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환경미화원의 근무복을 바꾸기로 함에 따라 미화원들은 내년부터 '새옷'을 입게된다.
시는 이를 위해 8일 서소문청사에서 새 디자인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이 토론자로 나서고, 시는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 근무복 디자인을 정할 계획이다.
시는 잠정 완성된 환경미화원 근무복 디자인을 오는 10일부터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SDO)에 전시해 시민들의 선호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성·실용성을 갖춘 근무복을 만들고 확정된 디자인은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의 미화원들은 녹색 상의·베이지색 하의의 하복과 주황색 상의·회색 하의의 동복을 안전띠와 함께 착용하고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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