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원료사 인수계획 없다"(상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9일 철광석 업체 인수와 관련, "원료사 인수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정준양 회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 10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철강 경기는 올해 2분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회복세는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실물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을 뿐,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BHP와 리오틴토의 합병건에 대해서는 "철강업계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며 "다른 나라도 아마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HP와 Vale의 철광석 가격 협상과 관련해서는 "BHP의 경우 리오틴토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Vale와의 협상은 브라질 업체이고 여건이 달라 가격이 다른 수준이 책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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