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내-구리 갈매 연결도로 10월 개통

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10월 국도47호선 갈매∼서울 신내(3.1㎞) 구간을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 구간에서 고질적으로 빚어지는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662억원을 투입해 왕복 2차선(폭 12ｍ)에서 6차선(35ｍ)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당초 이 구간은 이달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신내동 구간을 가로지르는 경춘선 복선전철 지하화 공사가 끝나지 않아 개통이 연기됐다.

경춘선 복선전철 신내동 구간은 당초 터널로 설계됐으나 지하화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지하화 공사가 끝나는 8월부터 공사를 재개해 10월 개통할 예정이다.

권영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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