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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백해룡 1인 위한 수사팀? 코미디 같은 소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수사 지휘대로 백해룡 경정을 동부지검 수사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통령실과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검찰이 대통령 시키는 그대로 복종하는 걸 보고도 대통령의 불법적인 지시가 아니라 원론적 당부라는 억지를 계속 부릴지 지켜보겠다”고 적었다. 이어 “게다가 백해룡씨 1인을 위한 별도 수사팀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며 “특정 수사관 1인을 위한 별도 2025-10-15 08:21 -
한동훈, 백해룡 파견 지시 논란에 "李대통령, 모양 빠지게 도망가…정성호 억지 방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백해룡 경정의 마약 외압 수사팀 파견을 지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 장관이 '임은정 동부지검장에게 백해룡을 수사팀에 넣으라는 이 대통령의 지시는 수사 지휘가 아니라 원론적 당부'라 말했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q 2025-10-14 15:39 -
감사원 "통신망 이원화 여전히 미흡…데이터센터 전력수요도 부실" 통신망 이원화 미흡으로 유사시 대규모 통신망 마비 우려가 여전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또 향후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는 예측 및 관리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정보통신 인프라 위험대비 분야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최근 5년 사이 시군구 단위 이상의 통신 중단을 의미하는 통신재난이 매년 7건씩 발생하고 있고 전력공급 부족으로 인해 데이터센터 신·증축이 제약되는 상황에서 이 같이 통신장애 예방 및 데이터센터 전력수급 관리 분야의 위험대비 상황 2025-10-13 15:11 -
소방차 통행 방해 제재 강화 전망…권익위, 제도 개선 권고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의 원활한 현장 도착을 위해 관련 제도가 개선된다. 위반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운전자 교육과 인식 개선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자동차 도로 통행 원활화 방안'을 소방청, 경찰청 등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현행 도로교통법상 △화재 진압 △구조·구급 △범죄 수사 △교통 단속 등 긴급한 용도로 사용하는 차량은 긴급자동차로 분류되며, 운전자는 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길을 2025-10-13 11:12 -
金총리 "국감 기간, 타당한 지적 즉시 수용…사실 아니면 적극 소명"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는 어제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바와 같이 국정감사 전 기간 동안 국회의 지적을 경청하고 타당한 지적에 대해서는 즉시 수용해 국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3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에서 "오늘부터 2025년 국정감사가 개최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또한 국회의 지적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적극적으로 소명해 오해를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 총리는 "1996년 초선의원으로 국감에 처음 참여한 이래 2025-10-13 09:12 -
김민석 총리, 새벽 인력시장 찾아 "일자리 많이 늘릴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서울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일자리 확충을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이곳에 도착해 인력 시장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로자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이동식 상담 버스와 쉼터, 인력 사무소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고용노동부 김형광 고용정책실장 직무대리, 구로을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인력사무소 관계자들에게 "징검다리 휴일에도 수 2025-10-10 11:20 -
러 최대 정당 북한 핵 보유 사실상 용인"확고한 지지 표시" 러시아 최대 정당 통합러시아당과 북한 조선노동당이 9일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용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과 리히용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공동성명에서 "통합러시아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가 나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취하는 조치들에 확고한 지지를 표시하였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전 세계의 긴장 수위가 고조되는 것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비법(불법)적인 내정 간섭을 실현하려는 위험하 2025-10-09 19:10 -
金 총리 "'초격차 K-APEC' 되도록 총력…한글 널리 알릴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이번 APEC이 과거의 모든 APEC을 뛰어넘는 '초격차 K-APEC'이 되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글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를 2025-10-09 12:30 -
김영근 세명대 교수 "李 '냉부해' 출연 잘한 일…태클 거는 정치인 사라져야"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논란이 된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해 '냉부해')' 출연과 관련해 김영근 세명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교수의 글을 공유했다. 박 의원이 8일 게시한 글에서 김 교수는 "추석날 밤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냉부해' 시청률은 8.9%로 프로그램 시즌을 통틀어 1위였다"며 "명절인 한가위날 밤에 가족과 친지들이 옹기종기 모여 본 TV 화면에 대통령 내외가 예능에 직접 출연해 국민들에게 환한 웃음을 짓게 한 것은 너 2025-10-08 20:25 -
국정자원 화재 13일째, 정부 전산망 복구율 25.8%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된 가운데, 13일째인 8일 오후 6시 기준 복구율이 25.8%를 기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를 포함한 167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25.8%다. 앞서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647개 정부 정보시스템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전 본원이 2층부터 5층까지 총 2025-10-08 19:40 -
金 총리, 추석 연휴 장흥·김제 방문…"지루한 말싸움보다 생산적 정치 위해선 현장 중요" 김민석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 이틀째 농촌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8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등과 함께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토마토를 직접 살펴보는 등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김 총리는 청년 농업인들과 만나 직접 애로사항을 들었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 전남 장흥군 일대 농가를 찾았다. 당시 그는 이상고온 영향으로 확산하는 벼깨씨무늬병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 이에 김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 2025-10-08 19:23 -
李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3.5%…4주 만에 반등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53.5%로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5%로 나타났다. 이는 1주일 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적인 평가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내린 43.3%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반등한 것은 9월 첫째 2025-10-06 09:58 -
尹부부 구치소서 추석 맞아…특식 없이 백설기·과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함께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6일 별도 특식 없이 구치소에서 추석을 맞이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의 추석 아침 식단은 미니치즈빵·삶은 달걀·종합견과·두유다. 점심에는 유부우동국·돼지갈비찜·양념고추지·배추김치다. 저녁엔 소고기뭇국·꽁치김치조림·생김과 양념장·발효유를 배식한다. 김 여사가 갇힌 서울남부구치소는 아침으로 두부김칫국·오복지무침·김자반볶음·총각김치가 나온다. 2025-10-06 07:10 -
[여론조사] '美 관세 협상 잘하고 있다' 55%…'미국 요구 과도' 88% 이재명 정부의 미국 관세 협상을 두고 ‘잘하고 있다’ 55%, ‘잘못하고 있다'가 39%인 것으로 지난 5일 조사됐다. 이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무선 전화 면접 조사로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응답을 얻은 결과다. 이날 SBS에 따르면, 이찬복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본부장은 “(미국 요구사항이) 무리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관세 협상과 관련해 속도 조절을 하는 것에 공감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10-06 06:04 -
金 총리, 전산망 담당 공무원 빈소 오늘 저녁 조문…"고인의 명복 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가전산망 장애 문제 관련 업무를 담당한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직접 조문한다. 총리실은 3일 오후 8시 30분께 김 총리가 이날 오전 사망한 행정안전부 공무원 A씨의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는 국정 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맡은 디지털 정부혁신실에서 근무해왔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김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인께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025-10-03 19:31 -
김민석 "계엄·내란 맞선 우리 국민이 보여준 인본·상생·평화의 가치가 바로 홍익인간 정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개천절을 맞아 "위헌 위법한 계엄과 내란을 맞아 우리 국민은 법과 질서를 충실히 지키며, 온몸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라고 말했다. 3일 김 총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단기 4357년 개천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우리 국민이 보여준 인본, 상생, 평화의 가치가 바로, 홍익인간 정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경축사를 통해 계엄·내란 사태를 이겨낸 국민들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우선 김 총리는 " 2025-10-03 14:38 -
김 총리 "다중운집 행사 사고 '제로' 목표로 안전 관리 만전"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하반기 (다중운집) 행사의 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1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행안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안전 관리를 특별히 집중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며 “관계부처는 산업재해, 교통 2025-10-02 16:05 -
'국무총리-부총리 회의체' 첫 가동…국정 주요 현안 논의 김민석 국무총리와 두 명의 부총리 등 3명을 중심으로 국정 현안을 다루는 회의체가 처음으로 가동됐다. 김 국무총리는 2일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3+알파(α) 회의’(가칭)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김 총리와 함께 부총리인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했다. 향후 ‘3+알파(α) 회의’에는 김 총리, 부총리와 더불어 추가 참석자가 현안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첫 회동에서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나 추석 명 2025-10-02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