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인구 세계 10위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 규모가 세계 10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콤스코어의 국가별 인터넷 이용자 현황 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5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수는 2725만4000명으로 추산돼 세계 10위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 15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수 10억773만명 가운데 2.7%에 해당한다.

인터넷 이용자 수 상위 10개국의 점유율을 보면 중국 17.8%(1억7971만 명), 미국 16.2%(1억6330만 명), 일본 6%(5999만 명), 독일 3.7%(3699만 명), 영국 3.6%(3666만 명), 프랑스 3.4%(3401만 명), 인도 3.2%(3209만 명), 러시아 2.9%(2899만 명), 브라질 2.7%(2768만 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41.3%(4억1630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유럽 28%(2억8265만 명), 북미 18.4%(1억8510만 ), 남미 7.4%(7490만 ), 중동 및 아프리카 4.8%(4878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가정이나 회사에서의 인터넷 접속횟수만을 집계한 것으로 PDA 등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 및 PC방 등 공공 PC에서의 접속횟수는 제외한 만큼 우리나라의 실제 네티즌 인구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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