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힘, 악의적 흠집 내기 집중...이렇다 할 선거 전략 없어"

  • "김관영, 李와 사전 교감 주장 거짓...사과해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이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이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악의적인 흠집 내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무소속 출마를 두고 사전 교감했다는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등에 사과를 촉구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지난주 내내 스타벅스 5·18민주화운동 모욕 사태로 이재명 정부와 여당을 건드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악의적 흠집 내기 외에 이렇다고 할 선거 전략을 국민 앞에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는 5·18 정신을 강조한 것을 마치 국민을 겁박하며 정치적 뜻을 강요하는 행위인 것처럼 취급하고, 나경원 의원은 정부와 여당이 마녀사냥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국가 폭력의 희생 당한 영령의 역사를 심각하게 모독한 사안으로 국민이 함께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분노와 불매를 강요한 바 없다.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자는 당연한 상식을 정쟁과 선거 운동 수단으로 악용한 것은 국민의힘이 아니냐"며 "결코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는 장 대표가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의 신상에 관한 무차별적인 흠집 내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실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결정이 나온 바 있음에도 선거 때마다 이용한다.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민주당은 고발 등의 법적 조치 검토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본인의 무소속 출마를 두고 이 대통령과 사전 교감했다고 말한 김 후보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이런 발언에 대해) 청와대를 통해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답받았다"며 "대통령 후광으로 호가호위하겠다는 정치 술수이자 거짓으로 대통령을 거론한 음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금 살포로 민주당 후보 자격을 스스로 상실한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니 승리가 급급해져서 황당한 궤변을 주장하고 있다"며 "허위로 대통령 이름까지 끌어들여 선거에 악용한 점을 인정하고 대통령과 민주당, 전북도민 앞에서 조속히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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