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오는 25일부터 주당 순자산가치인 210원(액면가 500원)으로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주)씨앤상선을 포함하여 65사(벤처기업부 27사, 일반기업부 38사)가 됐다.
(주)씨앤상선은 건화물 해상운송에 따른 운임 및 대선부문에서 매출의 90%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라 화물인도량이 감소하고 그룹내의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의 현재 자본금은 1000억4400만원이며 2008년말 기준으로 자산총계는 2062억원6000만원, 부채총계는 1661억7600만원, 자본총계는 400억8400만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또한 200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한 2082억1500만원이었으나 지분법관련 손실 및 외환손실 등으로 영업손실 115억5400만원, 당기순손실 994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건화물 운임지수(BDI)가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어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