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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불장 공식' 단기 재현…과천 불장 이어 판교·평촌까지 '쑥'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도화선으로 불붙은 서울 집값이 인근 강동구와 마용성(마포·성동·용산) 등 한강 벨트는 물론 과천을 거쳐 성남 판교·안양·평촌 등 경기 남부권마저 휩쓸고 있다. 과거 집값 급등기 시절의 시장 추이가 단기간에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고강도 대출 규제가 시장 안정에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29일 KB부동산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2.4로, 서울 강남구(112.6)를 제외하면 수도권 전체를 통틀어 2025-06-29 17: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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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도 행렬에도…삼성전자는 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나며 전주 대비 순매수 유입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 동안 종가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조89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1조4112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3조484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삼성전자의 매수세는 상승 곡선을 보였다. 해당 기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3083억6182만원어치 사 2025-06-29 16: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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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오자 노 젓는 금융권…스테이블코인 주도권 잡는 민간 새 정부 들어 금융권 곳곳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이나 상표권 출원 등 내용이 구체화하자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민간기업 위주로 이뤄지면서 시장에서는 민간이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국내 금융지주와 만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회사, 수 2025-06-29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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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정조준한 대출 규제…하반기 대출총량, 19兆 줄어든다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대출에 은행 등 금융사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그간 수요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관리해왔지만, 이젠 공급을 더 강하게 틀어막아 조절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올 하반기 19조원 수준의 대출 공급 감소가 예고된 가운데 금융당국은 향후 대출 증가 속도에 따라 추가 규제 도입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러한 새 규제를 담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지난 27일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관리 방안은 지난 28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새 2025-06-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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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3% 오른 건설株…역대급 규제에 조정될까 올해 들어 6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건설주 주가가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건설사들의 매출에서 주택 부문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 속 이재명 정부가 초강력 부동산 규제를 발표하면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KRX건설 지수는 63% 올랐다. KRX증권 지수(91%)에 이어 섹터별 2위에 달할 만큼 높은 수치다. 건설사들은 대선 기간 이어졌던 후보들의 주택 공급 확대 공약에 따라 주가가 급등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이 수도권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 속 수주실적 또한 전년 2025-06-29 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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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넘는 대출 안 돼"…서울 아파트 74% '직격탄' 정부가 지난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는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서울 아파트의 74%가량이 대출액 감소가 예상된다. 29일 부동산R114의 수도권 아파트 평균 시세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주택담보대출 여신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면서 서울 전체 25개 구 가운데 18개 구의 대출액이 종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18개 구의 경우 비규제 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규제 지역인 강남3구와 용산구는 LTV 50%를 적용하면 종전에는 최대 6억원 이상 대출이 가능했다. 2025-06-29 13: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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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기에서 투자로…"중장기 투자자 증가 추세" 미래 가상자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행이나 호기심에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하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가상자산 투자를 통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투자자가 40%에 달하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국내 20~50대 금융소비자 700명, 가상자산 투자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작성한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가상자산 투자를 시 2025-06-29 1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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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의 금융레터]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임박…'중금리 대출' 과제로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발표가 임박하면서 금융권이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네 번째 인뱅은 정부의 '중금리대출 확대' 기조와 맞물려 새 금융정책의 검증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4인뱅 예비인가 심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이달 발표가 될 예정이었지만 업무보고 등 준비로 인해 미뤄졌다. 금융위는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포용금융 기여도,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력 후보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한국소호은행 2025-06-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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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년대 들어 최고 수익률 눈앞…투자위험 종목 급증 3년 반 만에 3000 고지를 탈환한 코스피가 2000년대 들어 최고 수익률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그러나 동시에 투자위험종목이 급증하는 등 과열 경고등이 켜지고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작년 말 2399.49에서 지난 27일 3055.94로 올해 들어 27.4% 올랐다. 작년 상반기 상승률(5.4%)을 5배 이상 웃돈다. 역대 코스피 상반기 수익률을 보면 지난 1999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다. 2000년대 들어서는 최고 기록인 셈이다. 앞서 1999년 코스피는 IT 투자 열풍에 2025-06-28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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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부터 '초강수'…28일부터 주담대 6억까지·6달 내 전입 정부가 불붙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당장 28일인 오늘부터 수도권 주담대가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되고 다주택자에겐 주담대가 아예 금지되는 내용이 골자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정책대출 총량을 기존 공급 계획 대비 25% 감축하기로 했다. 정책 대출을 명시적으로 줄인 것은 처음이다. 정책대출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2025-06-28 1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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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의 MONEY!부동산] 과천 10억 로또에 14만명 우르르...내달'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 노려볼까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3년 만에 50% 넘게 급등하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 가격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며 내 집 마련이 한층 어려워지고 있다. 청약 시장도 '똘똘한 한 채' 현상 심화로 4인가족 기준 만점 점수를 받고도 탈락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턱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에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무순위 청약 물량은 과거 분양가로 공급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데다 지역에 따라 막대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 2025-06-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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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생활 필수앱' 쿠팡, 카드 혜택으로 더 알뜰하게 우리나라 국민 세 명 중 두 명은 쿠팡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쿠팡은 이제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생활 필수앱으로 자리 잡았다. 쿠팡처럼 이용 빈도가 높은 플랫폼에서는 카드 한 장만으로 실질적인 절약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카드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쿠팡 전용 할인, 적립, 구독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상품을 잇따라 출시 중이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27일 '쿠팡 혜택 카드' 5종을 공개했다. 이들 카드는 올 상반기 고릴라차트를 기반으로 선정됐는데 쿠팡 혜택이 2025-06-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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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차익실현 압박 지속…"실적주 위주 접근" 다음주 국내 증시는 차익 실현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업종이나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는 업종 위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1.13% 올랐고 코스닥은 1.26% 내렸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됐고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도 3100포인트를 넘어섰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숨고르기가 이어졌다. 다음주 2025-06-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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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부 조직개편...디지털영업그룹·소호사업부 신설 우리은행이 디지털영업그룹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플랫폼부를 AI 전략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처럼 조직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 중심 체계도 재정비했다. 우리은행은 신설 디지털영업그룹 산하에 WON뱅킹사업부, 플랫폼사업부, WON모바일사업부 등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의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2025-06-27 1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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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첫 부동산 대책은 '초강력 대출 규제'...전문가들 "명확한 공급 로드맵 필요"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은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대출 조이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 전역에서 집값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단기간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출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 기대했던 공급 확대 대책과 그동안 집값 억제를 위해 역대 정부가 내놨던 세금 규제는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학습효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세금 규제 강화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해왔고, 공급 대책은 정책 효과가 수년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2025-06-27 16: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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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 '팔자'에 코스피 3050선 후퇴…코스닥 0.8%↓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3050선까지 후퇴했다. 3100선을 돌파한 이후 증시 급등에 따른 조정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0.8% 내렸다. 이주에 코스피는 1.13%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1.26%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포인트(0.05%) 내린 3077.87에 출발해 개장 직후 보합권을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2025-06-27 16: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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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억도 서울 아파트 '하늘의 별따기'…대출 한도 '반토막'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 이내로 제한되면서 연봉 1억원 이상 받는 직장인도 서울 아파트를 사기 어렵게 됐다. 최근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등에 10억원씩 대출받아 들어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진입 문턱이 높아지면서 사실상 현금 부자만 집을 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연소득 1억원 차주가 서울·수도권에서 10억원 주택을 구입할 경우, 기존에는 6억98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28일부터는 6억원으로 한도가 9800만원 줄어들게 된 2025-06-27 15: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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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3.62p(0.77%) 내린 3055.94 마감 코스피, 23.62p(0.77%) 내린 3055.94 마감 코스닥, 6.39p(0.81%) 내린 781.56 마감 2025-06-27 15:3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