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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조약 체결 1주년 기념 연회…최선희 "북·러동맹, 전성기" 북한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1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기념 연회를 개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조약 체결 1돌에 즈음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과 우리나라(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연회가 지난 19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측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비롯해 최선희 외무상과 조용원·리히용 당 비서, 노광철 국방상 등 고위간부들이 참석했고 러시아 측에서는 알렉산드르 2025-06-20 08: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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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체류 국민 4명 추가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정부 지원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 4명이 정부 지원을 통해 추가 대피에 성공했다. 20일(현지시간) 외교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이란에 체류하던 국민 4명이 추가로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이용해 육로로 이란 북부에 접한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했다. 앞서 지난 18일 밤에는 이란에 거주하던 국민 18명과 이란 국적 가족 2명, 19일에는 국민과 가족 10명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한 바 있다. 이에 정부 지원을 받아 투르크메니스탄에 입국한 국민과 가족 2025-06-20 07: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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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④]'86 운동권 스타'에서 국무총리로 李 동갑내기 김민석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이 대통령과 동갑이다. 그는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전국학생총연합(전학련)' 초대 의장을 지낸 운동권 스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 그룹인 ‘신명계’ 일원으로 정치권 주목을 받는다. 김 후보자는 대학시절 이른바 ‘86세대 운동권’ 대표주자였다.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를 주도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론'으로 정계에 입문한 2025-06-20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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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OECD, 규제협력 웨비나 공동 개최...한국 우수 규제 공유 국무조정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규제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규제협력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ASEAN 국가들을 주축으로 하는 GRPN의 요청에 따라 '무역협정 내 모범규제관행(이하 GRP)'과 '한국의 규제개혁 경험과 성과'등이 논의됐다. 첫째 날에는 OECD 사무국 및 회원국 대표 등이 무역협정 내 GRP의 역할과 현황을 발제했다. OECD는 무역협정 내 GRP 도입 배경과 발전 과정을 설명했고, GRP 조항이 국가간 규제의 일관성 확 2025-06-19 1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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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국토부, '내부 성폭력·음주운전' 범죄 사실 축소·은폐" 국토교통부가 음주운전이나 성 비위, 근무 중 도박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지 않거나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이외에도 간부 인력 과다 운영 등 구조적인 관리 부실도 함께 확인됐다. 감사원은 기관정기감사 결과 위법·부당 사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총 48건을 국토부에 통보하고, 관련자 징계와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국토부가 음주운전 및 성 비위와 같은 범죄사실을 감사원에 제대로 통보하지 않으면서 해당 사건들 2025-06-19 18: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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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초등생부터 고경력자까지 이공계 지원 법적 근거 마련 정부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생부터 고경력자까지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관련 법 규정을 마련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이공계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국가 대전환과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 청년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2025-06-19 1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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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가 재정 사용할 때"…20.2조원 풀어 경기 진작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이제는 국가 재정을 사용할 때가 됐다. 재정 균형의 원칙이 중요하고 수입이 없는데 과도하게 쓰면 안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부 재정의 본질적인 역할이 있지 않나”라며 총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간이 과열되면 억제하고, 민간 기능이 너무 과도하게 침체되면 부양해야 된다. 지금은 침체가 심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 추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 2025-06-19 18: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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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체류 우리 국민 등 20명 버스 타고 대피"…투르크메니스탄 도착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지속되면서 이란의 영공 폐쇄 등으로 가용한 이동 수단이 없어 출국이 어려워지자, 이란에 거주하던 우리 국민 18명과 이란 국적 가족 2명이 정부 지원 속에 대피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정부가 제공한 임차 버스를 타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출발해 약 1200㎞를 달려 18일 밤 이란 북부와 접해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 이동에는 휴식 시간을 포함해 30여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들이 주이란대사관 직원 2025-06-19 17: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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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와 대한민국이 하나로!'...병역명문가 시상식 개최 병무청은 19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제22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25개 가문을 표창했다고 전했다. 병역명문가는 1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병무청은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정을 시작했다. 올해 6813개 가문의 3만1642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대통령 표창 2개 가문, 국무총리 표창 4개 가문, 국방부장관 표창 8개 가문,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2개 가문, 병무청장 표창 9개 2025-06-19 1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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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내란범에게 자애로운 법원, 文 전 대통령에겐 너무 잔인" 문재인 전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범은 풀어주고, 양산 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울 와서 재판받으라는 법원이 정상이냐”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용현은 보석이라는 법원의 결정도 응하지 않고 구속 기간 만료를 노리고 있다”며 “내란범 윤석열은 경찰 소환에는 불응하면서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온 국민을 고통받게 했던 내란범들에게는 한없이 자애로운 법원이 왜 문재인 전 2025-06-19 1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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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 서해상으로 방사포 10여발 발사" 북한이 19일 오전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로켓포) 10여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께 평양 인근 순안 일대에서 북서 방향으로 방사포 10여발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현 안보 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아래 다양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 2025-06-19 1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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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윤석열로? 노종면 "보도 권력 김건희에 상납"...무슨 일?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의 자막 실수를 지적했다. 같은 날 YTN은 이재명 대통령 순방 관련 소식을 전달하며 이 대통령이 아닌 '윤 대통령'이라는 자막을 표기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화입니다"라며 "대체 몇 단계가 무너진 것인가"라고 토로했다. 노 의원은 "YTN 팔아넘긴 윤석열 정권에 빌붙어 보도국장 임면동의제 무력화 하면서까지 보도권력 쥐고 보도를 윤석열 김건희에게 사실상 상납한 김백 세력"이라며 "김백이야 2025-06-19 17: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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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李 정부 추경 아쉽지만, 정직·실효성 있어" 조국혁신당이 19일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발표를 놓고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정직한 추경이자, 실효성 있는 추경이다”고 밝혔다. 혁신당 의원단 일동은 이날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안이 발표됐다”며 “총 30.5조 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추경에는 세입경정 10조 원이 반영돼 있다. 꼼수와 편법을 일삼았던 윤석열 정부에서는 세입이 부족하더라도 이를 바로잡지 않은 채 그대로 불용시켜 왔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이를 확실히 추경에 반영하고 있다. 확실히 정권이 교체됐다는 2025-06-19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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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한동훈 전 대표가 이길 것"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9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차기 당대표 출마를 제안했다. 또 나경원과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대선 후보도 나와도 한동훈 전 대표가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김 위원장에게) 전당대회에 출마해 버리는 게 어떠냐고 얘기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도 야권에서 관심을 받는 젊은 정치인이고, 도전으로 역량릏 쌓아갈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나 당원에게 그런 내용을 세세히 알릴 기회로 2025-06-19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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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 일정·상임위원장 배분 합의 불발...23일 재논의 여야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의 일정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공석인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협의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약 1시간 20여 분간 비공개 회동을 했지만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문 민주당 원내수석은 회동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입장을 충분히 말했고 23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 구성 협 2025-06-19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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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2일 민주당·국민의힘 지도부와 회동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포함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22일 낮 12시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겸해 회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관련 여러 내용을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라며 "기타 의제 제안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 2025-06-19 16: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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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본격 내각 인선 절차…"검증 끝나는 대로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대통령실이 본격적인 내각 인선에 돌입했다. 대상자 검증이 이뤄지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지만 인선이 마무리되는 시점은 국무총리 임명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내각 인선과 관련해 시행한 국민추천제 결과를 바탕으로 내각 인선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검증 절차를 진행한다. 애초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G7 정상회의 직후 내각 인선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을 우 2025-06-19 16: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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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재부 권한 분산 필요하지만, 지금 필요한지 의문" 대표적인 친이재명 인사로 불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19일 기획재정부 분할과 관련해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재부 개편 논의를 하는데 쪼개기에 동의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여권 내부에서 기재부의 예산 편성 기능을 떼어내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산하는 방안 2025-06-19 16: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