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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2주 연기… 9월15일부터 시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5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9월 1~4일에서 2주 연기해 15일부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19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상 사고 관련 선로 안정화 조치 등으로 명절 기간 열차 운행 조정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예매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를 위한 사전예매는 기존 9월 1~2일에서 15~16일로 변경해 우선 진행한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 2025-08-28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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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새 틀 짠다] 재정 경고등 켜진 LH에 "수익성 확보 구조 가능해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구조 개혁의 주요 축으로는 현재의 토지 매각 방식에서 직접 개발 또는 임대 공급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거론되고 있다. 다수 전문가들은 LH의 이 같은 사업 구조 개편에 대해 “필요한 논의”라면서도 자금 조달 부분을 변수로 꼽았다. 초기 재정 투입과 자금 조달 문제를 안고 있어 제도적 보완책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LH의 사업성과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구조를 바꿔 누적되는 부채를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도 조언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2025-08-28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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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새 틀 짠다] 싱가포르식? LH 개혁, 직접 개발 중심으로 전환 예고··· 재원마련은 과제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개혁 논의에 나선 가운데 업계에서는 LH가 민간에 택지를 매각하는 대신 직접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물량을 확대하는 개혁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택지를 LH가 보유하고 민간에 임대하는 방식도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온다. 두 방안 모두 이 대통령이 강조한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 구조다. 다만 LH의 역할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누적된 적자와 재원 마련 등 해결 과제도 여전해 '균형 잡힌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 2025-08-28 1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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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새 틀 짠다] "LH 해체 아닌 구조적 개혁"...LH개혁위원회 출범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LH의 사업구조에 대해 공격적 개혁을 주문한 가운데 기존처럼 조직 쇄신 중심의 혁신 방안이 아닌 사업구조 자체를 바꾸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위원장과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LH 개혁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2025-08-28 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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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건전성 규제 개선 추진"…銀에 생산적 금융 재차 강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지 2주 만에 은행장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생산적 금융 전환을 재차 강조했다. 손쉬운 ‘이자장사’가 아닌 모험자본으로 자금 공급을 활성화하라고 당부한 것이다. 신임 금융위원장이 공식 취임하기도 전부터 금감원장 존재감이 더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20개 국내 은행 은행장들과 진행한 간담회 자리에서 “은행은 리스크가 가장 낮은 담보와 보증상품 위주로 소위 손쉬운 이자장사에 치중하고 있다”며 &ld 2025-08-2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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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대단지 '수원 벽적골' 1년째 공사비 분쟁..."불완전 계약 관행 없애야" 수도권 최초로 2000가구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받은 수원 영통 벽적골 두산·우성·한신 아파트가 1년 넘게 공사비 분쟁 중이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코로나 기간 이전 대비 30% 인상을 요청하는 반면, 조합은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고 맞서고 있다. 리모델링 업계에서는 불완전한 계약 관행이 분쟁 씨앗이 됐다며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원 벽적골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대우건설에 공사비 협상에 비협조적이라고 2025-08-28 16: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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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비은행' 강조했지만…신한·iM, 그룹 내 자산 의존도 ↓ 지난해 신한금융그룹과 iM금융그룹 총자산 중 비은행 계열사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비은행 계열사 강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강조했지만 은행 중심의 사업구조를 쉽게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총자산 기준 신한금융과 iM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의존도는 24%, 2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줄어든 규모다. 두 금융그룹의 비은행 의존도가 줄면서 KB·신한·하나·우리·NH농 2025-08-28 16: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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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속았어도 금융사가 배상…금융권 "기준 모호" 불만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당해 자금을 이체해도 금융권이 피해액 일부 혹은 전부를 의무배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배상 한도와 책임 범위, 피해 유형이 다르지만 은행권에만 과도하게 부담을 전가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연내에 '금융회사 등의 무과실 책임배상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회사 과실 유무와 상관없이 보이스피싱 피해액 일부 혹은 전부를 금융회사 등이 의무적으로 배상하는 내용이다. 그동안에는 악성문자 등에 포함된 링크(URL)를 잘못 눌러 휴대폰에 저장된 2025-08-28 16: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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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거래수수료 인하 방안 내부 검토 중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의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거래수수료 인하를 고민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량 급증의 주요 원인이 낮은 수수료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현재 증권사의 SOR(최선주문집행) 시스템은 거래소와 NXT 양 거래소 중 투자자에게 유리한 거래소에 자동으로 우선 주문을 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수수료 차이 2025-08-28 1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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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4.08%…국내 주식 '효자 노릇' 톡톡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4%대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해외 자산 수익률은 부진했으나, 국내 증시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이 1269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56조원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익률은 4.08%(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익금은 50조원으로,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누적 수익금은 787조5000억원에 달한다. 자산군별로 수익률을 살펴보 2025-08-28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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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상승…3196.32 마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기관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한국은행의 경제성장치 상향 조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6포인트(0.29%) 오른 3196.3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 내린 3175.33 개장 한뒤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939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243억원 순매도, 기관은 326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주요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2.12%), 한화에어로 2025-08-28 15: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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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험 경쟁 돌입…상용화 속도전 은행권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해 본격적인 기술 검증 경쟁에 들어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화폐가 차세대 결제 인프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금융사들도 관련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는 지난 22일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성을 살펴보고 민간 수요에 대응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를 신설했다. 민간 기업들이 주체가 돼 실증사업, 기술 표준화 등을 2025-08-28 15: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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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NA, 인도네시아 STO 거래소 최초로 'ISO 27001' 국제 보안 인증 획득 아세안 핀테크 유니콘 기업 에디나(EDENA) 그룹의 인도네시아 법인 'PT Edena Capital Nusantara'가 인도네시아 STO(증권형 토큰) 거래소 중 최초로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가장 권위 있는 정보보안 인증으로, 조직적·기술적·물리적 보안 등 90여 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특히 해킹과 정보 유출에 민감한 디지털 자산 거래 분야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핵심 요 2025-08-28 13: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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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뷰부터 교육·생활까지....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 분양 현대건설은 시흥 시화MTV 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1차 입주자 모집을 다음달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119㎡ 945실 규모이며, 이 가운데 480실을 다음 달 1차 분양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84㎡A 376실 △84㎡B 549실 △119㎡PA 6실 △119㎡PB 14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4㎡A 190실 △84㎡B 282실 △119㎡PA 3실 △119㎡PB 5실이 1차 물량으로 공급된다. 2025-08-28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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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안전관리 강화 총력전....인력·조직 확대 현대엔지니어링이 안전관리 인력을 대폭 늘리고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등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 총력전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기준과 조직,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강화 등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건설기계 사용, 철거, 터널 굴착 등 10개 공종을 고위험 작업으로 지정하고 이들 작업에 대한 본사의 사전 검토 절차를 강화했다. 앞으로 현장에서 10대 고위험 작업을 진행하려면 매주 안전품질본부장과 사업본부장 주관으로 열리는 ' 2025-08-28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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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양식품, 160만원 넘어…'신고가' 또 경신 삼양식품 주가가 오전 중 160만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9만7000원(6.42%) 오른 16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개장 직후인 9시 26분경 164만2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처음으로 장중 150만원을 넘어선 데에 이어 3주도 되지 않아 다시 160만원선을 돌파했다. 밀양 2공장의 가동률 상승, 해외 수출 증가에 기인한 실적 성장이 확실시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 2025-08-28 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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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기업가치 제고 위한 '상장기업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실시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ESG기준원과 공동으로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배구조 등급 B+ 이하이면서 시장건전성에 문제가 없는 상장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개별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지표를 제시해 전반적인 지배구조 수준 향상을 위한 자문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자료제출 및 사전진단, 기업 면담 및 개선 지표 제안, 공시참여 지원 순으로 이뤄진다. 도출된 결과는 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적극적으 2025-08-28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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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안전 최우선 강조에도..."안전관리 부실 5372건 적발" 정부가 우기를 앞두고 전국 건설 현장을 점검한 결과 5000건이 넘는 현장 안전관리 지적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등 12곳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건축물, 도로, 철도, 공항 등 전국의 건설 현장 2015곳에서 보고된 벌점, 과태료, 시정명령 등은 총 5372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에서 5월 19일부 2025-08-28 10: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