "수입 분유, 직구 가격이 정식 수입품보다 저렴"
    수입 분유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인 가운데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 정식 수입품 가격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많이 찾는 수입 브랜드 3곳(압타밀·힙·홀레) 분유의 8개 제품 구입가를 분유 1통(800g)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해외직구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최소 800원에서 최대 1만5181원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압타밀은 최대 1만5181원, 힙은 1만376원, 홀레는 2464원 저렴했다. 다만 한국소비자원은 조사가 제한된 기
    • 2025-01-17
    • 06:00:00
  • 폴바셋, 커피 값 200∼400원 인상…"원두가격·환율 급등 여파"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커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폴바셋은 다음 달 23일부터 폴바셋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제품 가격은 200∼400원 오른다. 카페라떼는 590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룽고 가격은 5300원으로 400원 오른다. 아이스크림은 4300원으로 300원 올라간다. 다만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티(차) 가격은 동결된다. 폴바셋의 가격 인상은 2년 10개월 만이다. 폴바셋은 지난 2022년 3월 제품 42종의 가격을 200∼500원씩 올렸다. 폴바셋은 △원두 가격 상승 △
    • 2025-01-16
    • 21:48:14
  • KTX,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식 특별열차 무료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무한공항에서 열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에 참석할 유가족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특실 92석·일반실 863석)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시열차는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 언론인, 자원봉사자를 위해 서울과 나주 간 상·하행 1회 무료로 운행된다. 코레일은 특실에 유가족과 노인 등 교통약자가 우선 승차할 수 있도록 이용객의 자율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열차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 2025-01-16
    • 20:30:01
  • 독감 환자 줄었지만..."설연휴 전 백신 접종 꼭 해야"
    방역당국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난주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행 수준이 2016년 이래 가장 높다며 지금이라도 서둘러 예방 접종을 하라고 강조했다. 16일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독감 표본감시 결과 2025년 2주 차(1월 5일∼11일)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 당 86.1명으로 전주 대비 13.7% 감소했다. 유행 정점은 지났지만 그래도 2016년 이후 예년 정점과 비교 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7∼12세 환자가 인구 1000명당 149.5명으로 가장 많았다. 13∼18세 141.5명, 19
    • 2025-01-16
    • 20:14:51
  •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타결…체코 원전 수주 '청신호'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2022년부터 2년 넘게 끌어온 지식재산권 분쟁이 양측 간 합의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16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는 지재권 분쟁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수원과 한전, 웨스팅하우스는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갖고 있는 캐나다 핵연료 회사 카메코와 함께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그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재권 분쟁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체코 두
    • 2025-01-16
    • 19:58:17
  • LG전자, ESS 사업 축소하고 HVAC에 역량 '집중'
    LG전자가 10년 가까이 이어온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축소하고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ES(에코설루션)사업본부 산하의 ESS사업담당은 최근 ESS사업지원태스크로 명칭을 변경했다. ESS사업지원태스크는 기존의 ESS 관련 선행개발, 수주 건에 대한 공급 및 유지보수 업무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송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전 세계적인 친환경&
    • 2025-01-16
    • 19:29:26
  • 아시아나, 에어인천에 화물사업 매각 의결...매각가 470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에어인천에 화물운송 사업을 매각하는 분할합병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을 내건 데 따른 것이다. 매각 거래대금은 4700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 2025-01-16
    • 19:27:55
  • KGM, 수소 엔진 개발...PHINIA와 기술협력계약
    KG모빌리티(이하 KGM)는 PHINIA Delphi France SAS(이하 PHINIA·피니아)와 수소 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KGM 평택공장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는 권용일 KGM 기술연구소장과 피니아 토드 앤더슨 연구개발부문총괄부사장이 참석했다. KGM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Zero 저비용 소형 상용수소엔진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피니아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국책
    • 2025-01-16
    • 19:24:39
  • '종근당건강' 캐시워크 돈 버는 퀴즈, 정답은?
    앱 광고를 시청하고 돈을 얻는 앱테크가 열풍을 타고 있다. 아주경제가 1월 16일 목요일 오후 6시 현재 출제한 캐시워크 돈 버는 퀴즈 정답을 공개한다. 이날 오후 6시 "종근당건강의 대표 상품인 대한민국 1등 유산균, 25년 새해 맞이 기획 상품 "락토핏 골트 50포 3통 선물세트" 를 초특가 00,000원에 무료배송 진행됩니다. 00,000에 들어갈 정답은 무엇일까요?"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 문제의 정답은 "28900"이다. 한편 캐시워크는 100걸음마다 1캐시를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 2025-01-16
    • 18:02:10
  • 샤오미, 韓 시장 진출…中 기업, 로봇청소기 시장서 내전
    샤오미가 로보락과 드리미 등 중국 기업이 꽉 잡고 있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샤오미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샤오미 X20 Max'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기업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집계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로보락 매출액은 총 1420억원,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46.5%로 1위 올라섰다. 가격대 150만원 이상 로봇청소기 시장
    • 2025-01-16
    • 18:00:00
  • 배터리 소재 3사, 4분기 실적 악화…올해 니켈 확보로 실적 반등 기대
    리튬 가격 하락과 전기차 수요 둔화가 맞물리며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튬 가격은 최고치 대비 34.8% 하락하며 수익성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리튬 의존도를 줄이고, 니켈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에 집중하며 올해 실적 회복을 노리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퓨처엠은 4분기 영업
    • 2025-01-16
    • 18:00:00
  • 위기의 철강사...'생산라인도 멈췄다'
    국내 주요 철강·제강사들이 경기 침체와 건설시장 부진, 그리고 중국산 철강 제품 수입 증가로 철근 수요가 급감하자 대규모 생산 중단에 나섰다. 동국제강, 현대제철, 포스코는 각각 생산 중단 계획을 발표하며 재고 과잉 해소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감산 장기화가 이어질 경우 철근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철근 공장의 생산과 출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야간 가동 중단과 3교대에서 2교대 전환 등 감산
    • 2025-01-16
    • 18:00:00
  • 아시아나 사장 선임·화물사업 매각 마무리…합병작업 본격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 임원진을 필두로 한 임원인사를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나선다. 에어인천의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한 본계약도 매듭지어지면서 미국, 유럽 등 노선에 대해 인허가를 받기 위한 시험운항이 시작될 전망이다. 아시아나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성배 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전무)과 강두석 인력관리본부장(전무)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에 올랐다. 에어부산도 이날 임시 주총을 열어 정
    • 2025-01-16
    • 18:00:00
  • 조원태 회장 "나는 아시아나 회장…서로에 스며들 것"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우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한 회사에 다른 회사가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 저를 이렇게 소개하며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아시아나항공 회장 조원태입니다'"라며 "아시아나항공 회장이란 수식어 하나일 뿐이지만 여기 담긴 책임감의 무게는 그 어느 것보다 무겁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는 "
    • 2025-01-16
    • 1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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