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45년째 무분규 임금타결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는 회사창립 45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올해 임금을 작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하고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영태 사장과 김태경 노조위원장은 이날 남대문로 5가 서울사무소에서 올해 임금교섭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45년간 지켜온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 전통을 살렸다.

서 사장은 "비상경영 상황에서 고도화 설비 증설사업과 일본 코스모석유와의 BTX 합작사업 프로젝트 등 약 3조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노조와 조합원이 보여준 결단은 두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고도화와 BTX 프로젝트의 성공이 결국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임금 동결안에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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