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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갈등에 소송·압류로 얼룩진 도시정비…인천서는 아파트 수십채 '통경매'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에서도 원자재 가격 인상과 자금 경색으로 인해 공사 대금과 용역비 등을 회수하지 못한 시공사가 조합을 상대로 소송과 압류 등의 법적 대응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천에서는 시공사의 강제집행으로 조합이 소유한 아파트 수십 채가 무더기로 경매에 넘어가는 사례도 나왔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669가구 규모의 인천 계양구 서운동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 단지 내 매물 40여채가 최근 인천지방법원 경매계에 넘겨져 이 중 29가구는
- 2024-12-22
-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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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60㎡이하 소형평형 확대…하남교산 3660가구 추가정부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에 366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중대형 평형 비중을 줄이고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비중을 대폭 늘렸다. 가족 구성원이 감소하고 있고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3차)' 승인을 고시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하남교산지구 총 631만㎡ 중 주택용지 비중을 기존 23.3%에서 25.3%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대신 공공시설용지 비중
- 2024-12-22
- 1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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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절벽' 본격화하나...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1년 만 최저내년도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10만 가구 줄며 11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대출 규제와 탄핵정국 불확실성에 공급 절벽이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 관망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6만3330가구다. 올해 36만4058가구와 비교하면 27.6%(10만728가구) 줄어든 수치다. 이는 27만4943가구가 입주했던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17개 시도 중 14곳에서 입주 물량이 감소한다. 1만 가구
- 2024-12-21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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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인건비 상승에 국평 분양가 1년 새 9000만원 '껑충'건설 공사비와 인건비가 나란히 오르면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분양 가격이 1년 사이 9000만원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65만원이다. 지난해 1800만원보다 265만원 오른 금액이다. 국평인 전용 84㎡로 확산하면 평균 9010만원이 상승한 것이다. 치솟는 공사비가 분양가를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를 보면 전국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9
- 2024-12-20
- 08: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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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하락장 맞은 서울 외곽…가장 많이 떨어진 동네는 어디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서울 시내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는 동네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른바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는 이달 들어 3주 연속 하락했다. 동대문구·은평구·동작구는 2주째 매매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거래가 정체되고 매물만 쌓이고 있어서 이 같은 조정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1% 오
- 2024-12-20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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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이주 주택' 없이 시장 물량으로 수요 대응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평촌·산본·일산·중동) 재건축을 위한 '이주 주택'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생활권 내 주택 공급 물량을 통해 이주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1기 신도시 생활권 내외에 공급 물량이 충분한 만큼 이를 통해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주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분당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일정 시기에 공급 물량이 이주 수요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해 민간·공공주택
- 2024-12-20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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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 악성미분양 급증…수억원 낮은 '마피'까지 등장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연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에서도 악성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분양에 나선 대단지도 미분양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대체 상품은 분양가보다 수억원이 낮은 가격에 전매가 진행되는 '떨이 분양'도 이어지는 실정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인 '신길 AK 푸르지오'는 최근 분양가보다 15% 이상 할인한 금액에 전매 물건이
- 2024-12-19
- 18: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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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심화에 전국 아파트값 5주째 하락...서울도 상승세 둔화대출 규제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며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심화하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도 둔화했다. 전세 시장도 혼조세를 나타내며 서울 전셋값이 1년 7개월여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이달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하락했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11월 셋째 주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울(0.02%→0.01%)은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상승
- 2024-12-19
- 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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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이주대책] 별도 '이주주택' 안 만들고 시장서 대응..."공급 물량 충분"(종합)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평촌·산본·일산·중동) 재건축을 위한 '이주 주택'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생활권 내 주택 공급 물량을 통해 이주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1기 신도시 생활권 내외에 공급 물량이 충분한 만큼 이를 통해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주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분당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일정 시기에 공급 물량이 이주 수요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해 민간·공공주택 770
- 2024-12-19
- 14: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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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하이엔드 주거시설 '그랑 르피에드' 눈길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 주거시설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대전 서구 둔산동 홈플러스 부지에서 2차 물량의 계약이 진행 중인 하이엔드 주거시설 ‘그랑 르피에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랑 르피에드는 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었으며, 5개 동 총 832실 규모로 들어서며 둔산동 47층으로 조성된다. 그랑 르피에드는 대전지방법원, 대전시청, 검찰청, 경찰청, 서구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한밭초, 서원초, 문정중, 충남고 등의 명문 초·중·
- 2024-12-19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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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 대단지 '평촌 어바인 퍼스트' 분양 눈길안양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안양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총 4154세대 규모로 1, 2단지 3850세대와 3단지 304세대로 구성된 대단이 아파트다. 주변 8800여 세대와 함께 대규모 신주거타운을 형성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1~2인 가구 맞춤형 전용 39타입 193세대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교육 환경으로 주목받는다. 단지 인근에는 호원초등학교가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호계중, 신기중, 평촌학원가 등 학군이 인
- 2024-12-19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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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1기 신도시 유휴부지에 7700가구 공급...이주 문제 없을 것"박상우 장관이 18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이주대책과 관련해 이주 수요를 수용할 만한 물량이 충분하다며 전셋값 상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 시장의 경우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집값이 출렁이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지난달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발표한 이후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주대책의 경우 각 신도시 생활권별로 재건축 이주 가구를 수용할 주택 공급 총
- 2024-12-18
-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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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물량 30% '뚝', 임대주택 재건축도 요원...선도지구 이주대책, 정부는 자신하는데 현실은 막막정부가 이달 중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선도지구 3만6000가구에 대한 이주대책 및 광역교통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당장 3만 가구 이상 필요한 이주 주택 공급 대책은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전세 물량이 1년 새 30% 이상 감소하고 있고, 정부가 제시한 영구임대주택 재건축 방안도 현실성이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이주용 주택 공급 없이 이주가 시작되면 일대 전세는
- 2024-12-18
-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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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영끌족 떠났다"...생애 첫 주택 구매자 5개월만 하락 전환지난달 서울 지역에서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한 무주택자가 5개월 만에 감소했다. 잇단 가계대출 규제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20·30대 '영끌족'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매매) 현황에 따르면 11월 서울에서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생애 최초 매수자는 3804명으로 전달(5167명)보다 26% 감소했다. 지난 7월 4979명으로 올해 첫 4000명을 돌파한 이후 8월 5037명, 9월 5053명, 10월 5167명으로 3개월 연속 5000명대를 유지해 왔으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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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1.96% 상승...용산·강남이 견인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1.96% 상승한다. 표준지 공시가는 2.93%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표준지는 전국 3559만필지 중 60만필지,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8만가구 중 25만가구가 대상이다. 정부가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해 공시가 산정의 기준으로 삼은 '샘플'이다. 이 가격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을 정한다. 정부는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 2024-12-18
- 11:47:46
많이 본 재테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