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2360억원 순유출

해외 주식형은 13일째 순유입 행진

국내 주식형펀드는 최근 증시가 급등하면서 환매물량이 늘어나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13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2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16일 기준 1010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3370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236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최근 5거래일 가운데 나흘간 순유출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030억원이 유입되고 1930억원이 유출돼 10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내.해외 펀드를 합한 전체 주식형펀드는 유입 3040억원, 유출 5310억원으로 2270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6330억원의 순유입을 보였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2420억원 늘어난 143조4410억원을 기록했다.

조준영 기자 [e-mail]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