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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적자 김경수, 본격 활동 예고…"어떤 일이든 힘 보탤 것"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어떤 역할이든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지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의 정책연구소 '일곱번째나라 LAB' 창립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지금 나라 상황이 많이 어렵고 국민들이 힘들어하지 않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정 상황을 언급하며 "우
- 2025-01-23
- 1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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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실용주의'에 "행동 없으면 정치적 분장술"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이념·탈진영 현실적 실용주의'를 내세운 것에 "진정성 있는 행동이 없다면 '정치적 변신이자 분장술'에 불과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년 내내 정치투쟁·이념투쟁에 골몰했던 이 대표가 그동안의 기조와 정반대의 말씀을 하고 계신 점이 다소 의아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qu
- 2025-01-23
- 14: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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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野의원들, 美측에 "IRA·관세 관련 한국 기업에 불이익 없어야"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미국의 급격한 정책 변화는 한국의 대미 투자를 위축할 수 있다"며 "관세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해 한국 기업에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미국 측에 전달하고 왔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대한민국의 국익' 토론회에서 "짧은 방미 일정이었지만, 미국 상·하
- 2025-01-23
- 1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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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與, 이진숙 탄핵 기각 '반색'…"이재명 세력의 독재 민낯"국민의힘은 23일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탄핵을 기각한 것을 환영하고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입법 독재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오늘 탄핵 기각 결정이 탄핵 독재와 방송 탄압에 경종을 울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헌재의 탄핵 기각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단 3일 근무에 172일 직무정지, 상식적으로 당연한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172일이 걸렸다"며 "그동안 방통위 기능을 마비시킨 것만으로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정
- 2025-01-23
- 1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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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한·미 동맹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소중…李, 말 바꾸지 않길"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미 동맹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군사 동맹에서 출발한 양국 관계는 안보를 넘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념을 지키는 가치 동맹으로 거듭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은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라며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같은 우리나라의 핵심 전략 산업들이 미국과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
- 2025-01-23
-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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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野, 상법 개정안 강행 멈추고 '에너지 3법' 협조해야"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을 '시장 질서를 난도질하는 법'으로 규정하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동시에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법, 고준위 방폐장법, 해상풍력법) 2월 국회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은 섣부른 지배구조 규제 강화가 기업 경영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경제계와 학계의 우려를 사는 법안"이라며 민주당에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의 상법
- 2025-01-23
- 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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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 지지율 하락, 이재명 방탄 폭주 결과"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전하는 것에 대해 "29번에 걸친 무차별적인 탄핵안 남발, 수많은 악법의 날치기 통과, 이재명 대표 방탄 폭주를 거듭한 결과"라며 "무엇보다 이 대표에 대한 국민적 반감과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께서는 조기 대선이 이뤄져서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피비린내 나는 정치 보복과 포퓰리즘 정책으로 나라를 절단내 버릴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다"며
- 2025-01-23
-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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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與 폭동 선동당 작정…최상목, GDP 6조 날린 내란 수사 방해"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민의힘은 기어코 내란비호당, 폭동 선동당이 되기로 작정한 것인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비상계엄으로 GDP 6조 3000억원을 날려버린 내란 수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국회는 1·19 법원 폭동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문을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국회 차원의 강력한 규탄 결의안을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묵묵
- 2025-01-23
- 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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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안 했으나 검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과 관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변호인단에서 신청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재판이 장기간 연기될 수 있다. 이건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23일 오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 변호인단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는 구성요건의 명확성에
- 2025-01-23
- 09: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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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격하게 끌어안는 與…일각선 '극우화' 우려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 수감되면서 향후 '탄핵 시계'가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헤어질 결심'을 하지 않고 내부 결속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 옹호설에 확대 해석을 자제했던 당 지도부도 출당·탈당 가능성에는 선을 긋는 한편, 야당과 사법부를 향한 책임 전가에 화력을 모으고 있다. 당 일각에선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강성 지지층 입김에만 휘둘릴 경우, 결과적으로 중도층 포섭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2025-01-22
- 2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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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일하는 노인 역차별 없도록 제도적 개편 추진"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일하는 어르신들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제도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연금 실거주 의무 폐지 등 지원방안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등과 함께 서울 중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등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서 어르신들의 근로 가능 연령이 확대되고 자발적 소득 활동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로
- 2025-01-22
-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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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보유국" 트럼프 발언에 정치권 술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핵보유국)로 지칭한 데 대해 우리 정치권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 당국이 견지해 온 북한 비핵화 목표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여당 일각에선 남북 핵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했고 야당은 즉각 대응보다는 신행정부의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반기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미 중인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북한의
- 2025-01-22
- 1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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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野 '지역화폐법' 재발의에 "선별 지원이 효과적"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민 지원 방식이 아니라 선별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지금껏 제가 주장해 왔던 대로 취약계층에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급해야 민생 안정과 경기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했다. 경기
- 2025-01-22
-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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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문형배, '이재명 절친설' 답하라" 압박…헌재 면담은 불발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절친이고 누구보다 가깝다"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와 일부 여당 의원들은 이날 문 대행과 이 대표의 친분 관계설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했으나 헌재 측이 면담을 거부하며 만남이 불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배숙·김정재·송석준·유상범·장동혁 의원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이 동행했다. 권 원내대표는 "면담 전면 거부에
- 2025-01-22
- 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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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극우 지지층과 '거리두기' 적절치 않아"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벌인 강성 보수 지지층과 거리두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출당 등의 강력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TV조선 인터뷰에서 "소위 강경한 우파하고 거리두기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어떤 세력하고 특별히 거리를 두거나 말거나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력적인 행위나
- 2025-01-22
- 1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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