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에서 22일(현지시간) 지하철이 충돌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워싱턴 교통당국은 이날 오후 5시께 워싱턴과 메릴랜드를 연결하는 레드라인 노선의 타코마 역과 포트 토튼 역 사이의 지상구간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나 지하철 2대가 충돌, 여성 기관사 1명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 사고는 워싱턴 지하철 역사 33년만에 발생한 최악의 사고라고 통신은 전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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