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취임 1주년 특별행사 없이 보낸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5일 취임 1주년을 특별한 기념행사 없이 조촐하게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보다 시급한 경제 등의 과제를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김 부대변인은 “국민들에게 협조와 이해를 당부하는 메시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메시지 자체도 질박하고 담담한 내용이 될 것”이라며 “취임 1주년 기념행사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당일 오전에는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저녁에는 국무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23일 정례 라디오 연설을 할 예정으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취임 1주년을 맞는 감회와 집권 2년차에 대한 다짐 등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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