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자체 개혁 착수..글로벌 경기침체 대응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응해 자체적인 개혁 노력에 착수했다고 BBC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9일 런던에서 열린 빈국지원 국제회의에 참석한 은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은행 총재는 개혁위원회를 구성, 세계은행이 역동적이며 효율적, 합법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콘조-이웰라 총재는 개혁위원회는 유력한 경제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에르네스토 세디요 전 멕시코 대통령이 의장을 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이 개혁을 다짐한 것은 최근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국제개발담당 장관 등으로부터 이 기구가 위기상황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으며 국제원조 사업도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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