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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뉴 S 400 하이브리드'/벤츠 코리아 제공 |
올해 9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급 하이브리드 세단인 ‘뉴 S 400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다.
벤츠 최초의 하이브리드 양산차인 ‘뉴 S 400 하이브리드’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대용량 압축 리튬 이온 배터리가 사용됐다.엔진은 279마력 3500cc 가솔린 엔진과 20마력 전기모터가 달렸다.
연비는 일반 대형 세단의 두 배 수준인 리터당 12.66㎞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동급 최저 수준인 킬로미터당 186g이다. 가격은 1억50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하반기 새로 선보이는 모델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뉴 GLK 클래스’와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는 중형 비즈니스 세단 ‘뉴 E 클래스’, 대표 모델인 ‘S 클레스’도 페이스 리프트 된 ‘뉴 제네레이션 S 클래스’(The new generation S-Class)등이다.
이밖에 지난 4월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SUV(스포츠 유틸리티차량)인 ‘뉴 GLK 클래스’는 7월 말 출시된다. 또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비즈니스 중형 세단 ‘뉴 E 클래스’가 7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되어 8월 말 출시된다. 쿠페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인 ‘S 클레스’도 오는 8월 초 ‘뉴 제네레이션 S 클래스’(The new generation S-Class)로 변모해 국내에 출시된다.
‘뉴 제네레이션 S 클래스’는 플래그십 모델답게 새롭게 적용된 LED 라이트 패키지 등과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편의장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존 S 350, S 500, S 600 모델이 페이스 리프트 되어 선보이고, 고성능 퍼포먼스가 결합된 ‘뉴 S 63 AMG’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벤츠 코리아 하랄트 베렌트 대표는 “하반기 신차 출시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벤츠 기술이 집약된 ‘뉴 S 400 하이브리드’는 연료 효율성, 환경 친화성, 주행 성능을 만족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모두 7237대를 판매해 2007년 대비 30.53% 성장, 법인 설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1월부터 5월까지 총 2978대를 판매하며 경기 불황에도 꾸준한 판매 호조를 이어 가고 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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