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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랜섬웨어 공격'에 회원정보 유출 정황…개보위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는 11일 인터넷서점 ‘예스24’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이날 오전 개보위에 지난 9일 랜섬웨어(개인 문서를 인질로 잡아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공격을 인지한 뒤 조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회원정보 조회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예스24의 도서 검색 및 주문, 티켓 예매 등 모든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앞서 예스24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 2025-06-11 2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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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업계, 임단협 놓고 노사 갈등 심화...'하투 포비아' 확산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싸고 국내 통신·IT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률과 기업 정책을 두고 강경한 요구안을 제시하며 노사 갈등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조의 파업 가능성을 우려하는 이른바 ‘하투(夏鬪) 포비아’가 업계를 뒤덮고 있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소속 KT 노동조합은 2025년 임단협 요구안으로 정률 6.3% 임금 인상과 기본급 산입 성과급 최소 360%를 결정했다. 요구안에는 △명절 상여금 신설 △정년 연장 △임금피크 2025-06-11 1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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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사이트] "+AI에서 AI+로"… 이지은 IBM CTO "AI 에이전트, '일하는 방식의 재정의'로 봐야" "+AI에서 AI+로" 이지은 한국 IBM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업무 생태계는 AI가 주도한다면서 AI의 본질을 '일하는 방식의 재정의'라고 설명했다. AI가 단순히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존의 방식과 사고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일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조직 전체에 슈퍼파워를 부여하는 도구”라며 “이제는 AI를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이상 AI 에이전트는 선택이 2025-06-11 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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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 KR 회장 "탈탄소 규제 본격화...민관협력 통해 대응해야" 이형철 한국선급(KR) 회장이 해운업계의 '탈탄소 규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과 정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R 창립 65주년 기념행사'에서 개회사를 통해 "해운업계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세 부과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탈탄소 규제 등으로 많은 부담이 예고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국제 선박 전시회 '노르쉬핑 2025'에 참석해 글로벌 △선사 △화주 △용선주 △금 2025-06-11 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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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고율 관세에 고전하는 현대차...美 픽업트럭 시장 '눈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정책으로 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픽업트럭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 초 첫 픽업트럭 '타스만'을 출시한 기아에 이어 현대차도 미국 전용 모델을 앞세워 연간 400만대에 달하는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국 시장을 겨냥한 중대형 픽업트럭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해당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매년 8 2025-06-11 18: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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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전기차 출시 봇물...국산·외산 치열한 경쟁 예고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규 전기차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수입차 브랜드의 거센 공세에 현대차·기아 등 국내 브랜드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중 기아 'EV5'와 'PV5', 르노코리아 '세닉', BYD '씰'과 '씨라이언'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아 EV5는 당초 중국을 겨냥한 모델로 현지에서 생산·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부터 광주 오토랜드(광주공장)에 2025-06-11 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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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 감소할 때 대만은 '역대 최대'… 비결은 반도체 지난달 우리나라와 대만이 대조적인 수출 행보를 나타내며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은 수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대만은 역대급 수출 호황을 맛봤기 때문이다. 두 나라 모두 경제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지만 대만은 미국으로의 반도체 수출이 극대화되며 한 달 총 수출액 역대 최대 기록을 쓴 반면 우리나라는 수출이 소폭 감소했고 미국 수출도 크게 감소했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의 5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6% 증가한 517억4000만 달러(약 70조1200억원)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액이 5 2025-06-11 1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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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부진에...현대제철, 포항 2공장 '무기한 휴업' 돌입 현대제철이 포항 2공장에 대해 무기한 휴업을 결정했다. 극심한 수요 부진으로 생산 물량이 급감한 결과다. 현대제철은 11일 지난 7일부터 포항 2공장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수요 급감으로 휴업 이전에도 일부만 가동되고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추후 상황은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원만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속된 업황 부진으로 현재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같은 이유로 인천 2025-06-11 1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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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신기술 부재에 혹평··· 삼성, '언팩'에 쏠린 눈 최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지 못한 애플에 혹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내달 개최 예정인 삼성전자 '언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일 폴더블폰 등을 통해 'AI폰'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양대산맥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AI, 폴더블폰 시장 우위 자리를 놓고 경쟁인 가운데 양사 협력 전략에 따라 기술력 차이가 커지는 모양새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2025-06-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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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 100일…"불안만 키웠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이 100일 차에 접어들었지만, 사태 수습은 갈 길이 먼 모양새다. 그간 홈플러스는 '정상 영업'을 강조하며 불안을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식품사 납품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고 임대료 협상도 진통을 겪으면서 점주·노조·협력사 등의 우려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전체 68개 임대 점포 중 27개 점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는 전체 점포(126곳)의 20%가 넘는 규모다. 홈플러스는 이 중 7개점에 대해 추가로 임대료&mid 2025-06-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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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폰 "신제품 앞세워 사업 영역 넓힐 것" 아이디폰은 군·경 지휘부에 납품할 영상전송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재도약에 성공한 아이디폰은 골프 퍼팅방향 지시장치 개발에 성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아이디폰의 주력 제품인 영상전송장비는 어떤 환경에서도 성능 구현을 방해 받지 않게 방진·방수 등 충격에 강하도록 설계됐다. 내구성을 증대시켜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게 기보 측 설명이다. 아이디폰은 영상전송장비를 해군군수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 2025-06-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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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형 무인기 전문기업 '디브레인' 지분 37% 확보…2대 주주 등극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10일 소형 무인기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디브레인'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KAI는 디브레인 지분 37.04%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디브레인은 2013년 설립된 소형 무인 전문기업으로, 군단급 무인기와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제어와 OFP(Operational Flight Program)를 포함한 경량화 항공전자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방산 혁신기업 100' 드론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KAI 2025-06-11 17: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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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 기초·선케어로 제품군 확장…"K뷰티 종합 ODM 도약"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기초화장품과 선케어 등으로 생산 제품을 다각화한다. 11일 씨앤씨인터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전략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은 색조화장품만으로 연매출 2829억원을 달성한 기술 경쟁력을 기초·하이브리드·선케어로 제품군을 확장해 수익성 다각화를 본격 추진하고, 글로벌 뷰티 ODM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기초 부문에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복숭아·마누카꿀 추출물, 피부 회복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폴리 2025-06-11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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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비중 확대 재확인한 현대차 무뇨스 사장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2배 늘릴 것"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21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하이브리드차 모델도 두 배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최근 진행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할 것"이라며 "동시에 하이브리드 차량, 고효율 내연기관 차량, 수소자동차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현대차의 전기차&m 2025-06-11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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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서머 게임 페스트서 데모 시연 호평 펄어비스가 미국 LA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GF)에 참가해 '붉은사막'의 스토리와 퀘스트를 담은 새로운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SGF는 전 세계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게임을 선보이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시연 행사로 지난 7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됐다. 펄어비스는 SGF에서 시연 행사를 진행한 유일한 국내 게임사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한다. 데모는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를 그 2025-06-11 1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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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AWS 포럼서 최신 AI 기술 대거 공개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NC AI는 11일 경기 성남시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포 게임 AI 로드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개발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NC AI는 이 자리서 게임 산업 미래를 이끌 최신 AI 기술과 실전 적용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게임 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AI가 더는 선택이 아닌 게임 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이라며 “NC AI는 오랜 2025-06-11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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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공휴일로 정해야" 소상공인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논평을 내고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이라며 "이를 명확히 제도화하는 입법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은 2011년 12월 도입됐다 지난해 1월 폐지됐다. 현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정하고 있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9월 지자체장이 반드시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 중에 2025-06-11 15: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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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지속가능한 혁신은 XAI 신뢰성 확보에서 시작" 이노비즈협회는 제91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혁신의 흐름과 전망을 살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 게 특징이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혁명 현황과 미래, 그리고 인사이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알서포트 신동형 팀장은 데이터 분석 중심의 가상 공간에서 제조·생산·서비스 등 실제 산업 현장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2.0 시대'의 도래를 강조하며 산업 변화와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 2025-06-11 15:4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