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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지난 주말 환경경영 전략컨설팅사인 영국 ERM 런던 본사에서 환경전략 및 탄소경영 분야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SDS 구주법인장 이은택 상무, ERM의 존 알렉산더(John Alexander) 사장, 삼성SDS 컨설팅본부 이계식 전무, ERM의 존 커티스(John Curtis) 시니어 파트너. |
삼성SDS는 22일 영국 환경경영 전략컨설팅사인 ‘Environmental Resources Management(이하 ERM)와 환경전략과 탄소경영 분야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에는 독일 테크니데이터(TechniData)와 전사적 규제 및 위험대응 체계(GRC)의 한 축인 통합환경솔루션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사업수주 강화에 나섰다.
ERM사는 1971년 영국에서 설립된 다국적 환경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환경관련 경영전략과 위험관리체계 수립, 환경규제 영향분석과 대응방안 수립, 대기ㆍ수질ㆍ토양 환경오염복구 등의 분야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 중 60%를 고객으로 보유했다.
삼성SDS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사적 환경전략과 탄소경영컨설팅 부문의 역량을 추가해 환경컨설팅 사업 전 분야의 역량을 갖추게 됐다.
김명호 삼성SDS ERP컨설팅팀 상무는 “아태 지역 등 전 세계에 퍼져있는 고객사 사업장의 전사적 환경전략 수립과 탄소경영 컨설팅 사업을 제휴사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으로 국내 환경IT컨설팅의 선두로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한국철도공사 안전환경보건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친환경IT서비스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독일 테크니데이터의 철도안전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삼성SDS가 보유하고 있는 환경 컨설팅 방법론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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