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국내 판매량 2배 급증… BMW·벤츠 이어 '3강' 구도 재편
    테슬라의 선전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4강 구도에서 3강 구도로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 순위는 BMW 6만7250대, 메르세데스-벤츠 5만9561대, 테슬라 2만8498대, 볼보 1만3603대, 렉서스 1만2849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BMW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왕좌에 오를 것이 유력한 가운데 테슬라는 두 브랜드에 이어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테슬라는 올해 지난해(1만646
    • 2024-12-23
    • 08:06:21
  • 신세계百 부산 센텀시티, 연 매출 2조원 돌파…외국인 매출 증대 호실적 견인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가 지난 21일 올해 연 매출(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인구 감소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 등으로 백화점 업계의 비수도권 점포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며 서울 외 백화점 점포 중 최초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했다. 2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 가운데 국내 최초로 2016년 연간 거래액 1조원, 지난해 2조원을 차례로 기록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또 한 번 2조원을 넘어서며 지역 백화점의 역사를 새로
    • 2024-12-23
    • 07:47:03
  • 美 싱크탱크 "네카오 규제법은 反美親中"...韓기업만 독박규제 되나
    미국 싱크탱크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규제법안’을 친중(親中) 정책이라고 비판해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야당도 내년 상반기 네이버,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을 막기 위한 규제를 마련한다는 목표로 관련 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미국과 무역 마찰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규제법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역외 적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국내 IT(정보통신)
    • 2024-12-23
    • 05:00:00
  • [미리보는 CES25] 기술 유출 우려에 中 비자발급 거부 현실화...TV·소부장으로 '노크'
    미국의 대중 제재가 철강·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넘어 MICE 산업에도 도달했다. CES 2025에 참관하려는 중국인들이 미국 정부로부터 비자를 무더기로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해 미·중 관계가 한층 더 악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민간 전시 산업이 벌써 영향을 받게 됐다. 그런데도 1000여 곳이 넘는 중국 기업이 올해 CES에 참가하며 '미국 상륙'에 대한 꿈을 놓지 못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22일 중국 관영매체
    • 2024-12-23
    • 04:02:00
  • [미리보는 CES25] 참가기업 코로나 이후 최대...AI 필두로 모빌리티·스마트홈 주목
    올해 CES는 전 세계 158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29% 더 늘어난 수치다. 참관객수도 약 14만명으로 예측되어 전년보다 5000명가량 늘었다. 유럽 IFA와 MWC, 중국 상하이국제산업박람회 등이 CES에 도전장을 냈지만 경쟁자로 보기에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러한 세계 1위 MICE(회의·여행·컨벤션·전시) 행사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도 벌써 축제 분위기다. 잘 키운 행사 하나가 지역 경제를 먹여살리는 대표 사례다. ◆AI 제품 전년보다 50% 늘어...빅테크 대항해 '
    • 2024-12-23
    • 04:01:00
  • [미리보는 CES25] 개인 AI 시대 열린다...가전·모바일·모빌리티와 결합 속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5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핵심 화두는 인공지능(AI)이다. 기업들이 지난해 AI와 가전·모바일·모빌리티(이동수단)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면 올해는 두 결합이 이용자 경험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본격적으로 알릴 전망이다.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발길이 뜸했던 지난 행사와 달리 올해는 엔비디아가 직접 나서 AI와 게임 산업의 결합 방안을 모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 2025는
    • 2024-12-23
    • 04:00:00
  • [단독] LG사이언스파크 증설 완료…R&D 인력 대이동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 증설이 완료되면서 '공간 효율화' 차원으로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이동이 예고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R&D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이른바 'ABC'를 중심으로 선행 기술 개발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추진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2단계 공사가 최근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이 공사에 4154억원을 투자했다. 해당 건물에는 LG전자 서초 R&
    • 2024-12-23
    • 00:05:00
  • 의대 증원에 중복 합격↑...의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률 '껑충'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서울권과 비수도권 의대 모두 최초합격자 미등록률이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모집 정원 증원 여파로 학생들의 중복 합격 사례가 많아지면서 분산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시 모집 등록률을 공개한 서울권 의대 6곳(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한양대, 이화여대), 지방권 의대 4곳(충북대, 부산대, 제주대, 연세대미래)의 수시 미등록률을 분석한 결과 모집정원 641명 중 249명(38.8%)이 최초 합격한 대학에 등록
    • 2024-12-22
    • 20:39:25
  • 트럼프 만난 정용진 "美측 인사 韓에 관심...믿고 기다려달라 강조"
    한국 정·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고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니까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용진 회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이나 그 주변인이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현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 2024-12-22
    • 19:25:34
  • 파운드리 부진 삼성, 美 투자도 '속도 조절'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숨 고르기' 전략에 속도를 낸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등을 위한 새판짜기에 나서면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파운드리는 국내에 이어 미국 투자까지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최대 47억4500만 달러(약 6조8800억원)를 직접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한데 이어 보조금 지급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 보조금 규모는 지난 4월 PMT 당시 64억 달러에서
    • 2024-12-22
    • 18:00:00
  • 美 배터리 소재 韓 의존도 커져…LG화학·포스코퓨처엠 반사이익 기대감↑
    한국이 미국 배터리 소재 수입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면서 LG화학과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국내 배터리 3사가 미국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함에 따라 한국에서 공급되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유엔 무역통계(UN Comtrade)에 따르면 미국의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수입액은 2020년 50억2100만 달러에서 2023년 96억9800만 달러로 93.1% 증가했다. 특히 한국
    • 2024-12-22
    • 18:00:00
  • 스타벅스, 한강유역환경청과 탄소저감숲 조성한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한강 수계 수변녹지 민·관 협력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과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 청장이 지난 20일 북한강 인근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한강 수변녹지 공간을 조성해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한강유역환경청과 더북한강R점이 있는 경기 남양주 일원에 수변 녹지 공간 ‘탄소저감숲&rs
    • 2024-12-22
    • 17:37:33
  • "정부예산 5% R&D 투자 의무화"…조승래 의원, 법안 대표 발의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정부 예산 중 5% 이상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편성하도록 하는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정부가 다음 연도 예산을 편성할 때 국가 재정지출 규모 대비 국가 R&D 사업 예산의 비율이 100분의5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내우외환, 천재지변, 중대한 재정·경제상 위기를 제외하고는 국가 R&D 중장기 투자 전력과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도록 하는
    • 2024-12-22
    • 16:53:42
  • 중기부, 납품대금 탈법행위 근절 나서...1.5만개 기업 대상 실태조사 실시
    정부가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과정에서 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수탁·위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 간 수탁 위탁 거래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2024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수탁·위탁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 1만5000개(위탁기업 3000개·수탁기업 1만2000개)로 올해 상반기(1∼6월)에 이뤄진 수탁·위탁거래의 불공정 거래행위 전반을 조사한다. 주요 조
    • 2024-12-22
    • 16:13:48
  • 중기부, 내년 지원사업 연내 공고..."내수 활력 제고 위해"
    중기부는 내년도 지원사업의 분야별 통합공고 및 개별사업공고를 예년보다 한두 달가량 앞당겨 이달안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수출 분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등 사업을, 정책자금 분야 26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사업 27일, 연구.개발(R&D) 분야 30일, 창업 분야는 31일 각각 공고한다. 분야별 세부사업의 예산·지원대상·신청방법·지원절차 등을 안내하는 세부사업 공고도 다음 달 안에 진행한다. 다만 브랜드소상공인육성(내년 2월) 사업과
    • 2024-12-22
    • 16:12:51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