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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편의점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였던 1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 스키장, 온천, 해돋이 명소 주변 80여 곳의 이용객수와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8.7%,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하루 동안 1만5000명이 찾은 동해안 해돋이 명소에 있는 20여개 점포는 이날 매출이 지난해 대비 13.9% 늘었다.
특히 훼미리마트 이용객이 1만8000명이 넘은 보광휘닉스파크내 점포와 2200명이 넘은 제주 중문관광단지내 점포, 1800명이 넘은 대전 유성온천내 점포의 매출은 각각 36.4%, 30.2%, 28.4% 증가했다.
스키장내 점포의 인기상품은 맥주, 소주, 음료, 스넥, 봉지라면, 컵라면, 생수로 나타났다. 온천 인근 점포에서는 가공우유, 생수, 건강음료, 천냥김밥, 컵라면 등이 많이 팔렸다.
유찬호 보광훼미리마트 마케팅팀장은 “새해 징검다리 연휴동안 국내 여행지 인근 편의점 매출이 늘었다”며 “이는 불황 속에서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통해 알뜰하게 여행을 즐기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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