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4.0% 확정금리 지급하는 '지수연계 특판예금' 판매

하나은행은 오는 26일까지 주가지수 연계예금과 함께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4.0%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지수연계 특판예금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KOSPI200에 연동해 이율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이번에 4종으로 출시됐다.

우선 '안정형 40호'는 장중 지수와 관계없이 예금 신규와 만기 두 시점만을 비교해 이율을 결정한다.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이상 상승하면 최고 연 5.2%를 지급하고,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이율을 결정한다.

'적극형 31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미만 상승한 경우 최고 연7.6%를 지급하며, 지수 상승률에 따라 이율을 결정한다.

다만 기간 중 1회라도 장중 지수가 20% 이상 상승하면 연 2.8%로 확정받을 수 있다.

'안정투자형 29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5% 이상 상승할 경우 최고 연 6.75%를 지급하고,기간 중 1회라도 장중 지수가 30% 이상 상승하면 연 4.5%의 이율을 확정받는다.

'상승형 1호'는 장중 지수와 관계없이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하면 지수상승율 18%가 적용된다.

이번 주가지수 연계예금 및 정기예금 상품은 최저가입 금액이 500만원 이상으로 1년 만기 상품이다.

1인당 1000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며,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중 '안정형 40호'와 '적극형 31호'에 한해 신규 금액 범위 내에서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연4.0%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정기예금과 지수연계예금의 장점만 모은 상품"이라며 "특히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원금이 보장되고 일반 정기예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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