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신명과 열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한국인의 신명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면 위기는 기회로 바뀔 것입니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달 28일 숙명여대에서 진행한 EBS ‘CEO특강'에서 ’위기의 순간에 빛나는 신명과 열정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정 사장은 먼저 “우리나라는 중국 주변국 중 유일하게 속국이 되지 않았던 국가이고 의병운동, 국채보상운동과 같이 위기 때마다 뭉쳐 일어나는 국민의 힘이 있었다”며 “한국인의 잠재력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한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황의 시기를 역량을 축적하는 기회로 삼고, 위기를 극복한 후 한국인 특유의 신명과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CEO로서의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정 사장은 "SK네트웍스는 ‘서번트 리더십과 다이내믹 팔로워십’이란조직문화로 구성원의 신명과 열정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해 여러 종류의 시나리오를 만들고, 가장 안 좋은 상황을 가정한 미래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대응의식이 조직문화 속에 적절히 융화되면 구성원들의 도전정신과 패기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더욱 빛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이 28일 숙명여대에서 '위기의 순간에 빛나는 신명과 열정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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