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포스코이앤씨, 2조원 규모 이수 극동·우성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4일 열린 서울 이수 극동·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사업 총 누적 수주액 13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약 2조원에 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 극동(1550가구), 우성2단지(1080가구), 우성3단지(855가구) 3곳을 통합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기존 지하 2층~지상 20층 26개동, 3485가구는 수평&mi 2025-05-25 15:56:09
  • 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미래 인프라 사업 가속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 위치한 라스 부폰타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FZA)과 향후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의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QFZA는 카타르 중장기 개발 계획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을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2018년 설립된 전 2025-05-25 15:52:41
  • 불어나는 카드론에 건전성 '빨간불'…금감원, 카드사에 '옐로카드' 카드론과 리볼빙 잔액이 증가한 현대카드가 금융당국의 경고 조치를 받았다. 저신용자 대출 확대와 연체율 상승 문제가 부각되면서 카드 업계 전반의 건전성 우려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5일 현대카드에 경영유의사항 8건과 개선사항 15건을 통보했다. 현대카드는 금감원의 경영유의사항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에 조치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현대카드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이유는 카드론 잔액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025-05-25 15:20:55
  • 수은의 이웃사랑…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며 ESG(환경·사회·투명 경영)를 강화하고 있다. 수은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은이 후원한 차량은 총 3억원 상당으로,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 등 총 11대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수은은 2011년부터 14년간 이 사업을 통해 138개 기관에 총 28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 2025-05-25 15:02:53
  • 거래도 없고 시총도 '뚝'…존재감 잃은 코넥스 시장  국내 증시 ‘코스닥 진입 통로’ 역할을 해온 코넥스 시장의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 신규 상장과 이전 상장은 단 한 건에 그치고 있다. 다양한 특례상장 제도와 증시 부진이 맞물리며 고위험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9930억원으로, 지난달 말(3조291억원)보다 감소하며 2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2025-05-25 13:57:55
  • 금감원 "해외 파생 투자자 손실 커, 모의 거래 의무화" 금융감독원이 사전 교육과 모의거래 과정을 이수해야 해외 고위험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꾼다. 해외 파생상품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 속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파생상품 및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 ETP 투자자 보호 방안' 공개했다. 현재 해외 파생상품은 국내 파생상품과 달리 국내 중개사에 본인 명의의 계좌만 개설하면 증거금(위탁·유지·추가) 예탁·환전 후 매매 주문이 가능하다. 그러나 개 2025-05-25 13:36:51
  • 5월 새내기주 평균 110% 급등세… 하반기는 미지수 이달 들어 새내기주들의 고공 수익률이 이어지며 침체됐던 공모주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일부 종목이 상장 첫날부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성공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7월부터 강화되는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제도를 앞두고 '막차 심리'까지 더해지며 과열 가능성도 제기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들어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8개 종목(리츠·스팩 제외)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09.6%(지난 23일 종가 기준)에 달했다. 같은 기간 2025-05-25 13:30:00
  • '올 들어 7조' 美 채권 베팅…변동성 확대에 속타는 서학개미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채권 투자 규모를 늘린 가운데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연초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저점 매수에 나섰지만 최근 금리가 요동을 치면서 차익 실현 시점도 미뤄지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올해 들어 5월까지 미국 채권 51억8829만 달러(약 7조1676억원)를 순매수했다. 투자자들은 2023년 32억634만달러, 2024년 77억7646만 달러를 순매수했다. 이미 2023년 연간 규모는 넘어섰고 2024년 규모의 66.72% 수준을 사들였다. 국내 투자 2025-05-25 11:00:43
  • 10년 만에 '이자이익' 꺾였다…은행권, 저금리 전환에 수익성 비상 은행들이 10년 만에 이자이익이 줄며 올해 수익성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 금리가 낮아진 탓이다. 1분기엔 지난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기저효과 등으로 순이익이 늘었지만, 올해 상반기를 고점으로 하향세에 접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3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분기 홍콩H지수 ELS 사태에 따른 충당부채(1조8000억원)의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2025-05-25 09:00:00
  • [김수지의 Fin Q] 콜옵션 행사도 막은 'K-ICS' 비율?…떨고 있는 보험사 최근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채 콜옵션(채권 만기 전 조기 상환) 행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지며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마찰까지 빚자, 킥스 비율은 보험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킥스 비율은 보험사의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다.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인데, 결국 계약자에게 보험료를 받은 보험사가 향후 보험금을 지급할 여력이 충분한지 보여준다. 킥스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 건전성이 좋고, 지급 여력이 크다는 의미다. 롯데손보의 2025-05-25 07:00:00
  • "1인 가구 늘고, 월세 선호"…코리빙 40㎡ 이하 평균 임대료 113만원 1인 가구 증가와 월세 시장의 확대가 맞물리면서 '코리빙'(Co-living)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공용 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코리빙 주택 전용면적 40㎡ 이하 가구의 중위 월 임대료는 약 113만원으로, 강남 3구를 포함한 동남권은 17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용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오피스텔 대비 약 2025-05-24 14:31:55
  • 이번엔 美·EU 관세전쟁 가능성…비트코인, 11만 달러 아래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발(發) 관세 전쟁 재점화 조짐에 11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3.63% 하락한 10만745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사상 처음 11만 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에는 11만9900달러 수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유럽연합(EU)에 대해 당장 내달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 2025-05-24 10:02:00
  • [김윤섭의 MONEY부동산] "'집 사기 어렵네"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수요자들 한숨...스트레스 DSR 3단계 영향은?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로 올 하반기 '빚내 집 사기'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당장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따라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크게 줄어들게 되면서다. 이에 시장에서는 현금 보유력이 낮아 대출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막차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가 ‘예정된 변수’인 만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2단계 시행 때만큼 크진 2025-05-24 10: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여행 중 카드 분실·도난…보상 여부는 '이것'이 결정한다 #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태국 여행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해 600만원이 부정사용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신용카드사가 부정사용금액의 100%가 아닌 80%만 보상하자 이씨는 금융감독원에 전액 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신용카드사가 '카드 분실·도난사고 보상에 관한 모범규준'에 따라 책임부담률을 20%로 산정한 것으로 확인돼 이씨는 20%에 해당하는 120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 미국 전자금융업자가 발행하는 트래블카드를 도난당한 차모씨는 약 70만원이 부정사용되자, 이에 대한 보상 2025-05-24 07:00:00
  • [주간증시전망] FOMC 회의록·엔비디아 실적 주목…저PBR주 관심 확대 가능성 다음주 국내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판단을 확인하면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채권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제지표 발표, 엔비디아 실적을 비롯해 국내에선 금융통화위원회 등이 예정돼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58포인트(0.06%) 내린 2592.09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 수익률은 -1.32%, 코스닥은 -1.25%였다.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주가 하락 요인으 2025-05-24 06:00:00
  • 금감원, 포스코퓨처엠 1.1조 유상증자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금융감독원은 23일 포스코퓨처엠이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포스코퓨처엠에 합작법인 투자 관련 전체 투자 규모를 명시하고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을 기재할 것, 기존 생산 시설 사용 대신 국내 신설 법인에 투자하는 이유를 설명할 것, 연도별로 자금 사용 계획을 구체화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2024년 12월에 6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 이후 6개월 만에 추가 자금 조달을 하는 이유, 다른 자금 조달 방법 대신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이유 등을 기재하라고 했다. 앞서 포스코 2025-05-23 21:07:17
  • 금융위 신임 금융정책과장에 권유이…핵심 요직에 첫 여성 발탁 금융위원회 최고 핵심 부서로 꼽히는 금융정책과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과장이 발탁됐다. 금융위는 신임 금융정책과장에 권유이 산업금융과장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권 과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4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와 기재부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금융위에서는 금융정책과의 첫 여성 주무 서기관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가계금융과장, 금융소비자정책과장, 산업금융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권 과장이 이번에 맡게 된 금융정책과는 금융위의 최우 2025-05-23 19:25:42
  • '3기 신도시' 부천대장 A7·8 청약에 4만3000명…경쟁률 최고 137대1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 A7, A8블록 청약에 4만3000여명이 신청했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부천대장지구 A7, A8블록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110가구를 공급하는 A7블록에 모두 1만3312명이 신청해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3가구를 공급하는 A8블록에도 1만2769명이 신청, A7블록보다 높은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1~22일 실시한 A7블록(77가구 공급)과 A8블록(66가구 공급) 특별공급에는 각각 8649명, 8441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12대 1, 128 2025-05-23 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