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세례명: 베드로)이기도 한 최 씨는 1963년 단편‘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해 문단에 데뷔한 후 바보들의 행진, 별들의 고향, 상도, 해신 등의 작품들을 집필했다.
또 최 작가는 지난해 6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침샘암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와관련 병원측은 “최 작가의 모범적인 신앙생활과 암 투병을 통한 삶의 의지, 그리고 작품활동을 통한 품격있는 이미지가 생명존중 및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서울성모병원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30일 공식적인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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