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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證 "해성디에스, 예상보다 빠른 이익률 회복...매수 제시" SK증권은 17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이익률 회복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제시했다. 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는 패키징 기판 부문이 소폭 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부터는 패키징 기판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D4의 수요강세를 감안할 때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 2025-12-17 08:30:0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저가 매수세 유입에…비트코인 8만7000달러대 전일 가격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17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74% 오른 8만776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가격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비트코인은 8만5381달러, 리플(XRP)은 1.86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락한 바 있다. 또 미국에서 대형 기관이 가상자산 매입 움직임을 보인 것도 매수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캐시우드와 2025-12-17 08:24:14
  • 하나證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전망 18% 상향…목표주가 10.7%↑" 하나증권은 17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10.7% 상향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8% 상향하면서 이를 반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디램(DRAM) 싸이클이 일반 DRAM의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처 다변화로 인해 해당 매출액 증가폭이 확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라면, 저평가 매력이 더욱 돋보일 수 있다& 2025-12-17 08:18:55
  • 흥국證 "한섬, 실적 저점 통과…목표가 상향" 흥국증권은 17일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2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저점 통과 이후 업황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전 거래일(16일) 기준 한섬 주가는 1만5830원으로, 상승여력은 32.7%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패션 업황 개선 흐름이 가시화되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패션에 대한 소비지출도 점진적인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인 자산 2025-12-17 07:55:46
  • 규제에 입주물량 부족한데 가격은 치솟고... 커지는 전세대란 우려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지며 수요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실거주 의무 강화로 매매 시장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세 물량은 급격히 줄고, 가격은 치솟고 있다. 내년 입주 물량 급감까지 예상되면서 일각에서는 과거 전세대란이 재현되는 것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0.51%로, 전월 0.44%와 2025-12-17 07:46:55
  • 결국 해 넘기는 LH 개혁…실수요자 불안에 주택 공급 우려도 ↑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정부의 공급 대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 작업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도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LH 개혁 작업도 차질을 빚으면서 주택 공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 나올 예정이었던 LH 개혁안의 윤곽이 내년 상반기에나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국토부는 지난 8월 말 LH 개 2025-12-17 07:46:44
  • "오세훈 임기 내에 인가 받자"...정비사업 통합심의 안건 역대 최다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 안건이 이번 달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기조에 이어 내년 지방선거 등의 변수가 맞물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임기 내에 사업을 확정하려는 수요가 몰린 여파로 풀이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 안건은 15개가 오를 예정이다. 시가 지난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처음 시행한 후 월 기준 심의 안건이 두 자릿수를 넘긴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심의 안건이 2건~5건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특히 급증한 셈이다 2025-12-17 07:46:05
  • [아주증시포커스] 실효성 논란 제기되던 증권사 순자본비율 산정체계…금감원, 전면 손질 검토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실효성 논란 제기되던 증권사 순자본비율 산정체계…금감원, 전면 손질 검토 -증권사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정체계가 약 10년 만에 전면 개편될 전망 -금융감독원이 NCR 제도의 실효성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산정 방식 전반에 대한 손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 -개선방안은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 등 '투트랙'으로 나눠 검토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NCR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음 -단기 과제 2025-12-17 07:29:39
  • 같은 공동대출, 다른 잣대…지방은행·인뱅 '완화', 상호금융 '강화' 공동대출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규제 방향이 업권별로 엇갈리고 있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는 공동대출 규제 완화가 예고된 반면, 상호금융권에는 오히려 규제 강화가 추진되면서 같은 제도를 두고 업권 간 희비가 갈리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연체율과 부실 위험 수준의 차이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상호금융권에서는 규제 부담이 집중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음 주 상호금융 건전성 관리 방안과 내부통제 강화 대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 공동대출 2025-12-17 07:00:00
  • 채권단, 롯데·HD현대케미칼 사업재편기업 선정… 만기연장도 결의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의 채권금융기관들이 양사를 사업재편기업으로 선정하고 채무 만기를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6일 서면결의 방식으로 사업재편기업 선정과 채무 만기 연장, 현장 실사 등 3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채권액 기준으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 해당 안건들이 의결됐다. 채권단은 실사를 거쳐 사업재편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회사·모회사의 자구계획, 채권단의 금융지원 방안을 결정한다. 이르면 내년 2월께 최종 패키지 방안이 의결될 것으로 2025-12-16 21:24:30
  • 대우건설, 2018년 흙막이 붕괴로 2개월 영업정지 대우건설은 16일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8년 8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장 흙막이 붕괴 사고에 따른 조처다. 당시 사고로 공사장과 도로 주변 땅이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로 함몰돼 근처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피했다. 영업정지금액은 약 7조6515억원으로, 지난해 대우건설 매출액(약 10조5361억원)의 72.8%에 해당한다. 영업정지 일자는 내년 1월 23일부터다. 대우건설은 "행정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행 2025-12-16 21:14:49
  • "티메프 사태 막는다"…PG 정산자금 외부관리 의무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들이 내년 말부터 가맹점 정산자금을 전액 외부에서 관리해야 한다. 거래 규모가 큰 PG사는 자본금 요건도 두 배로 강화된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됐다. 개정안은 PG업자의 정산자금 보호를 강화하고 부적격 업체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에 따라 PG업자는 판매자 정산이나 이용자 환불을 위해 보유하는 정산자금을 전액 외부에서 관리해야 한다. 외부 관리 방식은 예치, 신 2025-12-16 18:13:57
  • [왜곡된 금융계급제] 선의의 정책, 금융 불안으로…"금리 깎기 아닌 공급 확대가 중요" 저신용자 대출 금리가 고신용자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취약계층을 지원하려는 정책 개입이 시장 왜곡을 심화시키며 대출 공급 위축과 불법 사금융 유입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10월 대출을 공급한 600점 이하 저신용자(4.91%) 금리는 801~850점대 가계대출 차주(5.44%)보다 0.53%포인트 낮았다. 신한은행 역시 600점 이하 차주(5.48%)가 751~800점대 차주(5.69%)보다 0.2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은 것으 2025-12-16 18:05:00
  • [단독] 실효성 논란 제기되던 증권사 순자본비율 산정체계…금감원, 전면 손질 검토 증권사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정체계가 약 10년 만에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NCR 제도의 실효성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산정 방식 전반에 대한 손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NCR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 상태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초 업무계획에서 제시했던 증권사 NCR 산정방식 개선방안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개선방안은 단기 과 2025-12-16 18:00:55
  • [왜곡된 금융계급제] 금리 깎아주고, 빚 갚아주고…연체 채무자만 혜택 보는 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 계급제'라는 표현까지 쓰며 취약차주 보호에 나서면서 성실 상환자와의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하와 채무 감면, 대출 지원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책이 금융 질서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햇살론 특례보증 상품 금리를 15.9%에서 12.5%로, 사회적 배려자는 9.9%로 공급하기 위해 정부 재정 4797억원을 투입한다. 서민금융진흥원에 1297억원을 출연하고 복권기금 3500억원이 더해진 재원이다.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낮은 2025-12-16 18:00:00
  • KRX, 국채선물 내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부터 거래되는 2026년 6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3년국채선물 2026년 6월물(KTB3F2606)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2750━2812(25-10), 국고02250━2806(25-4), 국고02500━3009(25-8)다. 5년국채선물 2026년 6월물(KTB5F2606)의 기준채권은 국고02500━3009(25-8), 국고02625━3003(25-3)이다. 10년국채선물 2026년 6월물(KTB10F2606)의 기준채권은 국고03250━3512(25-11), 국고02625━3506(25-5)다. 30년국채선물 2026년 6월물(KTB30F2606)의 최종결제기 2025-12-16 17:54:09
  • 4000선 무너진 코스피...그래도 '묻지마 투자'에 올라타는 불개미 AI 버블론의 충격파가 거세다. 코스피가 이틀째 급락하며 4000선이 붕괴됐다. 대형주들이 일제히 낙폭을 키운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묻지마 매수’는 이어지고 있다. 일부 종목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오히려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91.46포인트(-2.24%) 내린 3999.13으로 마감했다.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4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발 AI 거품론의 여진이 계속되는 데다 11월 미국 2025-12-16 17:00:00
  • 환율에 울고 웃는 서학개미…이달 매수세 확 꺾였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서학개미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같은 종목을 사더라도 저환율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와 고환율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 간에 손익 격차가 크다. 원화 약세 부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한 풀 꺾이는 분위기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지난 6∼12일 미국 주식 2억2828만 달러(약 3373억원) 규모를 순매수 결제했다. 이는 10억786만 달러(약 1조4893억원) 순매수했던 한 주 전 대비 77.35% 감소한 수치다. 특히 2주 전 순매수 결 2025-12-16 16: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