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장중 8000선 탈환…매수세 몰리며 사이드카 발동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코스닥은 846포인트098 오른 87518에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코스닥은 8.46포인트(0.98%) 오른 875.18에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80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지수는 5% 넘게 뛰었고, 유가증권시장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7.40포인트(5.20%) 오른 8045.4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출발한 뒤 장중 변동성을 보였지만 상승폭을 키우며 8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8000선을 넘어선 이후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오후 1시 47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한 16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수급은 기관이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조74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554억원, 1조45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8.13%), SK하이닉스(9.74%), SK스퀘어(2.16%), 삼성전기(1.40%), 현대차(1.04%), LG에너지솔루션(1.55%), 삼성생명(3.64%), 삼성물산(5.66%), 삼성바이오로직스(0.78%) 등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66%) 내린 860.9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98%) 오른 875.18에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127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11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56%), 에코프로비엠(-1.67%), 에코프로(-0.23%), 레인보우로보틱스(-1.24%), 주성엔지니어링(-14.59%), 에이비엘바이오(-0.52%)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3.33%), 원익IPS(1.37%), HLB(2.22%), 리노공업(3.20%)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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