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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진 서울대 교수, '1월 과학기술인상' 선정...비만치료제의 식욕억제 기전 규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최형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최 교수가 대사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치료제로 알려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이하 ‘GLP-1’)의 식욕억제 기전을 규명하여 비만과 대사 질환 개선에 크게 기여
- 2025-01-02
- 08: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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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가격 경쟁 심화로 실적 발목…"전망은 밝아"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아이패드 프로 판매 약세와 중국 저가 물량 공세 영향으로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일 애프앤가이드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 매출액은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186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2900억원인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시작된 희망퇴직이 기능직에서 사무직까지 확대돼 3분기에 이어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며 "북미 전략
- 2025-01-0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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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배터리 산업 비상인데...삼성SDI 혼자 웃는 이유는?전기차 시장 둔화로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삼성SDI는 신중한 경영 전략과 안정적인 실적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었다. 과도한 해외 사업장 확장보다는 연구개발(R&D)과 효율적인 투자에 집중한 결과,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했다. SK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최대 2년간 학비를 지원하는 무급휴직 제도를 도입했다. 희망퇴직은 지난해 11월 이전 입사
- 2025-01-0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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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25년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 발간…"사업 전략 수립 위한 나침반 되길"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25년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새해에 33년째 발간하고 있는 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는 전 세계 84개국 9930개사의 진출기업 정보를 담고 있다.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해외진출기업 현황이 담겨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 전략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정부 및 연구기관 등에서도 사용되는 자료다. 이번 디렉토리 조사는 최근의 공급망 재편과 주요국의 투자 유치 정책, 러우 사태 장기화 등 다양한 대내외적 변화에 따른 우리 기
- 2025-01-0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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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금만 2600억원인데"…제주항공, 환불 행렬에 '초비상'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권 예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제주항공의 현금유출에 따른 유동성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고객들에게 항공권을 판매하고 받은 선수금은 약 2606억원이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대 규모다. 2위인 티웨이항공(1843억원)보다 41.6% 많은 수준이다. 선수금이란 기업이 제품 및 서비스 공급을 약속하고 고객에게 미리 받은 돈을 말한다. 항공사 선수금 대부분은 고객이 향후 탑승할 목적으로 예매한 항공 티
- 2025-01-01
- 1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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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의 해'...HBM·자율주행·이차전지 혁신 이끌 CEO 주목2025년 '을사년'에는 영민한 지혜와 무한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뱀띠' 최고경영자(CEO)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재계는 트럼프 2기 출범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험난한 파고 속에서도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 국가적인 리더십 부재 속에서도 산업 혁신을 이끌어야 할 CEO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에서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이석희 SK온 사장이 대표적인 뱀띠 CEO로 꼽
- 2025-01-01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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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 관심사 '로봇'… "240조 시장 선점 선점하라"삼성, 현대차,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로봇 산업의 연구개발(R&D) 진행이 한창이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하는 등 육성 지원에 나서면서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빅테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최근 행사했다. 이에
- 2025-01-01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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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수요 반등 이끈다"… 삼성·LG, 새해 첫날부터 AI PC 격돌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해 첫 날부터 노트북 신제품을 나란히 선보이며 '인공지능(AI) PC' 경쟁을 예고했다. 최근 스마트폰을 넘어 각종 IT기기와 가전 등 전 산업군에 AI 적용이 빨라지면서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까지 AI 시장에 진출하자 주도권 확보를 위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프로를 오는 2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 2025-01-01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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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산 함정 기술 세계화에 '앞장'...ECS 국내 첫 수주한화시스템이 함정 핵심 체계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전투체계(CMS·Combat Management System)를 해군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함정에 탑재시킨 데 이어, 최근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ECS·Engineering Control System)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모두 함정의 두뇌와 심장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최근 방위사업청 주관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 1번함 통합기관제어체계(ECS)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울산급 배치-IV(FFX Bat
- 2025-01-01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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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신임 대표에 김재현…1년 만에 수장 교체한화정밀기계 수장이 1년만에 교체된다. 한화정밀기계는 1일 새 대표이사로 김재현 한화모멘텀 신사업추진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1월 이성수 현 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김재현 신임 대표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램리서치, 원익IPS 등에서 수석엔지니어, 연구개발(R&D) 부문장 등을 맡아 반도체 장비 신기술 개발에 진행했다. 한화그룹에는 지난해 합류했다. 한화정밀기계는 '기
- 2025-01-01
-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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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방통위원장 대행, 사직서 제출…'0인 체제' 되나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사직서를 내면서 방통위 업무가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직무대행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방통위는 상임위원이 한명도 없는 '0인 체제'로 전환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일방적인 헌법재판관 임명 추진에 반발하는 뜻으로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 때 헌법재판관 2인 임명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해 김 직무대행 등
- 2025-01-01
- 16: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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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세 번째 주주서한 발송…주주친화 정책 재차 약속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신년 인사를 겸한 임시주주총회 지지를 호소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지난달 10일 첫 번째 주주서한에 이어 세 번째 주주서한이다. 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발송한 주주서한에서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소액주주 보호와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은 기업 지배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이사회는 임시주총 안건으로 주주 친
- 2025-01-01
- 16: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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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3', 6월 27일 공개되나…철수까지 등장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3의 스페셜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영희의 친구 철수 모습이 드러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넷플릭스는 1일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3 2025년 공개'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티저 포스터에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영희'와 함께 '철수'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철수는 시즌2 마지막화 쿠키 영상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설명란에 '
- 2025-01-01
- 15: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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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 조문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현장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 등 상공회의소 임원들이 함께했다. 무거운 표정으로 묵념을 마친 최 회장은 조문록에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경제계가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날 오전 최 회
- 2025-01-01
- 14: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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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자·음료도 한국이 최고"…K푸드 수출 2조원 시대지난해 한국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한국 과자와 음료도 K-컬처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과자류 수출액은 7억달러(약 1조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수준이다. 또 지난 2018년 연간 수출 4억3000만 달러에서 급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한류 인기 덕분에 과자 수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스낵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일본
- 2025-01-01
-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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