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증권사 1분기 순이익 2조4424억원…전년比 1.1% 감소 올해 1분기 증권사 순이익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소폭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회사 전체 순이익은 2조442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696억원) 대비 272억원(1.1%)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조5607억원(177.0%) 증가했다. 1분기 ROE는 2.7%로 전년 동기(2.9%) 대비 0.2%포인트 낮아졌고 전 분기 대비 1.7%포인트 높아졌다.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은 3조3646억원 2025-06-11 06:00:00
-
지분전량 담보대출 또 연장...한때 이재명 테마주 KD의 '위험한 연명' 한때 '이재명 테마주'로 불렸던 건설업체 KD가 최대주주 지분 전량을 담보로 받은 대출을 또다시 연장했다. 2022년 말 이후 11차례에 걸쳐 2~3개월 단위로 만기를 연장하는 '위험한 연명'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실적 부진, 최대주주의 완전자본잠식 등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자 불안도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D는 최대주주인 KD기술투자 보유 지분 703만8264주(지분율 26.34%) 전량을 담보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서 받은 대출(17억5000만원) 만 2025-06-10 18:50:10
-
새 정부 출범 1주일...투심은 '삼성·SK·두산' 향했다…李 테마주는 30% 급락 이재명 정부가 10일로 출범 일주일을 맞았다. 이 기간 주식시장에서 투자자 자금은 대형 기술주로 빠르게 이동했다. 반면 이른바 '이재명 테마주'로 꼽혔던 종목들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당선 확정 이후 일주일간(4~10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자금이 몰렸다. 이 기간 삼성전자에는 4조5887억원이 유입됐다. 지난 9일엔 장중 6만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10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소폭 반등하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6만원 2025-06-10 18:50:00
-
자치구마다 정보 제공도 제각각…지주택 조합원 불안 가중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 관할 자치구가 공개하는 조합 관련 정보의 기준과 방식이 제각각이어서 조합원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정보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과거 자료만 방치한 곳도 있어 조합원들이 정확한 사업 진행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주택 조합이 운영되는 20개 자치구가 홈페이지에 지주택 관련 추진 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나 공개 내용과 형식이 통일된 기준 없이 제각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서울시 지주택 정보와 불일치하는 과 2025-06-10 18:30:00
-
차 반납했더니 배상금 폭탄…리스 위약금 논란 여전? #A씨는 2022년 9월 B리스사와 5년 약정 운용리스 계약을 맺고, 지난 4월까지 총 2750만 원의 리스료를 냈다. 리스료 부담이 커진 A씨는 계약의 절반가량 운행한 차량을 조기 반납하려다 뜻밖의 위약금에 놀랐다. B리스사는 최고요율 65%에 남은 기간을 고려한 30%의 위약금률을 적용해 약 1300만원의 중도해지손해배상금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금액에는 자동차 감가상각분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 부담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직원이 강조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동차 운용리스 중도해지손해배상금율에 2025-06-10 18:00:00
-
대신증권, 올해 두번째 기술특례상장...나우로보틱스 이어 '흥행 2연타' 칠까 대신증권이 올해 들어 두 번째 기술특례상장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호 종투사'에 이름을 올린 이후 IB(기업금융)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증권가에선 대신증권이 그동안 부진했던 '기술특례상장기업 수익률'을 이번엔 끌어올릴 수 있을 지에 주목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하는 GFC생명과학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작했다. 오는 19~20일 이 2025-06-10 17:25:11
-
'코스피 3000' 목전…가치주는 웃었지만 자동차株는 주춤 코스피 3000선 재돌파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자동차주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의 가치주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투자업계는 미국발 관세 리스크,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악재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자동차 지수는 연초 이후 0.71% 상승에 그쳤다. KRX 자동차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주가지수로 국내 상장된 자동차 관련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나타낸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이 지수에 포함돼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전 2025-06-10 16:40:54
-
'신고가 행진' 지주사,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 매력 부각" 지주사들의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그동안 상승 랠리를 펼쳐온 탓에 일부 종목은 조정을 겪었지만 지주사 주가 상승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한화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농심홀딩스, 웅진, 일진홀딩스, 한솔홀딩스 등도 이날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9일)에는 CJ, HD현대, HL홀딩스, LS, LX홀딩스, SK, SK스퀘어, 동원산업, 두산, 삼성물산, 삼양홀딩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코스맥 2025-06-10 16:20:00
-
尹 정권서 눌렸던 카카오, 李 정부 출범에 폭등…한화는 역주행 조짐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업 기상도도 바뀐다. 그간의 역사가 그랬다. 정권과 궁합이 맞는 기업은 수혜주로 떠오른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롯데가, 문재인 정부 때는 카카오가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업 기상도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카카오와 한화의 상반된 주가 흐름에 주목한다. 전 정부에서 부진을 거듭했던 카카오그룹주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날개를 달았다. 반대로 윤석열 정부 시절 잘 나갔던 한화그룹주는 힘을 잃는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2025-06-10 16:17:12
-
[마감시황]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2870대 안착 코스피가 5거래일째 상승하면서 2870선에 안착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6.08포인트(0.56%) 오른 2871.8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87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고점을 기록한 7월 11일(2891.35) 이후 11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85포인트(0.59%) 오른 2872.62에 개장한 뒤 직후 소폭 하락하다 상승세로 돌아서며 2885.67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415억원, 기관이 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2025-06-10 15:59:20
-
"신탁사, 책임준공 미이행 원리금도 배상" 법원 판결에 신탁사들 '노심초사' 8일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본 일대 아파트. 2025.6.8 책임준공 미이행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리금까지 신탁사가 부담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신탁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비슷한 소송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주단의 손을 들어준 법원 판결로 대손충당금이 많게는 1000억원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법조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부장 최누림)는 23개 새마을금고가 신한자산신탁을 상대로 제기한 평택 물류창고 책임준공 미이행에 따른 손 2025-06-10 15:45:12
-
[속보] 코스피, 16.08p(0.56%) 오른 2871.85 마감 코스피, 16.08p(0.56%) 오른 2871.85 마감 코스닥, 6.99p(0.91%) 오른 771.20 마감 2025-06-10 15:33:06
-
3000피 기대에···리버스펀드 설정액 하루 2000억 '뚝' 대선 이후 오름세를 탄 국내 증시에서 ‘하락 베팅’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단 하루 만에 2000억원 넘는 자금이 ‘리버스마켓형 펀드’(증시 하락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유출됐다. 증시 반등 흐름 속에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리버스마켓형 펀드’에서 2126억원이 순유출됐다. 앞서 대선 전에는 증시 하락 조정을 예상한 자금이 이 펀드에 대거 유입됐다. 지난달 29일부터 2025-06-10 15:09:31
-
"기술로 안전을 짓는다"…실크로드시앤티, 기술 아카데미 1기 성황리 개강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복잡해지는 시공 환경 속에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건설산업 안전 강화와 품질 확보에 대응 가능한 콘크리트 및 혼화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이사) 건설 소재 전문기업 실크로드시앤티가 안전과 품질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건설산업에 인재 양성이라는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술연구소에서 '실크로드 기술 아카데미'를 열고, 콘크리트 및 혼화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날 2025-06-10 13:33:05
-
[특징주] 현대로템, 역대급 K2 전차 폴란드 수출계약 기대감에 급등 K2 전차의 폴란드 추가 수출 계약이 성사 단계에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현대로템 주가가 오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9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400원(7.43%) 오른 1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달 하순 안에 체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로 수출할 K2 전차는 180대며 전체 규모는 약 9조원으로 알려졌으며, 방산 단일 계약으로는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전차 180대 가운데 117대는 현대로템이 직접 생산하고, 63대는 폴란드 2025-06-10 10:14:01
-
[특징주] 애드바이오텍,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 애드바이오텍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애드바이오텍은 전장 대비 745원(29.98%) 오른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애드바이오텍은 전날에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애드바이오텍은 총 28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오큐피바이오엠과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681만5726주, 우선주 1000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최 2025-06-10 09:48:39
-
[특징주] 티씨머티리얼즈,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 수혜 기대감에 6%대↑ 전력 인프라 전문기업 티씨머티리얼즈가 장 초반 상승세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수주 기대감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티씨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6.58%) 오른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은 호남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해 서해 해저에 1070km 길이의 초고압직류송전(HVDC)을 설치하는 11조원 규모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은 2036년까지 2025-06-10 09:37:07
-
DB證 "현대제철, 관세 수혜 기대감에 탑픽…목표가↑" DB증권은 10일 현대제철에 대해 반덤핑(AD) 관세 판정에 따른 가격 상승 수혜가 클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블록화가 가져올 스몰사이클이 섹터 투자 핵심 아이디어"라며 "매출에서 판재류 비중이 약 48%로, 한국의 후판과 열연 AD 관세 판정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 판단해 업종 내 탑픽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시장 프리미엄 존재하는 2025-06-10 09:3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