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아부다비에 투자설명회 개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UAE의 아부다비 투자사절단을 상대로 국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투자설명회와 만찬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자문기업인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등 M&A 대상기업에 대한 투자 참여를 유도했다. 또 민영화 대상 기업과 부동산펀드에 등을 설명하며 한국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만찬행사에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부다비 사절단 경제개발부 장관과 아랍에미레이트 대사 등 32명이 자리해 금융부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팔성 회장은 "중동 국가들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국가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전략이 짧은 기간동안에 고도성장을 이뤄낸 우리나라의 인적자원이 결합하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면서 "국내기업들의 활발한 중동지역 사업 진출에 이어, 이제는 금융부문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해 나갈 때"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은 1983년 바레인에 지점을 설치하고, 2009년 3월에는 두바이에 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도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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